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5기 홍수환 특강, 다온무용단 공연 등 다채
국세공무원교육원 소개 및 양도세 특강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1일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에 소재한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2023 추계 회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4전5기로 1974년 파나마의 영웅 카라스키야를 KO로 이기고 세계챔피언에 오른 홍수환씨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진행했으며,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가 나서 양도세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다참가상에 고양지역세무사회(회장 공순권), 회원 90명 이상 최다참가율상 김포지역세무사회(회장 지종상), 회원 90명 미만 최다참가율상에 파주지역세무사회(회장 김성주)가 수상했다.
▲ 김명진 회장이 최다참가상을 수상한 고양지역세무사회(회장 공순권, 사진 우측) 공순권 회장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채흥기 기자)
▲ 회원 90명 이상 최다참가율상을 수상한 김포지역세무사회(회장 지종상, 사진 왼쪽), 김명진 회장(중앙), 회원 90명 미만 최다참가율상 파주지역세무사회(회장 김성주, 사진 오른쪽). (사진: 채흥기 기자)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는 인천지방회의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자 본.지방회 중 처음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과거와는 달리 4전5기의 영원한 복싱 챔피언 홍수환님을 모시고 세무전문가로서 프로정신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채흥기 기자)
이어, "만찬시간에는 축하공연과 지역세무사회별 단합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세무사회 회원간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하고, 한라산 등산과 환상적인 올레코스를 포함해 참가회원님들의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부연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는 날로 만사제처놓고 이곳에 왔다"고 서두를 열고, "현재 두 가지일을 추진하고 있는데, 첫째 보조금관리법을 개정해 예산과 결산 검증에 세무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으며, 10월과 11월 국회에서 논의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두 가지 일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먼저 보조금관리법 개정으로 보조금 예산과 결산 검사에 세무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세무플랫폼 구축으로 기업의 회계, 세무, 노무관리 , 컨설팅 등 경영관리 전반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채흥기 기자)
구 회장은 이어 "또 하나는 세무플랫폼을 구축하는 일로, 3개월 동안 논의해서 잘 진행되고 있으며, 세무사들이 그동안 기장과 신고대행이 주 업무였다면 앞으로는 기업의 회계와 세무, 노무관리, 컨설팅 등 기업의 경영관리에 관한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축사에서 "오늘같이 좋은 날씨는 제주에서 드문 날씨로 행사를 잘 잡았다"면서 "저번 제주도지사를 만나 이번 행사 얘기를 하니 아주 반기면서 더 많은 행사들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고 전언하고 아름다운 제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했다.
▲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축사에서 좋은 날씨에 행사가 개최됨을 축하했다. (사진: 채흥기 기자)
명사특강에 나선 홍수환씨는, "노력하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찬에서는 2021년 제30회 전국무용제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명실상부 제주를 대표하는 다온무용단(단장 김하월)의 공연이 있었다.
▲ 4전5기의 신화 홍수환씨는 특강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진정한 프로로서 세무사가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 채흥기 기자)
▲ 제주를 대표하는 다온무용단(단장 김하월)의 창작공연. 다온무용단은 지난 2021년 제30회 전국무용제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실력있는 무용단이다. (사진: 채흥기 기자)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채흥기 기자)
▲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 고문이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채흥기 기자)
한편, 2일차인 12일 등산팀은 한라산 등반을, 골프팀은 라헨느CC에서 체련대회를 실시하며, 3일차인 13일은 등산팀은 붉은오름(상잣성숲길) 트레킹을, 골프팀은 크라운CC에서 실력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