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길은 원래 길이 아니었다" - 루쉰

[다리 우스]

“世界上所有的路本来都不是路，地上本来没有路，人走着就变成了路。” —鲁迅

세상의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

땅 위에는 원래 길이 없다.

사람들이 다니면서 길이 생겼다.

- 루쉰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고향]에 나오는 문장을 우리나라 정치인이 언급하면서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탈증인의 길도 이와 같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길.

그래서 두려운 길.

하지만 함께 가면 길이 되는 과정.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

[블루스카이]

특검을 반대하는자가 범인이다. ...라는 말을 했던 사람 자신이 특검을 반대하면서 자신의 말에 부메랑을 맞고 있습니다.
모든 정치인은 말로 망하고 말로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지요
언론이 만든 정치인의 이미지에 속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가 워타에게 속은 세월을 생각하면 알 수 있습니다.
탐욕의 도가니탕인 정치를 믿지 마십시오. 조금만 믿고 조금만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더불어,
80년대 운동권 무리들이 이제는 정치의 기득권 세력이 되어 부패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에게 교훈을 던져 줍니다.
절대 권력은 부패한다. ...민주화라는 기치로 우리 사회를 발전시킨 무리들이 오히려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세상입니다.

결국 여 야 모두 도토리 키재기라는 말입니다.
자기 입장에서 현상을 해석하고 자기의 손익을 따져 움직이는 무리들입니다.

정치권 어느 한쪽의 무리를 택하여 절대화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갉아먹습니다.
워치타워에게 인생을 손해본 우리들이 정치의 논리에 휩쓸리는 것은 우매하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