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인파에 고속도로 몸살…서울→강릉 3시간5분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7.12.31 14:27
31일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2017년의 마지막날인 31일 고속도로는 해넘이·해맞이 인파가 몰리며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11시쯤 시작된 하행선 정체가 저녁 7~8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해돋이 명소가 많은 강원 방향 도로는 늦게까지 차량이 몰려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고 저녁 8~9시쯤 해소된다.
이날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3시간40분 △양양 3시간5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5분 △대구 3시간10분이다.
반대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20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5분 △대구 3시간10분이다.
정오 무렵부터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휴게소 1.9㎞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방향은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소하분기점~일직분기점 7.7㎞ 구간,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분기점~새말나들목 15.3㎞에서도 정체가 심하다.
첫댓글 정체로 고생할까봐서 집에서 해뜨는방향서
소원을 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