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오전 8시 출발한 관광버스는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2018.6.4.
한라투어 관관광버스에 오르는 멋진 삼팔회 회원들입니다.
중간에 대아교차로 앞에서 기다리는 김선생님, 김지점장님을 태우고 10시 새만금 방조제에 도착.
새만금이란 예로부터 金堤.萬金평야로일컬어 왔던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새'를 부쳐서 만든 이름이라합니다.멀리 배가 보이는 이쪽이 바다쪽이겠지요?
새만금 휴게소에서 잠시 쉰 버스는 선유도를 향해 달립니다.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듯한 섬. 선유도는 조선시대 수군의 본부로서의
수군절제사가 통제하기도 하였답니다.
고군산 8경 중의 하나로 선유도와 대장도,장자도,무녀도 모두 다리로 연결 되었다.
선유도에 짚라인 매표소 입구
짚라인 시설 윗부분
명사십리 고운 모래를 만져 보고 걸어 보는 친구들.
가슴 활짝펴고 먼 바다를 바라보며 심호흡하는 친구.
야! 경치 좋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짚라인을 타고 활강하는 관광객의 모습이 보인다.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듯..
-선유도에서 장자도로 가는 길-
선유도의 크고 작은 어선들이 정박한 포구는 갯사람들의 체취가 물씬 풍기며 죽합,조개,낙지,
꽃개잡이등을 선유도 2구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엔 창너머 보이는 -삼각형 처럼 생긴- 다리를 통하여 장자도 들어 갔다.
장자도 버스 회차로에서 잠시 내립니다.
-까나리 액젓으로 유명한 장자도-
사진 중앙 윗쪽에 보이는 다리가 옛날에 선유도와 장자도를 연결했던 다리입니다.
최근에 새로 놓여진 다리
선유도-장자도를 구경하고 채석강으로 갑니다. 채석강 까진 37km, 40분 거리 지금은 11:10분
채석강에 도착하여 (11:50)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점심부터 먹으러 건물 안으로 들어 갑니다.
건물안 1층에는 수산물 시장이 있구요. 1층에서 회를 부탁하고 2층 식당으로 올라갑니다.
예약되어 준비된 점심이 '진수성찬'입니다.
지금은 '갑오징어'철이라서 소주 안주로 추가로 주문해서 먹어도 봅니다.
이것 저것 먹어봅니다. 6월이라서 생물 조개류는 생으로 먹지 않고 매운탕에 넣어 끓입니다.
June(6월) 서양에는 그달 표기에 알파벳 'R'자가 들어가지 않은 달은 조개가 독이 있는 月로,
생으로 먹지 않는 달이라고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150여m 걸어 나가니 채석강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저쪽 반대편 끝으로 너머가면 격포항인데, 그곳으로 걸어서 갈 겁니다.
채석강 유람선 타는 곳
바닷가 모래밭에서 모래성을 쌓고있는 관광객과 그 뒷편으로 보이는 호텔 건물이 멋진 해변 풍경입니다.
채석강은 중국 당나라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아름다운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이곳의 지형은 화강암,편마암을 기져층으로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아름다운 바닷가 돌로된 채석강을 걷습니다.
모두가 멋진 친구들! 야외에 나와 자연과 함께 하니 더욱 멋져보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수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퇴적암의 아름다움에 감탄합니다.
멋진 김사장님이 폼을 잡았습니다.
멋져요!
박상무님도 찰칵!
서총무도 찰칵!
이만큼 앞서가서 뒤를 돌아 봅니다. 일행들이 이곳 격포항 쪽으로 걸어오고 있습니다.
공기 맑고 날씨도 참 좋은 날입니다.
드디어 격포항 방파제가 보입니다.
해식동굴 앞에서 김지점장님이 웃어봅니다.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 일대의
층암 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입니다, 강자가 붙어 강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이태백이 놀던 중국의 採石江과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고 한답니다.
-해식동굴-
해식동굴 안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이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오늘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중생대 백악기(약 7,000만년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책을 쌓아 놓은듯 층을 이루고 있는 자연의 신비함이 보입니다.
30여분을 걸어서 격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만큼에 항구가 보입니다.
항구에 정박한 선박들
우리는 이곳 격포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내소사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