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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10-1하라
여어시들 안녕!쩌리는 처음이라 땀난다;;;
여튼 내가 이 영화를 너무 인상깊게 봐서
맨날 쩌리에 쪄아지 하다가 귀찮아서 패스....이러다보니 벌써 개강ㄷㄷ
뚱뚱한 흑인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영화고
내용 자체가 답답하고 어두운?? 불우한 할렘가에서 자란 소녀의
전형적인 이야기라서 여시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당;;;
하지만 실화라는 것도 그렇고 자존감 문제, 누가 나를 사랑해주는지 모르겠고,
삶이 불안한 모든 여자들에게 바치는 영화가 아닌가 싶어서 여시들과 꼭 나누고 싶어!!
우리는 모두 소중하니깐여!!!
그럼 고고!!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주황색 스카프
모든 것은 우주로부터의 선물이다
이 흑인 소녀가 주인공 프레셔스!
꿈인지 뭔지 모를 공간에서 프레셔스에게 어떤 여자가
주황색 스카프를 건네주고
웃으면서 점점 사라짐.....아련.....
1987년 할렘
내 이름은 클레리스 "프레셔스"존스다.
날씬하고 머릿결 좋은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잡지 표지모델이 되는 게 소원이다.
그보다도 먼저, BET(흑인 대상 케이블방송)에 출연하고 싶다.
엄마는 나더러 춤같은건 못출거라고 했다.
따르릉~하는 종소리와 함께
교실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프레셔스.
수학시간입니다요
선생님 말씀은 콧구멍으로 들어처먹는 아이들...
지들끼리 낄낄거리고 장난치고 난리남;;ㅋㅋ
난 수학이 좋다 말할 필요가 없으니까
책도 펴지 않는다 그냥 여기 앉아있다
매일 속으로 생각한다
뭔가 변화가 생길거라고...
나도 읽고 쓸 줄 알게 되면
맨 앞에 앉아서 집중해서 공부할거다
언젠가는
낄낄거리며 딴짓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프레셔스는 조용히 뒤에서 턱 괘고 선생님 쳐다보고 있음,
프레셔스는 글을 못 읽는데
수학은 글 없어도 되니까 좋아하는듯??
중간에 짤랐는데
흑인소년이 수학쌤한테 개기니까
프레셔스 빡쳐서 대가리 후두려침;;; 무섭;;;
암튼 프레셔스 수학쌤 짝사랑 중임
저 칠판 옆 지나가는 아저씨가
쌤한테 종이 가져다줌
전갈이랄까?? 왜...비둘기....다리에 묶고...그거 있잖아....
소식지....? 찌라시....????
......????
여튼 뭐라 적혀있는 종이 가져다줌
올
교장쌤이 보는거인듯
프레셔스는 수업중 전갈을 받고 자리를 뜸
이 분이 교장쌤
교장쌤:안녕 클레리스
ㅡㅡ??
아....
교장쎔:근데 넌 둘째 아이를 가졌어
???!!!!!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봄.....
그러게....헐....
아직 열여섯인데....이....임....신.......
교장쌤 표졍= 내 표정
심각
앉아 클레리스
당장 앉아
저희 엄만 바빠요
좋아 그럼 내가 너희 집으로 가는 건 어떠니?
캡쳐라서 잘 안 느껴지는데
교장쌤과 프레셔스 대화하는 내내
카메라가 불안정한 느낌임
프레셔스의 혼돈?당황?이런게 보임....
교장쌤도 냉정해보이지만 정말 심각하게 프레셔스 걱정하고 있음....
화면이 바뀌고,
여기는 프레셔스의 집
엄마랑 할렘가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살고있는 프레셔스
엄마는 뒤에서 티비보고
프레셔스가 밥하는 중임
엄마가 프레셔스에게 물어봄
열여섯짜리 딸한테 담배 가져왔냐 묻기나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티비만 봄.....
돈이 없으니 담배를 가져오지 못한듯.
저 뒤에 엄마 보임??
엄마가 담배 못가져왔다니까
벌떡 일어나서 뭐 던짐;;;;; 잘 안보이는데 책이나 리모컨??그런거 같음;;;;
머리를 정통으로 맞음....
맞자마자
휘릭!하고 화면이 순식간에 바뀜
근데....멘붕주의.......
침대 위로 던져진 프레셔스....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어떤 남자가
프레셔스를 강간함..
침대 스프링이 삐걱거리고,
프레셔스는 고통스러워함....
저기보여??남자 뒤로 있는게 엄마인듯.......하.......
이 남자가 프레셔스의 아빠....
고통스러워하는 프레셔스....
아...아빠 저 씨빨색끼....씨발 지 딸을...씨발 천벌받을 놈....
괴로워서인지
다른 생각을 하는건지 프레셔스가 보고있는 천장이 쩍쩍 갈라지면서 그 속에서 빛이 나옴
그리고 그 빛이 뙇 쏟아지더니
움차차! 거리는 신나는 노래와 레드카펫에서
포토타임 가지는 찰칵찰칵!소리 사람들 함성소리가 들림
프레셔스!
이번 영화는 어때요?
굉장한 것 같아요!
다음 작품은 뭐죠?
사람들의 관심, 환호, 사랑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프레셔스
그러나 돌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함
뭐...뭥미?
어푸푸!!!
아...엄마였음....
엄마가 던진 리모컨인가 책인가 맞고
잠깐 기절한 듯....
물세례를 받고 정신차린 프레셔스....
다음편에 계속!
50장 밖에 안 올라가는 구나...그렇구나....
사진을 합치는 방법을 나는 모르는구나...그랬구나....
캡쳐하는 언니들 짱짱걸....
문제있으면 속삭여줘요...!
첫댓글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ㅠㅠ
ㅠㅠ뭔가 감동적일거같다!!진짜 너무 불쌍해 앞에부분인데도 벌써 프레셔스퓨ㅠㅠ
실화라니...ㅠㅠ
여시에서 보니 새롭다...ㅠ 내 컴퓨터에 있는 영화 중 하나 ㅠ
이거 책으로보고 영화도 봤는데 실화라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아파서 두번은 못보겠더라ㅠㅠ....
헐뭐야이거유명한영화야?와...진짜시발아빠개쓰레기다시발새끼ㅠㅠㅠㅠㅠㅠㅠ여시야고마워
헐........언니고마워 이런영화는 꼭 봐야지
와진짜ㅠㅠㅠㅠ고마워여시야
너무 불행해.. 끝까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