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7월 1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축복을 부르는 호출 신호다. 감사하면 축복이 사방에서 몰려온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국회법 개정안을 오는 6일 상정하기로 함
-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후 멈춰섰던 국회는 5일 만에 정상화 국면을 맞게 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당초 시나리오보다 강화한 '2030년까지 예상치(BAU) 대비 37%'로 발표하자 경제계가
"경제 발목을 잡는 암덩어리 규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섬
- 재계에서는 개별 기업 피해가 가시화되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정부는 이러한 산업계 반발을 의식해
기존 시나리오 중 3안인 '2030년 BAU 대비 25.7% 감축'을 기본안으로 채택하되 나머지 11.3%는 외부 배출권을 매입해 상쇄하는
국제 탄소크레디트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하기로 함
* BAU : business as usual.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인위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총량을 추정한 것. 온실가스 감축량의 기준이 되는 숫자임. 정부 전망치가 부정확하다는
산업계의 반박을 받아들여 최근 정부는 BAU를 재산정했음
2. 공군 전투기의 작전시간과 반경을 늘려줄 공중급유기 기종으로 유럽제 에어버스D&S사의 A330 MRTT 기종이 선정되고,
미국제인 보잉사 KC-46A가 탈락함
- 일각에서는 미국에 편중된 무기 구매처의 다변화 시도로 해석하면서도 "한.미 동맹에 영향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
3.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대 후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 최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3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52조9332억원,
영업이익 7조2483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이러한 증권사 컨센서스에 미달하는 삼성전자의 2분기 성적표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키를 쥐고 있는 IM(IT.모바일)부문의 실적 개선 추세가 생각보다 미약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4. 현대제철이 1일자로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하면서 해외 가공.영업망까지 갖춘 글로벌 일관제철소로 다시 태어남
- 고로3기와 전기로11기에서 연간 24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자산 31조원, 매출 20조원의 초대형 제철소가 만들어진 셈임
5. 국내 도자기 업계 1위 업체인 한국도자기가 창립 70여 년 만에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함
- 내수 불황의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금융결제원은 지난달 30일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www.payinfo.or.kr. 약칭 '페이인포')을 가동한고 밝힘
- 페이인포를 통해서 은행 등 금융사에 등록된 자동납부 계좌 목록을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으며, 또 10월에는
대형 요금청구기관에 대한 자동납부 변경 서비스도 가능해짐
- 페이인포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금융사 통합 인프라스트럭처로 한국 국민이면 누가나 회원가입이나 비용 부담없이
공인인증서로 이용 가능함
2. 행정자치부가 관계부처의 업무협조를 통해 사망신고와 함께 각종 상속재산 조회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하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도록 함
-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면 재무나 채권 등 금융자산, 토지 등 부동산, 자동차 등은 물론 국민연금 가입내역과
국세 및 지방세 등 사인 간 채권채무 관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항을 사망신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음
- 기존에는 유족이 사망신고를 한 후 금융감도구언, 관할 세무서, 지자체 세무과, 지적부서 등 추가로 6곳 이상을 방문해야만
망인의 유산을 확인할 수 있었음
3. 서울 강남과 광화문,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 대형 오피스 빌딩 투자에 몰렸던 부동산투자회사(리츠)들이 최근 물류센터와
물류창고 등 이른바 '물류 부동산' 투자로 방향을 전환하며 '물류리츠'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음
-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시장이 팽창하면서 물류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빌딩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로 물류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임
4. 공무원연금과 삼성생명, HMC투자증권 등이 부산 해운대에 들어설 '신라스테이 해운대'를 1500억원에 공동 인수함
- 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의 첫 부산 진출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끔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업데이트 안됨. 6월 26일 데이터가 가장 최신임
1.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선출됨
- 런던에 본부를 둔 IMO는 전 세계 해운.조선업의 기술과 안전규범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서 IMO 사무총장은
'세계 해양 대통령'이라 불림
<< 국제 >>
1.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15억유로(약 1조8700억원)를 상환 만기일인 30일(현지시간)까지 갚지 못했음
- IMF는 디폴트(채무 불이행)가 아니라 체납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가신용등급을 최하위 투기등급으로 떨어뜨리는 등 국제 금융계에선 그리스가 디폴트와 다름없는 상황에 빠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2. 그리스발 충격으로 글로벌 주식 시장이 요동쳤던 지난달 29일과 달리 30일 국내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진정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함
-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1포인트(0.67%) 상승한 2074.20에, 코스닥은 9.23포인트(1.26%) 상승한 742.27에 장을 마쳤으며,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0.63% 오른 20235.73으로 상승했고, 특히 폭락세를 보였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5% 오르면서
급반등함
3. 그리스 디톨트 염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이 유럽 내 불안을 덜기 위해 유럽 국채를 장기 보유하겠다는 뜻을 밝힘
- 불안정해진 유럽을 살려낼 구원투수로서 중국 역할을 강조하고 나선 것임
4.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섬
- 지난 주말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동시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들어 증시 하락세가 계속되자 양로보험기금의 주식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며, 또 기업을 신규상장 잠정 중단과 거래세 인하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5.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카리브해의 미국 자치령 주인 푸에르토리코의 주지사가 이달 돌아오는 공기업 부채를 갚을 수 없다고
TV카메라 앞에서 공식 발표함
- 이러한 푸에르토리코의 '디폴트 선언'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요동치고 있는 국제금융 시장에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할 전망임
- 푸에르토리코는 현재 720억달러(약 80조원)에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부채 규모로 봤을 때도 3년 전 파산한
디트로이트보다 4배나 큰 것임
6. 인도네시아 동부 수마트라섬 메단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군 수송기가 주택 밀집지역에 추락하며 탑승객 전원을 포함해
최소 1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함
<< 오늘 신문의 경제 관련 용어 >>
* 부동산뮤추얼펀드, 리츠(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부동산투자를 전문으로 한는 뮤추얼펀드. 부동산투자회사가 주식을 발행해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전문적으로 투자한 뒤 수익금을 되돌려 줌
부동산투자회사는 자본금이 최소 1천억원은 돼야하며 총자산의 90% 이상을 부동산이나 부동산관련 유가증권에 투자해야 함.
만기가 없고 중도 환매가 안되는 대신 설립후 2년내에 증시 상장이 의무화돼 투자자들이 일정 기간만 지나면 주식을 되팔아
현금화할 수 있음.
주식분산을 위해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1인당 소유한도도 총주식수의 10%이내로 제한됨.
= 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가 임영혁(한국해양대학교 98학번)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