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할 일없고 약속 없고... 공부하기 싫고... 이러고 놀아요 ㅋ
아래 강뱅유뱅분 글에 제가 댓글을 엄청 달았다가 댓글만 따로 모아서 글로 올려봐요(심심풀이로 봐주세요)
* 이승준은 함지훈에게조차 뚫린다는 댓글에 대해
함지훈은 그래도 mvp아닙니꺼~ 함지훈은 김주성도 잘 못막지 않았나요? 전태풍이야말로 드리블실력을 빼면 국내가드들에 비해 아주 특출난걸 잘 모르겠어요. 전태풍선수도 기복이 있는 편이고 신장이 작아서 국제대회에서 수비의 한계도 있는데다 국내경기에서 2~3쿼터에 잘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잠수타는 경우도 많지 않았나요? 완벽한 선수는 없는 겁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전태풍, 이승준 둘 다 아주 훌륭한 선수인데 우린 골밑이 항상 약했으니 전태풍보다는 이승준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어요.
* 결론은 버킹검이 아니라 이승준!!(왕썰렁하네요)
이승준이 꼭 뽑히길 기대합니다. 센터자원이 넉넉한 국대가 간절히 보고 싶어요. 하승진은 툭하면 결장, 나와도 컨디션 않 좋으면 주로 벤치워머, 김주성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다 상대장신센터를 혼자 막으니 파울 트러블 그러면 세계대회에서 부끄러운 신장의 2m 동양인 센터 오세근이나 김민수가 골밑, 그러면 김주성도 힘든데 상대센터에게 농락당하고 수비리바운드 다 뺏기고...이승준이 그래도 탄력과 힘을 겸비한 높이가 다른 센터들보다 높습니다.
이승준이 기복이 커서 그렇지 함지훈이나 김주성급으로 활약한 경기도 많습니다. 기록을 보세요. 국내빅맨중에서 현kbl 최상급의 평균 15점 8리바 정도의 성적을 낸 선수가 김주성, 함지훈말고는 아예 없습니다.
전태풍의 돌파나 드리블실력이 무척 아쉽긴 하지만, 국제대회는 특히나 팀웍중심의 경기로 생각합니다. 이정석과 양동근을 중심으로 박찬휘, 신명호, 강병현 정도의 가드자원이면 손색이 없다고 생각해요. 농구는 골밑과 그에 따른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근데 하승진은 너무 불안합니다. 몸상태가 좋을때도 들쭉날쭉입니다. 몸이 좋을때도 별로 없구요. 김주성이 있다지만, 믿을 만한 김주성의 백업이 꼭 필요합니다. 오세근은 대학무대에서는 넘버원이지만, 세계무대에서는 높이가 좀 낮아요
밑에 글을 보니 야오밍, 이첸리엔 이 출전한다고 나와있군요. 그럼 더 이승준이 필요합니다. 과거 야오밍있는 중국을 김승현과 현주엽, 문경은의 극적인 승부로 이길때도 서장훈이 몸사리지 않는 수비로 경기내내 야오밍을 막아서 이길수 있었지요. 서장훈이 없으니 야오밍을 수비하기 위해서라도 이승준이 꼭 더 필요하네요^^; 전 kcc팬이고 오랫동안 하승진을 봐왔지만, 하승진은 몸상태나 부상으로 인한 기량 등이 너무 불안 하므로 하승진은 논외로 생각해야 할듯합니다. 김주성이 야오밍을 혼자 막는다면 금방 파울트러블에 걸릴테고 215cm 의 왕즈츠나 이첸리엔은 또 누가 막나요?^^ 김주성을 보조하는 힘과 탄력을 겸비한 이승준이 필요합니다.
제가 이승준선수 팬클럽 회장인거 처럼 떠들고 있네요^^;; 이승준선수보다 전태풍과 하승진선수를 더 좋아합니다. 서울출신이고 경남에 살지만, kcc선수들이면 다 좋아하구요. 근데 늘 국제경기에서 센터포지션에서 밀리고 리바운드를 못해서 지는 경기를 너무 많이 봐서 골밑과 리바운드에 한이 맺혔나봅니다.^^;; 이승준의 몸빵이나 흑인같은 탄력과 스피드는 한국선수에게서 못보던 거고 정말 멋지잖아요~~ㅋ코리아 파이팅~~~!!! 이번에야말로 하승진 몸과 컨디션 100% 만들고 해서 꼭 중국과 이란 이겼으면 해요~~~!!! 전 월드컵은 관심없고 농구 국대에만 관심 있어요.(돌던지지 마세요ㅋ)
첫댓글 인사이드진도 문제지만 가드진도 심각하죠.국내 리그에서 날고긴다는 가드들이 이젠 아시아권 무대에서도 상대가드진 수비에 버거워하고 반대로 수비에선 자동문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꼭 전태풍이 아니더라도 뭔가 대책은 필요한거 같습니다.
박찬희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승준 보다는 상대 수비진을 흔들 수 있는 전태풍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닥치고 전태풍 봉쇄작전을 들고나온 플옵에서 상대팀들이 줄줄히 털려나간걸 생각하면..물론 전태풍도 사람인지라 체력적인 문제에 봉착하긴 했지만..
저도 농구는 키가 절대라고는 생각지 않아서..물론 이승준이 하승진 높이정도 되면 말이 틀려지겟지만..ㅡ,.ㅡ;; 저도 전태풍이 뽑히는걸 더 보고싶네요
우린 항상 골밑이 약했다 하셨는데 최근엔 이말이 절대 무색할 정도로 가드진이 말도 못하게 안습이죠. 전태풍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씀 드릴게요..전태풍은 대표팀 주전 포인트가드구요..이승준은 김주성이나 하승진의 백업 선수입니다. 한 명 뽑아야 한다면 주전과 백업 중에 누굴 뽑아야 할까요??
적절한 비유인거 같네요~~
하승진이 백업일것같네여 ㅋㅋㅋㅋㅋ 무슨말을 하는거지
요즘 국대 경기력을 보면 가드진이 더 안습이죠. 양희종에 심지어 김주성까지 볼운반 하던 모습 떠올려보면 전태풍이 꼭 필요합니다. 드리블 잘하는거 그게 필요해요.
저는 인사이드의 우위가 농구에있어서 절대적이라고 믿는 사람이지만 이번 국대는 아무래도 전태풍이죠 .. 하승진이 에초에 빠진다고 생각하고 게임한다면 우리나라는 뭘해도 안될겁니다 지금 아샨겜 가능성을 부르짖는것도 건강한 하승진을 전재로 한것이지 건강하지 않은 하승진을 전재로 한게 아니잖아요? 어차피 all or nothing 입니다 1등을 노리기 위해선 최적의 로테이션을 가야한다고봐요 이승준이 하승진 부상으로 인한 대체라고 해도 하승진이 없는 국대는 아샨겜 1위 힘들다고 보는지라.
야오밍,이지엔리엔은 아시안 게임 안나옵니다.
하승진백업보단 하승진을 살리는 가드가 있어야죠
본문과는 좀 다른 얘기인데 시즌 중반에 레더와 불협화음을 내던 시기 빼고는 이승준은 특급활약이었죠.
문태영,서장훈,김주성에 이어 국내선수 득점 4위, 하승진, 문태영에 이어서 국내선수 리바운드 3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기복이 정말 문제가 될 정도면 이런 기록 안나옵니다.
제가 시즌중에 이승준에 대한 글을 쓴것도 아무리 봐도 까일대가 없는데 팀성적 때문에 너무 까인다는 인상을 받아서 입니다.
기껏해야 이승준이 까이는 부분중에 그나마 설득력이 있는건 가로수비가 안된다 인데 5-10센티 이상 작은 선수의 낮은 중심을 틀어막길 바라는것도 어찌보면 좀 우스운 일입니다.
반대로 상대선수가 게임내내 이승준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상대선수는 안드로메다로 가는거죠.
삼성에 레더가 빠진 이후 중심은 쭈욱 이승준이었고 동부에서 김주성에게 기대하는 역활을 삼성이란 팀에서 이승준은 김주성 보다 투박하게나마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너무 저평가 받고있는듯 합니다.
전태풍은 다 뛰어납니다.. 약점이였던 리딩도 한국말이 늘으면서 좋아졌고 드리블은 이미 레벨 자체가 다르니 비교하는거 자체가 전태풍선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고.. 스피드, 패스, 득점력 모두 갖추고 있음... 수비력이 좀 아쉽지만 1대1 수비 자체는 결코 못하는편이 아님...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를 안데려가면 어쩌라는건지 ㅋㅋㅋ
작년 국대경기 이란전 레바논전 한번 보세요............. 거기서 하승진이 대삽질하죠..... 문제는 그런 하승진이라도 벤치로 나가면 상황이 더 심각해졌습니다....... 문제는 그러면 이승준으로 커버가 되느냐.... 함지훈도 제어 못하는 이승준이 대체자가 될수 있을까요???????? 분명히 2m도 안되는 김민수 오세근 함지훈으로는 국제대회 안된다고 하신게 님이죠... 그렇다면 최선의 대안은 가드진을 끌어올리는 겁니다.... 주희정 양동근 리그에서 수비 좋기로 소문난 가드들인데 아예 수비도 안됩니다... 둘 다 하프바스켓에서 볼배급이 안 좋아서 써 먹기도 안 좋고요.... 그렇다고 돌파가 되나요???? 전태풍이 해답입니다....
저 역시도 출전 제한이 없으면 둘 다 뽑으라고 하겠지만.... 둘 중 고르라면 전태풍이죠...
김승현이 전성기시절 몸상태라면 이승준을 뽑는게 낫겠지만.. 김승현이 없는 1번자리는 전태풍의 자리라 생각합니다..
(왕썰렁하네요) <<<--- 이부분에 공감합니다
뜬금없지만 정영삼 좀 살아났으면 ㅠㅠㅠㅠ
이승준이 뽑혔으면 합니다.
저도 이승준에 한표를..팬심을 떠나서 높이에서 밀리지않는 국대팀을 보고싶습니다! 물론 전태풍의 능력이 아쉽긴하지만.. 유마에 감독님도 생각이 있을것이고..무게는 태풍에 실리는듯 하네요..그래도 이승준이 있고 가드진에서 압살만 당하지 않는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하승진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전태풍/ 그렇지 못하다면 이승준
당연히 이승준이져 또다시 골밑에서 털리는 걸 보고싶으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