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오늘 개학이죠? ㅎㅎ 울 꼬맹이도 오늘 개학이라 굉장히 설레여하고 기대하며 갔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4학년되면 더 바빠질것 같다고 ㅎㅎ 역시나 귀여운 초딩입니다^^ 오늘 소개할것은 소세지 콩나물찜이에요. 비슷한 음식들이 많아서..요런건 마음에 드는 양념장 레시피로 하면 실패는 없을거라 봅니다. 소세지와 콩나물..안어울릴듯 하면서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특히 남은 찜 재료에 밥 볶아먹으니 더더 굿 입니다^^ -소세지 콩나물찜 요리법- 소세지 4개, 콩나물 1팩(소포장) 양념 : 국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추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가루
찜 양념이에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데.. 간이 모자른다 싶으면 여기에 천일염 조금 쳐주면~ 간이 잘 맞아요. 매실청 하나 들어갔을뿐인데.. 은은한 단맛도 있고 맛있답니다. 양념장 재료의 모든 재료를 잘 섞어서 미리 만들어서 랩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은 뒤에 체에 받쳐서 물기 빼고~ 소세지는 먹기 좋게 잘라서 한번 데쳐내주세요. 모양내고 싶으면 미리 칼집을 낸 뒤에 조리하면 좋습니다. 다 자르고 아차싶어 =ㅁ=;; 칼집을 내려 했으나~ 힘들어서 걍 패스했어요 ㅎㅎ 몇개는 칼집 어설프게 낸거 보이죠^^;;
찜은 역시 쉬워요 ㅎㅎ 재료들 다아 넣어주고~ 위에 양념장 적당량 덜어서 넣고 여기에 물 50ml-100ml정도 넣어서 뚜껑 닫은 뒤에 콩나물의 익은향이 나면 열어서 양손에 국자 들고 잘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이때 물 대신에 육수 넣으면 더 좋아요. 콩나물 익는 시간이 애매하면 그냥 처음부터 뚜껑 닫지말고 콩나물을 밑게 깔고 육수나 물을 넣고 재료 넣고 한번 확 끓여준뒤에 뒤적여도 좋습니다. 콩나물이 익으면 완성이에요.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 한바퀴 둘러서 섞어주면 향이 고소해요. 물기가 너무 많이 나왔을때는 녹말물 약간 섞어주면 좋아요^^
맛있는 소세지 콩나물찜 만들기 였습니다. 매콤한것이 입맛이 확 돕니다!!! 소세지는 한번 데쳐서인지 짠맛 안느껴지면서 콩나물의 아삭한 맛과 굉장히 잘 어울려요. 아이랑 신랑이 매워하면서도 잘 먹었어요^^ 특히 남은 소세지 잘게 잘라서 볶아먹으니 더 맛있었던~~~ 여러모로 괜찮은 일품요리였습니다. (술안주 같지만~저희집은 절대적으로 반찬 ㅎㅎ 둘다 술을 별로 안하는지라^^;) 다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