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하여..우리는 숨을 죽인채..조용히 아주 조용히 누어 있었다.
하여간..신은원 성깔하고는..
놀어왔는데 이정도도 못 놀아서 되겠냐고!!!엿이다..새끼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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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용히 누운지 2분만에 우리는 조용히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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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피 눈물 흘리는날이 너에겐 올것이다.'
'뭐?'
'분명..니 눈에서는 피 눈물이 날것이오,니 주의 있는 사람 또한 피 눈물을 흘릴것이오'
'지금 무슨 말 짓걸이는거야?'
내 앞에서 말하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
어두운 그림자의 본채를 보기위해 고개를 들었다,하지만..어두운 그림자의 본체를 보는것은 힘든일.
흐릿흐릿하게 만 보이는 형체,사람의 형체.
'힘들어도 놓으면 안되'
'자꾸 뭐라고 짓걸이냐고!!똑발고 말해,못알아 먹겠다고!!'
'니 옆에 있는 사람이 힘들어해,너 때문에'
'누가?누가?나때문에?왜?'
'그래도 놓으면 안되,항상 옆에 있어야되.'
내말은 무시한채,계속 자신의 말만하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
'소중히 여겨야되,소중히 아주 소중히,'
'그래도 걱정마,니가 소중이 안 여겨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 있으니'
'걱정하지는마,항상 니 옆에서 별이 되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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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리!!일어나라니깐?!"해리
나를 때려가며 깨우고 있는 해리,내 눈을 번쩍 떠져 버렸다.
지금..방금..그거 뭐야?!..꿈이 였던거야?!..
"어디야!?"서리
"텐든데..?"해리
"텐드?몇시?"서리
"낮 12시51분이요,네 텐트요,우리는 바다로 놀러왔구요..벌써 잊었나요?"해리
해리말에 안노의 한숨을 쉬어 버렸다.
어두 컴컴한 배경에서 어두운 그림자의 말..하나하나씩 기억을 올라가봤다.
눈에서는 이렇게 생생한데..기억이 나질 않는다..기억이 안나..
그..그림자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
..그렇게 몇분동안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하고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내 머리를 스쳐 생각 나는 말.
'걱정하지는마,항상 니 옆에서 별이 되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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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걱정하지말라는거야? 내 옆에서 별이 되줄꺼라니?!
..
..
도대체..내 꿈에서 뭐라고 짓걸이고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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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야,너 왜그래?"도희
"꿈을꿨는데."서리
"근데?!"도희
"꿈에서 그랬어..걱정하지는마,항상 니 옆에서 별이 되줄꺼야,라고"서리
"뭐야,근데 왜 그렇게 심각해,걱정하지말래,니 옆에서 별이 되준대,신은원 말하는거 겠지."도희
"어?!"서리
"어제 주솔 한테 다 들었어,니네 별 갖고 지랄 다 떨었다며!!"도희
아..맞다..
987개의 신은원별.
..아..신은원 별이 있었지?응..그래..신은원 별..그래서 걱정하지 말라는걸꺼야..
평생..신은원 별이..내 옆에서 나랑 함께 있을거니깐!
괜히..진지하게 고민했네..바보..같다니깐..
"빨리 나와!밥먹고 출발하게!"해리
그렇게 해리말에 도희와 나는 텐트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다들 언제 일어났는지 텐트 앞에서 인상을 쓰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내 어깨에 팔을 올리는 신은원.
"니 서방 배고파서 뒤질라는데,너는 잘도 자드라?"은원
"..뭐!"서리
"니가 제일 늦게 일어났어,잠만보야."은원
평소와 똑같이 장난을 치고 있는 신은원과 나.
그렇게 한참 장난을 치고 있을때.
"먼저 짐 부터 정리하고 밥먹고 출발하도록 하자."진하
#25
텐트에 있는 짐을뺀뒤,텐트를 접고,처음 왔을때 처럼 짐을 차에 실은뒤,
우리는 밥을 먹으러 음식점으로 갔다.
대략 1시간?동안 밥을 먹은뒤 우리는 차로 향해 갔고,그렇게 처음 왔을때 처럼,은원이가 운전을 해서
절반을 간뒤 지진하와 바꿔서 다시 인천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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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디어!
인천 도착!
인천에 '체리'로 향하고 있는 차.
그리고 차에서 내려 체리로 향했다.
인천에 온 기념,바다에서 놀다온 기념,그리고 바다에서 술 못 먹은 기념.
그렇게 우리는 체리로 들어와 술을 막우 시켜 주둥이로 쏟아 내고 있었다.
"캬!!!이 맛이지!"솔
"좋덴다!"도희
술을 먹으며 떠들고 있는 도희와 솔,
그리고 딱 달라 붙어서 닭살을 떨고 있는 해리와 진하,
고독하게 술만 먹고 있는 박한소,피곤한지 눈을 비비며 술잔을 비워내는 신은원.
"안 피곤해?!"서리
"피곤해."은원
"어떻하냐..피곤해서..내일 완전 뻗겠다."서리
"안되지,별 채워줘야되는데!!"은원
살짝 술이 올라왔는지 발그레한 얼굴로 웃으며 내게 말하는 신은원,
하여간..항상 날카롭다고만 생각했었는데,이럴때 보면 귀엽다니깐!?
"하여간!조금만 먹어!"서리
"건배!"은원
내 잔에 술을 따르며 건배를 외치며 컵을 들이대는 신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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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시면 딸고 딸고..그렇게 신은원과 나는 배틀은 뜬 거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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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_
그렇게 어제처럼 술을 퍼 먹을것도 처음일것이다.
집에는 어떻게 왔는지,나는 내 방에서 침대에 누어 있었고,방문 앞에서 내 짐이 있었다.
그렇게 나는 머리를 긁으며 일층으로 내려갔다.
"잘한다."서진
"어?뭐가"서리
"미친년!!내가 어제 너때문에 얼마나 고생한줄알아?"서원
"뭐가?!"서리
"술도 작작 쳐 마셔야지!!필름 끊겼냐?!아!!윤 서진 나 화나."서원
"참아 참아!"서진
언니의 등을 토닥이며 말해주는 오빠.
저 쌍둥이가 지금 날 물로 보는 거야?!아씨!!!
"아!!샹!!뭐!!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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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개겼다가..
나는 언니에게 몇대처맞았고..오빠가 말려서..겨우겨우 방으로 올라 올수 있었다.
어제 얘기를 들어 보니 이러했다.
술집에서 우리는 술을 먹고 뻗었었고,술집주인이 우리를 잘 알기에..
또한..언니와 오빠를 잘 알기에..내가 동생인것도 알기에..전화를 해서 날 데려 가라고 했던것이였고..
오빠와 언니는 우리 7명을 다 집으로 데려다 놓았던 것이였다.
그리고..나는 또한..언니가 데리고 와 잠시 거실에 눕혔을때.
내가 토..를..해..언니가 다 치워야만 했다고 했다.
흠..그게 내 잘못이냐고!!신은원..그 새끼가 나 막 먹였다고..정말 얼마나 먹은건지..아직도 아리까리해..샹..
그렇게 언니한테 맞은 온몸을 손으로 감싸며 나는 침대에 누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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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징잉---징잉--"
진동소리에 눈이 떠졌다.
"여보세요?"서리
-쇼핑하러!-
"뭐?!"서리
-쇼핑하러 가자구!!!-
"이년이 미쳤나?갑자기 전화해서 쇼핑하자는데,당황하지."서리
-나오면 말해!어서나와!한시간 시간준다!시내로와!-
"뚜드드드드뚜드드드드"
자기 말만 해버리고 끊어버러니는 유해리.
아..진짜..죽여버려!!!그래..우선..씻자..
나는 화장실에 가서 씻은뒤 머리를 말리고 옷을 입고 화장을 살짝 하고 시계를 보니,
한시간이 지난것같다,빠르게1층으로 내려와,신발을 신고 더운마음에 택시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이제 오는 구만!"해리
"뭐야,갑자기 무슨 쇼핑히냐고?!"서리
"너,내일 생일이잖냐!언니가 옷 한벌 뽑아주게."해리
"생일?!내일?!몇일인데?!"서리
"설마..자기 생일 잊고 있는건 아니지?내일 8월19일!!"해리
그랬다,내일은 8월19일 화요일,윤서리의 18번째의 생일이였다.
너무 빠르게 지난 시간 때문에..역시..시간 개념이 없는 나는..이렇게 내 생일 조차도 잊고있었다.
"역시 해리야!!사랑해!!"서리
나는 곧바로 해리를 안아버렸고,웃으면서 욕을 하고 있는 해리.
"도희도 쫌 있으면 올꺼야,자자,출발!"해리
그렇게 해리와 나는 시내를 돌아 다니기 시작했다,그리고 옷상점을 다 돈거 같다.
결굴에 다 돌다가 마지막 옷가게 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한벌 골라 사버렸다.
뭐..돈은 해리가 냈지만!!하하하하하하하 고마워 친구.
"야야야야야야 늦었지!"도희
옷을 다 사고 상점에서 나올때쯤,도희가 숨을 헐떡대며 우리쪽으로 다가왔다.
"일찍도 온다!옷 다 사니깐 오냐?!"서리
"미안 미안..!"도희
"가자,니네한테 고마워서 내가 술 쏜다."서리
"잠깐만!서리야,아까 나 신은원 본거 같은데?"도희
"어?정말?어디에?어디있는데?신은원은 내일이 내 생일인거 알까?하긴..나도 몰랐는데!!"서리
"어?아..근데!"도희
"가보자!!"서리
"아니..저기..근데!!"도희
그렇게 나는 도희와 해리를 끌고 신은원이 있었다던 쪽으로 가고 있었다.
그렇게..그렇게..그렇게..신은원을 볼라는 마음으로 빠르게 걸어 왔던 길이..
..너무도 싫었다..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였다.
#26
사랑한다면 믿으세요.
사람들에게 있어 자주 흔들리는 것은 '의지'와'믿음'입니다.
※키스로 말했다※-26편
"정이현이랑 같이있었다고..말할려고 했는데..기회를 안줬잖어.."도희
뭐야..뭔데..정이현이랑 있는거야..신은원..
그것도 다정하게 웃으면서?!..
거봐..시발..거봐..남자는 믿을게 못되는거였어..
어제까지만해도..나 행복하게 해줄수 있도록 노력한다면서..이게 뭔데?..
"윤서리!!!!!"은원
나를 발견했는지 내게 손을 흔들며,웃어보이는 신은원.
그순간..나는..나도모르게..내 고개는 옆으로 돌아가 있었다.
보고싶지않아..보고싶지않아..시발..신은원..
"얼굴이 안 좋네?어제 술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은원
또 한번 웃으면서 말하는 신은원.
"뭐가 그렇게 웃기냐?"서리
"뭐?"은원
"뭐가 그렇게 즐겁냐고,뭐가 그렇게 행복하냐고"서리
"그야 당연히..."은원
말을 이어가지 못한채,쑥스러운듯이 고개를 숙이는 신은원,뭐야..뭐가 그렇게 쑥스러운데?
"뭐냐,정이현?"해리
"어?해리야?왜?"이현
가증스럽게 살짝 웃으며 말하고 있는 정이현,말이 안나온다..뭐야..신은원..
"시발,지금 뭐하냐고"해리
"유해리,왜그래?"은원
"미친,몰라서 묻냐?존나 어이없네.."해리
"뭐라고 짓걸였냐?"은원
"존나 어이없다고 했는데?"해리
"시발."은원
낮은 음성으로 욕을 뱉어낸뒤 나를 바라보는 신은원.
"가자."서리
"윤서리."은원
나는 도희와 해리를 끌어 버렸고,신은원 옆을 스시며 지나가자 내 이름을 불러 세우는 신은원.
"시발..너 있다고..너 있다고..너 볼려고 한 걸음에 걸어온..내 다리가..한심하다.."서리
"윤서리!!"은원
그렇게 지나왔다..내 이름을 부르는 신은원을,정이현과 다정하게 같이 있는 정이현을 지나와 버렸다.
"시발,뭐냐 정말."해리
"그래서..내가..말할려 했는데.."도희
"시발!!!!!!!!!!!!!!!!!!!정이현 진짜 한대 패?"해리
"그만하고,니네한테 고마운 표시로 술 쏜다고,가자"서리
그리하여 우리는 체리로 몸을 돌렸고,체리에 들어가자 보이는 지진하와 박한소와 주솔과 은소진.
"어?!뭐야 왠일이야?"진하
"술먹으러 왔지"해리
"앉어"진하
해리를 자신의 옆으로 당겨 앉히는 지진하,도희와 나는 그냥 적절한 자리에 앉아
아줌마가 술 잔을 더 갖다 주자,술을 더 시킨뒤 술잔만 비워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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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야,그만 마셔"도희
"시발..짜증나.."서리
"서리야.."도희
"뭐 이따위냐.."서리
"괜히 말한것 같네.."도희
"니가 안 말했으면?난 걔네 둘이 만났다는거 평생 모를뻔 했잖아."서리
그렇게 또 한번 술잔을 내 입에 털어 넣었다,내 반대쪽에서는 해리와 지진하의 닭살이 벌어지고 있고,
그 옆은 주솔과 은소진의 닭살 행동이 벌어 지고 있고,그 옆에는 술잔을 비워내며 담배를 피고 있는 박한소가 보인다.
"야"서리
"어?"도희
"야..박한소"서리
"어?"한소
"담배좀."서리
"어?어"한소
담배는 내게 건네주는 박한소.
나는 담배를 받아 들인뒤,탁자위에 있는 라이터로 불을 붙혔다.
필터를 빨아 깊게 빨아 들여 뱉었다.
"박한소,나도 하나만."도희
박한소에게 담배를 받아 들어,불을 붙인뒤 한숨을 쉬며 담배의 필터를 빨아 들이는 도희.
도희는 우리랑 놀기전 까지만해도 골초 였지만,우리가 안 핀다는걸 알고 안폈는데..오늘은 피네..
"시발..신은원 만나기만 해봐,욕해줄꺼야."도희
"무슨일?있는데?"한소
내 옆으로 다가와 내게 말을 하는 박한소,
박한소말에 도희가 아까 있었던 일을 말해주었고,말 없이 나를 바라보는 박한소.
"은원이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한소
애써 웃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 박한소,왜 이래?!
"은원이 저번에 바다가서도 헌팅안한다고 도망간놈이야,걱정하지마"한소
또 한번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 박한소.
나는 그렇게 박한소를 한번 봤다.
"이런식으로..너..위로 하고 싶지 않은데."한소
"어?!"서리
"이런식으로..너 위로 하고 싶지 않아."한소
"뭐?"서리
"널..하니까.."한소
"뭐라고?"서리
"널..좋아하니까.."한소
뭐?..뭐?!..날 좋아해?말도 안되는 소리..날 좋아하다니..무슨 소리하는거야..박한소..
"술 많이 먹었어..헛소리 그만해.."서리
"많이 먹긴했어,취하진 않았고,헛소리도 아니야."한소
"그만하자.."서리
"방금..머리에서 날 갈등시키더라?은원이 편을 들어 널 위로 해줄까,아님..욕을하면서 너한테 더 다가갈까.."한소
"..."서리
"근데..안되더라..신은원은 내친구니깐.."한소
"박한소?..그럼..지금..나한테 이런말 하는건 뭔데?"서리
"오늘이 끝이니깐,오늘 이후로 포기 할꺼야."한소
"..."서리
"2년전에 너 처음 봤다,서진이 형네 집에 갔을때.."한소
".."서리
"2년전에 거실에서 서원이 누나랑 티비 보고있는 너 처음 봤어,그리고 반했어"한소
"박한소"서리
"그렇게 처음본뒤로,항상 서진이형집 가고 싶어서 난리도 아니였어"한소
".."서리
"근데..갈때마다 넌 없더라?..그래서 그렇게 마음에만 품은지 2년정도 됬을때,또 내눈앞에 보이더라."한소
".."서리
"은원이 여자친루로.."한소
난 아무말 없이 박한소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
2년전이라..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는데..이 녀석은 날 2년전부터 보며 좋아했다고?말도안되..
아주..아주..슬픈눈으로 나를 조용히 쳐 다보는 박한소.
그리고 핸드폰을 열어 한번 본뒤, 내게 점점 다가와..
첫댓글 아놩 !! 짱재밋어요 1!! 다음편 ㄱㄱ
감사합니다~
안녕?한소는어디가나요?
아뇨..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