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약언 12.십간생왕묘등 위론
命理約言 卷三 論(四十八篇) 진소암원문. 위천리 12편
참고연결문
11. 五行旺相休囚論 12. 十干生旺墓等論 13. 十二支作用論 14. 干支覆載論
* 해석문에는 오타 오역이 있으므로 한자와 겸해서 잘 보십시요.
十幹生旺墓等位論
舊書從各支起長生、沐浴、冠帶、臨官、帝旺、衰、病、死、墓、絕、胎、養十二位有陽生陰死,陰生陽死之異焉。
夫五陽育於生方,盛於本方,斃於泄方,盡於克方,於理爲順。
若五陰生於泄方,死於生方,於理未通。
即曲爲之說,而子午之地,終無產木產金之道。
寅亥之地,終無滅火滅水之道。
ㅡㅡㅡ위천리 해설
12. 십간생왕묘등 위론 十幹生旺墓等位論
舊書에 十干은 各 地支를따라서 長生, 沐浴, 冠帶, 臨官, 帝王, 衰, 病, 死, 墓, 絶, 胎, 養 의 12位에서
陽이 生하는곳에서는 陰이 死하고 陰이 死하는 곳에서는 陽이 生한다고해 陰陽이 서로 다르다 했다.
무릇 五陽干은 生方에서 자라고 本方에서 盛하며 洩氣되는 方에서 斃(넘어질폐)하며 剋되는 方에서 다하여 그 理致에 맞으나,
만약 五陰干이 洩方에서 生하고, 生方에서 死한다면 그 理致가 맞지 않으니, 즉 잘못된 說로서
子午지에서 金이 나고 木이 나는 이치가 없으며,
寅亥 지에서 결국 火滅하고 水滅하는 理致가 없다.
諸舊書命格,丁遇酉以財論,乙遇午,巳遇酉,辛遇子,癸遇卯,以食神論,具不以生論。
乙遇亥,丁遇寅,癸遇申,以正印論。
巳遇寅藏之丙,辛遇巳藏之戊,亦以正印論,具不以死論。
其論墓則木必於未,火必於戌,金必於醜,水土必於辰。
從無以戌爲乙墓,醜爲丁己墓,辰爲辛墓,未爲癸墓者。則陰陽同生同死爲是。
여러 舊書의 命格들도 丁이 酉를 만나면 財로 論하고 乙이 午를 만나고 己가 酉를 만나며 辛이 子를 만나고 癸가 卯를 만나면 食神으로 論해야지 모두 生으로 論해서는 안되며,
乙이 亥를 만나고 丁이 寅을 만나며 癸가 申을 만나면 正印으로 論해야 하고,
巳가 寅中의 丙을 만나고 辛이 巳중의 戊를 만나면 역시 正印으로 論해야지 모두 死로 論해서는 안된다.
그 墓를 論할때도 木은 未가 필요하고, 火는 戌이 필요하고, 金은 丑이 필요하며, 水土는 辰이 필요하다.
戌로 乙의 墓가 되고 丑이 丁己의 墓가 되며, 辰은 辛의 墓가 되고, 未는 癸의 墓가 되는 法이 없다.
즉 陰陽同生同死가 되는 것이다.
考廣錄雲,
甲乙一木,而分陰陽,非可以以死木活木岐而二之,既爲一木,同生同死。
「廣錄」에서 말하기를
甲乙은 하나의 木으로 陰陽을 나누고, 가이 死木, 活木의 두가지가 아니며, 이미 하나의 木이 되어 同生同死한다.
故古人只有四長生,此說可爲確據矣。
至其中命名取義,亦多未通。
如長生之後,繼以沐浴,謂之敗地,
若嬰兒初生,沐浴氣弱,不能勝而敗也。
夫沐浴西事,既不足列於生旺之屬,且世無因浴至敗壞者。
弱以爲淫欲之煞,豈裸形而浴者,皆宣淫乎。
고로 古人은 오직 四長生만이 있어, 이 說이 확실한 根據가 될 수 있다.
그 중 命에 이르러 名을 取한 뜻도 통하지 않음이 많다.
이를테면 長生한 後에 이어지는 沐浴을 敗地라고 하는데, 만일 영아이면 처음 生이고, 沐浴은 氣 弱이며, 勝할 수 없기에 敗이다.
무릇 沐浴은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미 生旺의 나열에 不足하고, 또 世上에서 연고없이 沐浴을 敗한 것으로 나쁘다고 한다.
약하여 淫慾의 殺이 된다면, 어찌 벗은 몸을 씻긴다 하여 모두 淫亂하겠는가.
況自生起旺,一路發榮滋長,
方生何以忽敗,既敗何以能扶旺也。
冠帶雖成立之義,亦爲不倫。
臨官之官,帝旺之帝,尤屬無謂。
하물며 自生에서 旺이 일어나, 계속 發榮 성장하는데 방생은 어찌 갑자기 敗하고. 이미 敗가 어찌 旺을 도울 수 있는가.
冠帶는 비록 成立의 뜻이지만, 역시 질서가 없고,
臨官의 官, 帝王의 帝는, 더욱 없다는 것에 속한다.
當正其名曰生、長、成、盛、旺、衰、病、死、墓、絕、胎、養。則名當而理順矣。
至於土之生旺墓,有從寅起者,有從申起者,夫土位乎中央,貫乎八方,旺乎四季,原不必與四行同例。必不得已,則起寅近是。
당연히 바른 그이름은 生, 長, 成, 盛, 旺, 衰, 病, 死, 墓, 絶, 胎, 養인 즉 이름이 의당 理致에 맞는 것이다.
土의 生旺墓에 관해서는 寅에서 起이 있고 申에서 起하는 것이 있는데 무릇 土 위치는 中央이며 八方을 아우르고 四季에서 旺하니, 원래 불필과 四行이 같은 例이다. 부득기 말하자면 寅에서 일어난다고 하는 것이 理致에 가깝다.
蓋申酉皆我生,既泄我氣,
則我克者尚爲一家,
生我之火,我生之金,安在非一家乎。
대개 申酉 모두는 내가 生하고, 이미 나(土)의 氣를 설하며,
즉 아극은 거의 한 집이 되는데,
나를 생하는 화이고, 내가 생하는 금이며, 편안히 있는 것은 일가가 아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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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水土를 一家의 氣(註:水는 申에서 長生하기 때문에 土도 申에서 長生한다고 말한다면 결국 水土가 申에서 長生하여 一家와 같다는 말)라고 한다면 내가 剋하는 것이 一家가 될진데 나를 生하는 火나 내가 生하는 金은 어찌 一家가 안되겠는가?
(註: 즉 水土가 一家될진데 火土同根이나 土金一家같은 것은 왜 안되느냐?
즉 水土처럼 相剋한는것끼리도 같이 同生할수 있을진데 火나 金같은 生하는 五行과는 왜 같이 生이 안되느냐?하고 힐문하는 말)
若起寅則母生具生,母死具死,其理差長。
然自生寅至旺午,可以從母。
至未戌醜皆其本氣,又難分衰墓養矣。
則論土之法,只當以巳午爲生,寅卯爲克,申酉爲泄,亥子爲財,四季爲旺,更自合理。
何必拘拘數十二位乎。
만약 寅에서 起한다면 어머니인 火가 生하는곳에서 같이 生하고, 어머니인 火가 죽는 곳에서 같이 죽으며, 그 理致는 성장 차이가 있다.
그래서 寅에서 自生하고 午에 旺하기까지, 가이 어머니를 따른것이다.
未戌丑에서 모두 그 本氣이고, 또 衰(未)墓(戌)養(丑)를 나누기 어렵다.
그래서 土를 論하는 法은 단지 巳午에서 生하고 寅卯는 剋이 되며 申酉는 洩이 되고 亥子는 財가 되고 四季에서는 旺이 되고, 더욱 스스로 合理에 맞다.
왜 반드시 구애하여 12위를 數에 구애하는가.
或曰臨官即祿也,帝旺即刃也,祿刃以陽順陰逆取,則生死亦應以陽順陰逆取矣。
是大不然,衰病官旺者,十幹曆十二支,盛衰之序也。
失時退氣則爲衰病,當時得氣則爲官旺也。
祿刃者十幹遇十二支,取用之法也。
異類有生克,則取財官,同類無生克,則取祿刃也。
昭然兩義,何容籍口乎?
혹 말하기를 臨官은 祿이고 帝王은 刃이다, 祿刃을 陽順陰逆으로 取하면 生死도 마땅히 陽順陰逆으로 取해야 할것이다.
(註:진소암은 羊刃을 論할 때 陰干은 祿後一位라는 관점을 取하는데 이것을 두고 다른사람들이 그것은 결국 陰干은 逆行하는 것을 取한 것이 아니냐고 반론하는데 대해 진소암이 변론하는 말이다.)
이것은 전혀 그렇지 않으며, 衰,病,官,旺은 十干이 十二支를 거치면서 盛衰하는 順序이다.
失時,退氣하면 衰病이 되고 의당時에, 得氣하면 官旺이다.
祿刃은 十干이 十二支를 만나고, 取用하는 法이다.
다른것끼리는 生剋이 있으면 財官을 取하고, 같은것끼리 生剋이 없으면, 祿刃을 取하는 것이다.
밝고 뚜렷하게 두가지 뜻은,어찌 용납할수 있겠는가?
千裏按: 위천리 주 韋天里註
素庵先生論祿刃,力言乙丁辛己癸之刃應在寅申巳亥。
其唯一理由爲“向來但知祿前一位爲刃,而不知陽以前爲前,陰以後爲前。”
固屬真知灼見,發前人所未發,然考陽以前爲前,陰以後爲前,
即是陽順陰逆之意,陰陽既分順逆,則生死自亦各殊。
乃此篇又曰,幹支陰陽,同生同死,似乎自相矛盾矣,
至謂祿刃與臨官帝旺,截然兩義,亦非通論,
竊以幹支陰陽生死之說,山陰沈孝瞻所論最爲精當。
特錄於後,籍資參考。
진소암 先生이 祿刃에 대해 論한 것은 乙丁己辛癸의 刃은 마땅히 寅申巳亥에 있다는것이다.
그 唯一한 理由는 「 옛부터 단지 祿前一位가 刃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陽은 前으로 前이 되고 陰은 後가 前이 되는 것을 알지 못한 것이다」. (註:즉 乙干이라면 羊刃이 寅이 되는 類)
이말은 진지하고 분명한 見解는, 發前에는 人에게 미처發하지 않고, 따라서 陽으로 前은 前이 되고 陰으로 後는 前이 된다
즉은 陽은 順行하고 陰은 逆行하는 의미인데, 陰陽을 이미 順逆으로 나누었다면, 生死 또한 스스로 각기 다른것이다.
이는 이 篇에서 말한, 干支陰陽은 同生同死하고, 유사한것은 스스로 서로 矛盾이다.
여기까지 祿刃과 臨官,帝王은, 완전히 별개의 두 뜻이며, 또한 통해서 論할것이 아니다.
干支陰陽生死의 說은, 山陰 沈孝瞻산음 심효첨先生이 子平眞全에서 論한 것이 가장 正當하다 하겠다.
특별히 부록으로 아래 적으니 자료 참고하기 바란다.
其言曰:그 말 曰(註:이하는 子平眞全에서 옮긴다.)
幹動而不息,支靜而有常。
以每幹流行於十二支之月,而生旺墓絕系焉。
陽主聚,以進爲進,故主順;陰主散,以退爲退,故主逆。
長生沐浴等項,所以有陽順陰逆之殊也。
四時之運,功成者去,等用者進,故每流行於十二支之月,而生旺墓絕,又有一定。
陽之所生,即陰之所死,彼此互換,自然之運也。
천간은 동하며 쉬지 않고, 지지는 고요하며 항상 있다.
각 천간이 12지지의 월(月)을 유행하면서 생왕묘절(生旺墓絶)등의 관계가 맺어진다.
양(陽)은 주로 모여서 나아가서 나아가게 되므로 주로 순이다 ; 음(陰)은 주로 흩어져 물러나서 물러나게 되므로 주로 역행이다.
장생, 목욕 등의 항목은, 소이 양은 순행하고 음은 역행하는 특수성이 있다.
사계 운행은 공을 이룬 오행은 가고, 장차 쓰이는 것은 나아가므로, 각 12지의 월을 운행하며, 생왕묘절이고, 또 일정하게 있다.
양이 생하는 곳에 즉 음이 죽게하고, 음양이 호환하는, 자연의 흐름인 것이다.
即以甲乙論,甲爲木之陽,木之枝枝葉葉,受天生氣,
已經收藏飽足,可以爲來克發泄之機,此其所以生於亥也。
木當午月,正枝葉繁盛之候,而甲何以死?
卻不是外雖繁盛,而內之生氣發泄已盡,此其所以死於午也。
즉 甲과 乙을 논하면, 甲은 木의 양이 되고,목의 가지잎마다 하늘의 생기(生氣)를 받으며,
이미 지난 수장 포족이며, 하늘의 생기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午에서 生하고 亥에서 死하게 된다.
무릇 나무는 亥月이 되면 잎이 지지만 생기는 그 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봄이 오면 다시 피어날 준비를 하게 된다.
그 생기는 亥에서 生하는 이치라고 하겠다.
목은 의당 午月이 되면 잎이 무성하게 되는데 어찌해서 甲이 死한다고 하는가?
겉으로는 비록 잎이 무성하지만 그 속의 생기는 이미 밖으로 다 발설되어 기진맥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午에서 죽는 것이다.
乙木反是,午月枝葉繁盛,即爲之生,亥月枝葉剝落,即爲之死。以質而論,自與氣殊也。
以甲乙爲例,餘可知矣。
支有十二月,故每幹長生至胎養,亦分十二位。
氣之由盛而衰,衰而複盛,逐節細分,遂成十二。而長生沐浴等名,則假借形容之詞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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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木은 반대로 午月이면 잎이 번성하니, 곧 생이 되고, 亥月에는 잎이 떨어지니, 곧 죽는 것이다. 이것은 질(質)과 기(氣)의 다른 점을 논한 것이다.
甲乙을 예로 들었거니와 여타의 천간도 이렇게 유추하기 바란다.
지지는 12개월인 바, 각 천간은 장생에서 태(胎)와 양(養)에 까지 12지위로 나눈다.
기가 왕성해졌다가 쇠약해지고 쇠해졌다가 다시 왕성해지는 과정을 세분한 것으로 12를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장생, 목욕등 명칭은 가차한 형용의 단어이다.
長生者,猶人之初生也。
沐浴者,猶人既生之後,而沐浴以去垢;如果核既爲苗,則前之青殼,洗而去之矣。
冠帶者,形氣漸長,猶人之年長而冠帶也。
臨官者,由長而壯,猶人之可以出仕也。
帝旺者,壯盛之極,猶人之可以輔帝而大有爲也。
衰者,盛極而衰,物之初變也。
病者,衰之甚也。
死者,氣之盡而無餘也。
墓者,造化收藏,猶人之埋於土者也。
絕者,前之氣已絕,後之氣將續也。
胎者,後之氣續而結聚成胎也。
養者,如人養母腹也。自是而後,長生循環無端矣。
장생이란 사람에 비유하면 처음 태어나는 것과 같다.
목욕이란 사람이 태어난 후에 목욕시켜 때를 벗기는 것과 같고, 씨았에서 새싹이 돋으면서 머리에 이고 나온 씨았의 껍질이 벗겨지는 것과 같다.
관대란 기와 형체가 점점 자라나는 것으로 인간에 비유하면 나이가 차서 모자를 쓰고 띠를 두르는 것과 같다.
임관이란 장성하여 건장해진 상태이니 사람에 비유하면 벼슬길에 나가는 것과 같다.
제왕이란 장성함이 극에 이르며 제왕이고, 사람에 비유한다면 임금을 보좌하여 큰뜻을 펼치는 것과 같다.
쇠(衰)는 왕성이 극에 이르며 쇠하고, 사물의 초변(初變:처음 변함)이 된다.
병(病)이란 쇠가 심해진 것이며,
사(死)는 기가 다하며 남은기가 없다.
묘(墓)는 조화(造化)가 수장(收藏)된 상태이니 사람에 비유하면 땅속에 매장된 것을 가리킨다.
절(絶)이란 이전의 기가 이미 완전히 끊어지고 후기(後氣)가 이어지려는 상태를 가리킨다.
태(胎)는 후기(後氣)가 이어져 결집되어 태(胎)를 이루는 상태이다.
양(養)이란 사람에 비유하면 모친의 태내에서 길러지는 것과 같다.
양에서 다시 장생이 시작되니, 이런 과정을 거쳐서 무한히 순환되는 것이다.
人之日主,不必生逢祿旺,即月令休囚,而年日時中,得長祿旺,便不爲弱,就使逢庫,亦爲有根。
時產謂投庫而必沖者,俗書之謬也,
但陽長生有力,而陰長生不甚有力,然亦不弱。
若是逢庫,則陽爲有根,而陰爲無用。
蓋陽大陰小,陽得兼陰,陰不能兼陽,自然之理也。
사람 일주(日主)가 반드시 생은 건록이나 제왕을 보는 것은 아니다. 즉 월령에서 휴수(休囚)이며, 년, 일, 시, 가운데서 장생이나 녹이나 제왕 등을 얻으면 신약(身弱)이 아니고, 심지어 고(庫)를 만나도 뿌리가 된다.
시는 소위 고를 투하며 반드시 충한다는것은, 속된 책의 오류이다.
단 양간 장생은 유력(有力)하며 음간 장생은 별로 힘이 없는데, 따라서 역시약하지 않다.
만약 고(庫)를 만났다면 양간은 뿌리가 되고, 음간은 쓸모가 없게 된다.
대개 양은 크고 음은 적고, 양은 음을 겸해 얻고, 음은 양을 겸할 수가 없는데, 자연의 이치이다.
ㅡㅡㅡ다음글 ㅡ 생지 왕지 고지는 4개씩 있다.
왕상휴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