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벽일찍 목욕탕에 갔는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한분이 계시더군요.
그분 앞에 앉는순간 양쪽눈이 토끼눈이신걸 봤습니다.
깜짝놀라 눈병아니시냐고 물었더니.. 아니라며 나가버리시더라구요.
집에 온후로 안약넣고 신경안 쓰고 지냈는데.. 오늘 병원가니 눈병이라네요 (-_-)
눈병에 걸려 생기는 불편함도 문제지만, 그보다도 더 큰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제대후 잘못된 친구조언에 따라 한동안 먹었던 소염제(소염진통제)로 인해..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또, 현재 미녹 복용하는 중간에도 근육통으로 인해.. 소염진통제등의 약을 먹어서 약 한달간 쉐딩같은 기간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때, 딱 한번 먹었을뿐인데말이죠
근데.. 문제는 안과에서 지어준 약에 소염제도 있고 소염진통제도 있다는겁니다.
더 큰 문젠.. ㅠ.ㅠ 제가 벌써 한번 먹었다는겁니다
짜증이 살짝 올라오기도 하고.. 또 한동안 쉐딩같이 빠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점점 꿀꿀해지네요..
아는 선생님과 전화상담을 했는데, 눈에 넣는약만 사용하라네요, 일단 그렇게 하면서 차후 상태를 지켜봐야겠습니다.
가을이라 몇주동안 많이 빠지던 머리 간신히 잠잠해졌었는데.. 또.. ㅠ.ㅠ
그래도 좋아지겠지요!!! 모두들 응원도 해주시고, 기도도 해주세요..^^
첫댓글 ㅋㅋ 액뗌하셔써요... 좋은일 생길차례
좋은일 생기면 바로 알려드릴께요~^^
안약만 바르세요..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요..^^. 이번,눈병은 아무것도 안발라도 일주일정도면 낫는다 하네요.. 단,가족들하고 수건같이 쓰지마세요..
전설님 눈병이 도는 시기도 아닌데 왜 눈병이 걸리셨어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