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려고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삶을 나눕니다.
특히 인스타에는 아주 멋진 사진을 올립니다. 여행 갔을 때, 맛난 것을 먹을 때, 좋은 물건을 사며 보여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더불어 행복하지 않습니다. 더 불행해집니다. <인스터그램>이라는 책을 읽어 보면, 그 이유를 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도 SNS를 하면 우울해지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요. 나중 내부 직원을 통해 폭로되었습니다. 잠시 주식 가치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페북에서도 이런저런 자랑을 합니다. 자신의 삶, 생활, 감사한 일을 말하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의도하든, 하지 않든, 직간접적으로, 상대적 우울감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페북을 하면 할수록 좌절하게도, 시기 질투를 하기도 합니다. ‘좋아요’ 혹 ‘댓글’이 없으면, 힘들어하기도 하고요.
성숙한 자로, 우리는 어떻게 슬기롭게 소셜 네트워크를 해야 할까요? 자랑할 때, 특히 실족하는 자가 없는지 좀 더 고려 해야 할 겁니다.
저도 그렇고, 누구나 소자가 실족하지 않도록 배려를 해야 합니다.
오늘 바울은 자랑할 때, 어떤 영적 원리를 소개하고 있나요?
#고린도후서 10장 9-18절, #아침개인묵상, #김영한, #성경하브루타코칭
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1) 바울이 이렇게 편지를 여러 번 쓰는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9절)
- 고린도 성도들을 놀라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을 변호하고, 어떤 오해도 없고, 바른 복음이 고린도에 여전히 있기를 소망하였습니다.
2) 거짓 선생들은 바울에 관해 어떻게 여겼나요? (10절)
- 편지는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직접 만나 보면 약하고, 그 말도 시원찮다고 하였습니다.
3) 바울은 자신이 어떤 존재라고 하였나요? (11절)
- 바울은 떠나 있거나 함께 있거나 다 말과 행동에 일치하고, 온전하였음을 말하였습니다.
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13.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 바울은 오히려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거짓 선생들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12절)
- 거짓 선생들은 자기로써 자신을 헤아리고,
-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여 지혜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 바울의 자랑은 거짓 선생들과 어떻게 달랐나요?
-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 오직 하나님이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랐습니다.
3) 나 자신은 나 자신의 어떤 면을 자랑하곤 하나요?
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1) 바울은 고린도 성들에게 어떻게 나아갔다고 하였나요? (14절)
- 과하여 오히려 미치지 못할 자로서 너무 나아간 것도 아니고,
-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고린도 성도들에게 나아갔다고 하였습니다.
2) 더 나아가 바울은 자랑할 때, 어떻게 하고, 무엇을 갈망했다고 하였나요? (15절)
- 다른 사람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 고린도 성도들이 자랄 수 있도록 규범을 따라 하였다고 했습니다.
- 게다가,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갈망한다고 하였습니다.
3) 나 자신은 함께하는 지체들이 어떻게 되기를 갈망하고 있나요?
16.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1) 바울의 복음 전파 원리는 어떠하였나요? (16절)
- 이미 복음이 전해진 구역 안에서만 사역하지 않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개척지로 가서 섬기고자 하였습니다.
- 즉, 고린도 지역을 넘어 로마와 서바나에 이르는 지역에까지 복음을 증거하려 하였습니다(행19:21; 롬15:19, 22-24).
2) 바울은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처럼 세속적인 것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자랑할 때, 어떻게 하라고 하였나요? (17절)
-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 여기 “주안에서 한다”라는 말은 주님이 하신 일을[AB, ICC2, TH], 바울을 통해 하신 일을[Car, EBC, NAC, NIC1, NIC2, SP] 혹 주님을 드러내고 찬양하도록[Car] 하라는 의미였습니다[NTC].
What is boasting ‘in the Lord’?
It is boasting about what the Lord has done [AB, ICC2, TH].
For Paul it is boasting of what God or Christ has done through him [Car, EBC, NAC, NIC1, NIC2, SP] or for him [Car, EBC].
It is to give the Lord the praise he is rightly due [Car]. Paul ascribes glory to the Lord and wants none for himself [NTC].
It is the privilege of knowing the Lord himself [TNTC]. It is to be satisfied with God’s approval, not human approval [Ho].
Abernathy, D. (2008). An Exegetical Summary of 2 Corinthians (2nd ed., p. 341). Dallas, TX: SIL International.
3) 바울은 무엇보다 자신을 칭찬하지 않고, 어떻게 옳다 인정하심을 받아야 한다고 하였나요? (18절)
- 오직 옳다 인정하심을 주님께 받으면서 섬겨야 하고,
- 주님에게 칭찬을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주님! 제가 사랑의 칭찬을 구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묵묵히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