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일 아침입니다. 6시 5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조식을 포기하고 6시에 출발하는 호텔셔틀 버스를 타고 하네다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하네다공항 국내선1터미널에서 티켓팅을 했습니다. 티켓이 아담해서 귀엽습니다.

아침 6시 35분입니다. 두근두근 설레입니다.

출발 10분전 탑승합니다. 그런데 기대도 안했던 좋아하는 가수의 얼굴이 있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행복한 순간입니다.

기내식을 주지 않는 국내선입니다. 탑승전 구입한 먹거리를 비행기에서 먹으며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으로 향합니다.



한국으로 가는 것 만큼 나름 긴 시간의 비행을 했습니다. 일본이 넓구나 생각했습니다.

오전 8시 25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갑니다. 국내선 이용 좋았습니다.
이제 열차타러 갑니다.
첫댓글 만일 님께서 낮 시간대 인천 출발 신치토세 도착편 국적기를 이용하셨더라면 신치토세 도착이 약 오후 1시경이 되므로 여행 첫날의 시간 활용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경유편을 이용하여, 이렇게 본격 출발 전날은 하네다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시는, 일종의 워밍업이 부럽습니다(혹시 숙박비는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하네다에서 삿포로까지 가는 동안 온통 흰색 설경의 풍광이 펼쳐지는군요. 덥고 습한 현재, 매우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을 회원님들께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아 .. 하네다의 숙박지는 별도로 예약했고 그렇기 때문에 숙박비 지출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한 북해도 일정 저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항공권 알아볼 때 돈보다도 시간을 좀 더 보는 편으로서 만족스러운 출발이었습니다 ^^
기회가 되면 김포-하네다-왓카나이 가보려고 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ANA 타고 갈 수 있거든요.
왓카나이에도 공항이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일본은 작은 도시애도 소규모 공항들이 비교적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마음만 급하게 신치토세 인, 아웃으로 발권했는데 다음엔 한국에서 취향하지 않는 도시의 공항으로 바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언제 싸일까요 ~ 전 이제 국내선 한번 탈정도네요 ㅋㅋ
김포~하네다~왓카나이라면 2시는 되어야 도착하겠군요.
저도 8월에 김포 - 하네다 - 하코다테에 가는데 오후 2시쯤 도착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