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를 귀가길의 항공기에서 보았다. 베트남 보트피플이었던 여주의 자전적 소설을 기반으로한 2023년 영화다. 그녀는 베트남 정부의 고위관리로 일하던 부유한 아버지에게 태어났다. 공산화가 되면서 생명을 부지하기위해 보트피플로 탈출해 말레이지아난민촌에서 생활한다. 그래도 20만명이상의 보트피플중 익사하거나 해적에게 잡히지않은 운이 좋은 편이다. 목숨을 건졌기에 열악한 난민텐트에서의 삶도 가족과 같이하기에 견딜만 했다. 그리고 캐나다에 난민으로 이주하게되어 불어가 가능한 퀘벡에 도착한다.
퀘벡의 스폰서가 결연시켜준 후원자의 도움으로 그들은 정착에 성공한다. 물론 고급공무원이었던 여주의 아버지는 중국집 배달부로, 그리고 우아한 삶을 살았던 어머니는 재봉공장의 여공으로 일했지만 그래도 가족이 같이 어려움을 넘길 수있어 더 행복해졌다. 난민촌에서는 기약할 수없었던 미래를 노력에 따라 가질 수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과 영화의 제목인 루는 불어와 베트남어에서 모두 의미가 있다. 불어로는 돈의 흐름 혹은 흐름, 눈물 또는 피를 의미하고 베트남어에서는 요람 혹은 자장가를 의미한다. 여주의 이름도 그녀의 어머니와 글이 같은데 성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그녀는 평화로운 기질 그리고 어머니는 평화로운 장소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