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물 제출] 음식 포장지 형광물질 검출(신라/12/김수민)

[대신동숟가락]

음식 포장지 형광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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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량 만두’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통닭과 피자 등을 담는 포장 용지에서 인체에 해로운 형광 물질이 나왔습니다.

조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물을 담는 포장 용지입니다.

자외선 램프로 비춰보니 포장지가 밝은 형광색을 띕니다.

이 밝은 형광색을 띄는 물질은 포장지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형광증백제를 사용했을 때 나타납니다.

형광증백제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식품포장용지나 화장지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진화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일반 용지에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음식물 포장지로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전라북도가 최근 치킨점과 제과점 그리고 피자를 파는 업소 99곳을 점검한 결과 모두 11곳에서 형광증백제를 처리한 포장용지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치킨점이 7곳, 제과점이 3곳, 피자점이 1곳 적발됐습니다.

지난 4월에는 같은 형광증백제를 처리한 판촉용 화장지를 제공한 수도권 주유소 38곳이 소비자보호원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쓰레기 만두에 이어 형광물질이 든 포장지까지 적발돼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 고찰 *
작년에 산업시찰로 식약청을 갔었는데
거기 포장용기 연구원님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포장 용기는 여기서 검사를 받고 판매 된다고해서
얼마나 맘을 놓았었는지~~~~
헌데 이런일이 났네요.
지금 쓰레기 만두때문에 판매 음식에 대한 불신이 커져만 가는데
음식을 싸고 있는 것까지 이러니...
몇 푼 더 남겨먹을려고 입으로 들어가는 걸
악용하는 악덕업자는 다시는 재기를 못할만큼 엄중 처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살인미수와 같은 행위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