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없이
추진된다.
또 강원남부교통망을
변화시킬 제천~영월간 고속도로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
▲제천~영월간 고속도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에 포함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진은 동서고속도로 강원남부 추진구간중 정선군 남면 38국도.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구간이다. |
정부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항목으로 총 23개 사업(24조1000억원)을 발표한 가운데 강원도 예타면제 사업으로는
제2경춘국도가 선정됐다.
제2경춘국도는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 부문으로 충청과 경북 등
5개 사업과 함께 포함됐다.
강원남부폐광지역 숙원사업인
제천~영월고속도로는 예타 면제 대상에는 포함되지
못했으나 예타 대상으로 확정함에 따라 올 상반기 중에는 예타 진행을 위한 용역이 발주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강원남부중심축인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해당시군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강원도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춘천간 31.3㎞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613억원이다.
제2경춘국도 사업은 이번에 예타 면제에 따라 조기
추진이 가능해져 서울~춘천고속도로 지정체 해소와 수도권과 강원 중심권을
연결하는 대체 고속교통망 조기 확충이 기대된다.
남양주~춘천간 교통지정체 시간이 현행
50분에서 25분 단축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제2경춘국도 도로망이 확충되면 생산유발효과는
1조425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384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3883명,
사회 간접적 총 편익은
1조6664억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도와 관련됐거나 인근 광역단체와 연결되는
사업을 보면 경상북도가 신청한 동해선 단선 전철화(포항~동해)사업이 선정됐다.
따라서 도내
남북SOC
1순위 사업인
동해북부선(강릉~제진)조기 착공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