중국 시골 이야기

[다도해]

중국 주택 이야기

통상 우리들은 북경 청도 대련 등 큰 도시들만 구경하게되고 중국 시골 구경 할 기회가 잘 없다

이곳은 좀은 시골이다 연립 주택도 많고 새 아파트도 많다

헌데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대부분이 1층은 점포다

폭 3미터 정도로 칸칸이 막아서 점포가 쭉 이어진다

그런데 처음부터 1층은 폭이 높아 거의 점포위가 사람키가 달락 말락한 다락이 있다

전 가족의 침실이되고 식당같은곳은 다락에도 영업 장소가 된다

헌데 영업을 마치고 별 할일도 없을텐데 거의가 오후5,6시가되면 문을 닫는다

물론 약방 (8시까지) 이나 슈퍼(11시) 같은곳은 좀 늦게까지 하지만 ....

참 이동네 약방 이 네곳이 있는데 간판이 上東1호 ,2호,3호, 4호,로 표시되어 있고

약방 주인은 한사람이다 물론 이 주인은 약사 자격증이 있다

아마 약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많이 없다보니 윗동네 하나 아랫동네에 하나

이런식으로 약방을 차리다 보니 이렇게 되나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조제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냥 설사약 주세요 머리가 아픕니다 다리가 절립니다 이런식이고

판매원(?)이 그냥 그기에 맞추어 파나보다

주택이야길 해보자

여긴 새 아파트랑 새연립 주택이 꽤 많다

셋방도 많다 여긴 시골이라 임대 아파트가 참 싸다

75제곱미터 (우리나라25평 정도)의 새 아파트는 월 800元 에서 1200元정도로

(한국돈월 12만원18만원정도 해서 년 140만원 에서 200 여만원 )1년 빌릴수 있다

물론 지금은 조선족 이름 아니라 우리이름으로 아파트 빌릴수 있다

해서 글 쓰는 사람 만화 그리는 사람 등등 자유인들이 중국에 상주하며

관광도하고 낙시도 하면서 틈틈이 일하는 한국 자유인이 생각 보다도 많다

물론 북경이나 청도 천진 상주등 큰 도시는 임대료가 엄청 비쌀테지만.....

그런가 하면 여긴 50 미터 길다랗게 집을 지어 폭 4.5메타 길이 20 여 메타

칸칸이 토끼(?)집도 만다

한칸이 약 14평 정도이고 그곳을 3분의 2정도 갈라서 그것으로 두개의 방을 만들고

나머지는 부억 이고 창고다

방엔 가구도 없다 벽에 옷걸이가 있고 사과 괘짝 2개정도의 나무상자에 옷가지랑 넣어두고..

월 집세 150元내지 200元

월 수입 700元내지 800元벌어 집세내고 (3개월 미리 한꺼번에 내야한다) 그냥 먹고 산다

어려운 사람들이라 한겨울엔 수입이 많지 않을때는 하루 2끼 먹는 것이 보통이란다

그래도 이곳 사람들의 표정은 늘 밝다

노점 할아버지 만날때마다 오늘 많이 팔았어요 물을라치면 언제나 헌 하우다 (아주 좋다)

그렇게 어려워 하지 않고 밝게산다

신호등이 있어도 마구 건너고 어쩌다 차가 급 정거 할때가 있긴해도 그냥 아무 일

없었던것 처럼 손만 흔들어 주면 그만이다

어젠 구두를 한번 딱아봤다 한번 딱는데 1원이다 구두솔이 엄청크다

양말 보호 종이로 싸고 구두를 딱는다

우리나라만큼 광이 나지 않지만 그런데로 잘 딱는다

옆에 친구 구두를 딱고 종이 를 내민다 구두딱이 아저씨 무슨 그 종이에 표시를 한다

뭐냐고 물었더니 단골 손님은 15회에 10원 이란다 그 종이가 딱은 횟수를 적는 종이란다

왠만한 길엔 노점이 없다 노점 단속을 하고 벌과금이 많기 때문에 노점할 엄두를 못낸단다

골목에,재래시장입구에 노점이 많다

[ashinayo]

"여기"가 어딘지 지명도 없는 글을 올리셨네요.. 그리고 중국 돈 1200元에서 1800元은 약174,000원 에서 261,000원 정도가 됩니다(1元=145원 적용).. 중국 화페의 환율에 조금은 착각을 하신듯 합니다

[한세상]

관심 있게 읽었읍니다...

[다도해]

아시나요님 반갑습니다 여긴 대련에서 두어시간 걸리는 河東 이라는 곳이구요 임대료는 얻어 들은 이야기를 옮기다 보니 환산이 잘못 되었군요 정정 했습니다

[노바]

네가 보기에는 환 율계산 잘하신거 같은데 뭐 착각 하신거 이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