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자는 꽃이 필 때의 잎모습과.. 어린 뿌리잎일 때의 잎형태가 많이 차이가 나는 종이라서..
식물을 오랫동안 관찰하신 분이라 하더라도.. 새싹을 보고 영아자라고 연결짓기가 매우 까다로운 식물입니다.
다만, 형태가 다르더라도 털없이 맑은 연초록(간혹 자줏빛)과 다소 얇은 엽질 등은.. 성장한 모습이랑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영아자, 큰개별꽃, 고깔제비꽃이 함께 합니다.
뿌리잎들의 톱니는 무딘 모습입니다.
뿌리잎 시기가 지나 줄기가 올라 온 후의 줄기잎은.. 점점 잎의 톱니가 날카롭고 불규칙하게 변합니다.
첫댓글 아~ 덕분에 영아자 뿌리잎 즐공합니다
이런 모습이라 개망초의 뿌리잎과 다르군요
보통 뿌리잎은 줄기잎보다 넓은 모습이라서.. 줄기가 있는 식물은 형태만 보고 새싹과 연결짓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형태 뿐이 아닌.. 잎의 다양한 형질과 자생환경까지 감안해야 공부하기가 쉽습니다.
저는 첨 만나는 뿌리잎을 보면.. 주변의 지난해 결실흔적 등을 살펴 이름을 찾고..
첨보는 꽃이나 열매를 만나면.. 주변에 어린 모습이 있을까? 살펴보곤 합니다.
@산유 네~~저는 아직까지도 예쁜꽃에 훨씬 많은 눈길이 갑니다.ㅋ
공부를 안하니 모르는거 투성이네요....
뿌리잎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봐야 진정한 꽃쟁이일텐데 말입니다. 반성과 각오를 거듭하면 즐감즐공합니다.
각자 개성따라 즐기는 방식차이일 뿐, 어떤 것이 옳고 그름은 없다고 여깁니다.
영아자 뿌리잎에 대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꽃들을 많이 만나고 나면.. 싹들에 관심이 갈 수도요.
영아자 뿌리잎이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군요.
여러가지 모습을 올려주시니 개망초와 차이가 확실히 구분이 되는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폰과 컴에서 보는 차이가 더 큰듯 합니다.
자세한 설명과 사진 감사히 즐공합니다.
감사합니다.
뿌리잎도 형태는 대체적으로 일정한 편인데..
봄철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터라.. 만난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나서.. 더욱 다양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신기합니다.
설명을 보고서야 고개를 끄덕여보지만 막상 만나면 또 모를것 같군요. 줄기가 나오면서 톱니가 완전 불규칙한건 머리속에 쏘옥 들어왔습니다.
감사히 베움합니다.
뿌리잎에도 관심이 가신다면..
똑같은 꽃사진 한두장 덜 담으시고.. 주변에 보이는 뿌리잎들을 한두장 담으시는 습관을 가지시면..
첨에는 눈에 잘 안들어 오더라도.. 어느 순간에 대체적인 뿌리잎과 줄기잎의 패턴이 눈에 들어 올 겁니다.
@산유 아...그렇군요.
모르지만 신초공부 10여일만에 잎에 눈이 가긴 하더군요.
선생님 말씀처럼 잎도 꼭 찍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아자를 많이 보아 왔는데 상상을 못했습니다
신초를 왠만큼 잘 아시는 분들도 영아자의 새싹은 감을 잡지 못하시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만큼 줄기잎과 뿌리잎의 형태나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얘기지요.
영아자 신초는 줄기잎과 큰 차이를 보이네요.
사진을 찍는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식물에 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공부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식물전공자가 아닌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 인데..
개인마다 가장 즐거운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최고로 좋은 일이 겠지요.~
세심한 눈을 가지셨네요👍
봄이 넘 늦은 강원의 고지가 고향이다보니..
밖으로 쏘다녀도 새싹만 보이는 기간이 매우 길더군요. ㅎ
개망초가 아니라 영아자였군요~
어느정도 자란 새싹은 구분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시시각각 다르군요ᆢ나물로도 훌륭하다고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산나물들이 잎에 털이 있어 식용시 입안이 텁텁한 느낌이 있는데..
이 아이들은 줄기가 연하고 털이 없는데다가 불편한 맛도 전혀 없어서 생채 그대로도 좋더군요.
영아자 나물이 엄청 맛이 있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함 먹어보고 싶어요
뵌지가 참 오래된것 같습니다 안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
이 아이들은 크게 무리지지도 않고, 나물 양도 적어서.. 줄기 한두개 맛보는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추운 겨울철 건강하셔요. ^^
영아자의 다양한 모습이 정겹고 이쁘네요.
마지막 줄기의 잎에서는 거치가 뾰족해지네요.
잎이 맑고 깨끗한 느낌.. 싹들은 애기라서 정겹고 에뻐요.
그 싫어하는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도.. 새싹은 이쁘더라고요. 맹수의 새끼들도 이쁜 것이랑 같은 이유겠지요. ㅋ
멋지네요....
영아자의 어린모습을 보고 아직 갈길이 멀구나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