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올리는글은 제가 겪었던 실화로 고3때 있었떤 일입니다
저는 지금 대딩1학뇬...그럼 이야기를 해볼께여..
저는 당시 고3...한창 수능을 준비할때져..그날도 저는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에 갔습니다...보통 7시부터 밤 11시까지
공부를 하는 학원이었쪄...근데 저는 날마다 공부한 나머지
너무 머리가 아파서..(-_-+)
친구들에게 땡땡이를 치고 겜방에 가자고 했습니다...근데
제 친구들은 워낙 범생들이라서 안간다는 것이었뜹니다...
헐..이쉑...니그들이 친구냐...니들이 이럴수이써? 오늘로써
날 아는척도 하지마라 알았냐??
그러자 바로 오는 반응들..
친구1 : 저기...실례지만 뉘신지....
친구2 : 잡상인은 학원 밖으로 나가주세요~
친구3 : 안녕?나랑 사귈래?(헐...)
흑흑..나쁜 쉑...공부하다 머리터져 뒈져라~~~!
저는 나쁜 췬구들을 뒤로한채 쓸쓸히 학원근처 겜방에 갔씁
니다...그때는 특별히 인기있는 오락이라곤 스타뿐이 없었습
니다...저는 스타를 원래 안좋아해서..스카이러브를 하기로
했습니다...채팅이죠...저는 원래 한타자 하거든여^^;;;
혼자서 이방 저방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던 저는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씁니다...냠...지루해...
근데 제 옆자리에는 여자애가 하나 앉아있었거든요...
제또래로 보이는 여자하나가 사복을 입꾸....스카이러브를 하고
있는게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컷트머리에 큰 눈망울...아담한 코...섹시한 입술....
섹쉬해보이는 음....하여튼...제가 한눈에 봐도 참 귀엽구
이뻐보였뜹니다....저는 문득 생각했쪄...그래...꼬드기자...
흠...근데 어케 꼬드기지...????
저는 생각했씁니다...저런 여자는 왠만한 방법으론 건지기
힘들다....저는 혼자 생각하다가..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
뜹니다....
그래...저여자가 채팅하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모르는척
꼬드기자..`!~!
헐...어디서 그런 기발한 발상이 떠오르던지...
저는 곁눈질로 그녀가 들어가 있는 방을 보았습니다....
채팅창 뒤로 고등...이라고 보이더군요...
"그래..고등학생 방이구나 ㅋㅋㅋ 저는 그녀 아뒤를 유심히
봤씁니다....
그녀의 아뒤는 구름이었 뜹니다....
"음..아뒤도 조쿤.."
저는 그녀 모르게 조용히 고딩방에 들어가 그녀에게 귓말을
했습니다....
참고로 제아뒤는 멸치였씁니다....
멸치 : 안냥? 혹시 오뎅국물에 멸치 담궈 먹는거 좋아해??
구름 : 아니..난 다시마 담궈 먹어..
(헐...-_-+ 그녀는 이미 채팅의 고수였뜹니다..)
멸치 : 이기회에 멸치 담궈먹는건 어때?
구름 : 통멸치야, 잔멸치야?
(젠장..꼬치꼬치 따진긴..-_-;)
멸치 : 토...통멸치....
구름 : 흠...괜찬쿤...냠...
이런식으로 그녀와 저는 어느덧 1:1 채팅을 하고 있었씁니다.
그녀는 채팅에 집중한 나머지 옆에서 제가 채팅을 가치 하고
있따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뜹니다..아니, 아예 제 모니터에는
관심도 없는듯 했으니깐여....
저는 재미있어서 하나 하나 말했뜹니다...
멸치 : 야...너 지금 겜방이야???
구름 : 아니 집이야..
(헐.....거짓말에 도가 텃군...)
멸치 : 아 ...글쿠나...너 이뻐?
구름 : 음...얼굴은 보통인데 키가 커..
멸치 : 몇인데???(이뇬...니키 얼핏바도 165다 쌩까면 디져..)
구름 : 173이야..^^;;
저는....그녀가 173이라고 하는 거짓말을 해도 웃으면서
넘어갈수 있었찌만...173이야 뒤에 붙은 웃음뒤에 저 땀.....
→^^;; 그 땀 두개를 보는 순간 저는 화가 났뜹니다...
왜 화가 났는지는모르지만...
흠.......
멸치 : 야~!
구름 : 왜?
멸치 :나랑 오늘 만날래?
구름 : 만나서 머하게?
멸치 : 걍...이야기 하면서 놀구시퍼서..
구름 : 안돼 나 남자친구랑 가티 와써...
ㅋㅋㅋ 전 혼자서 웃었쪄...딱봐도 혼자서 채팅하구 잇는데.ㅋㅋ
멸치 : 야 거짓말 하지마 너 혼자자나~
구름 : 응? 니가 그런걸 어케아냐 밥티야~
멸치 : 후훗...너 지금 하얀 나시티에 치마 입었찌??
구름 : 헉...
그녀는 빠르게 겜방안에 있는 다른사람 모니터를 훑어보더군여
저는 재빠르게 제 채팅창을 Alt +Tab 키를 이용해서 아래로 내렸
씁니다 ㅋㅋㅋ
구름 : 야...너 누구야...여기 채팅하는 사람 없는데...
후훗..여기서 저는 멋진 대사를 날려야했습니다...그녀가
놀라서 당황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멸치 : 후훗...지금 오른쪽 봐봐...
그녀는 제가 입력한 글을 보자 마자 저를 휙 쳐다봤습니다...
저는 기다렸따는듯이 인사했쪄^^
안녕^^
그녀는 엄청 놀란듯이 보이더군요...놀라니깐 더 귀엽데여^^
한 5초정도 그 상태로 둘다 가만히 있었죠...
그녀는 어이없다는 듯이 절 바라보고 저두..쫌 무안해서
손을 흔드는 채로가만히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녀가 호주머니 속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더니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는 것이였뜹니다...
헉...-_-++ 저는 약간 얼굴근육이 경직 되었찌만 여자가 머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가만히 있었쪄..저는 담배안피거든여
이제부터는 구름을 무서운뇬으로 바꾸겠음...ㅠ_ㅠ
무서운뇬 : 하하하하하하하
갑자기 그녀가 담배를 손까락에 끼운채 호탕하게 웃더군요..
나 : 움찔...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는 그녀가 혼자 웃으면 무안해 할까바 가티 웃어준겁니다..
진짭니다...
근데 갑자기 그녀가 왜치는 한마디...
오빠아~!~!~!~!~!~!~!~!~!~!
헉...머...머냐..-_-++
그런데 갑자기 그녀 뒤로 등치 좋은 건장한 남자 하나가 떡
하니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그 남자는 검은 쫄티를입고 있었
는데 등치가...워미...ㅠ_ㅠ
저는 엄청 당황했씁니다.....머라고 말도 못하고 어버버..거리고
있는데 그녀가 말하더군요...
오빠야 ~ 이쉐끼가 막 나 꼬실라고 그래...
헉...-_-+
전 변명을 해야했씁니다...그렇지 않으면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뜹니다...
나 : 저..저기..그러니깐...저....
채 말 을 하기도 전에 그남자는 제 손목을 잡더군요...
손목 부러지는줄 알았뜸다..ㅠㅠ
전 보았뜹니다...그 짧은 순간에 그남자가 제 손목을 잡을때
그남자 가운데 손가락에 새겨졌떤 문신을..."왕" ...
저는 보았습니다.. 그남자가 제손을 잡을때 손목에 새겨졌떤
"필승" 을...-_-+++
저는 보았습니다 ..그남자가 제 손목을 잡을때 그남자 손목에
새겨졌던 담배빵 4개를...ㅠㅠ
저는 진짜 죽고싶었습니다....그남자는 조용히 제 손목을 잡고
겜방을 나왔습니다......아쉽게도 겜방 옆에는 왼진 골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남자는 저를 노려보더군요...여자는 그남자뒤에서 재밌다는 듯이
저를 쳐다보고..ㅠㅠ
그남자 : 야...니 고딩이냐?
나 : 왜 임마..
저...이래뵈도 갑빠 있습니다... 맞아죽을만큼 약하지도 않습
니다...싹싹 빌고 용서를 비는건 제 양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맞아 죽는한이 있어도 빌지는 않는게 제 철학입니다..헐...
제 말에 열이 약간받았는지 그남자 묻더군요..
그남자 : 니가 지금 내 여자 꼬드겼냐??
나 : 그렇다.(거의 최민수 버전..-_-+
저는 이렇게 된바에 남자답게 밀고나가서 그자식을 쫄게
만들 생각이었뜹니다..헐...-_-+
그남자 : 야..너 죽고싶지..
나 : 아니..
그남자 :무릎꿇으면 봐준다
나 : 차라리 날 죽여라
그남자...가만히 지퍼라이터를 꺼내서 손에 쥔다...
나 : 야
그남자 : 이빨물어..
나 : (헉...이..이쉑...무서버..ㅠㅠ)
내뒤에는 바로집대문이 있었따...내뒤로는 도망갈수없었떤
것이다...헐..ㅠㅠ
튀어야한다...그래야 산다...내몸은 이미 본능적으로 뒤쪽
으로 달려가고 있었따...그러나 철문이 나를가로막았다..ㅠㅠ
그남자 :하핫..자식..거긴 이미 막혔어..
철문 위에보면 적당한 틈이 있쪄??
저..거기로 넘어갔씁니다....그남자 당황하더군요...
그남자 : 야이새끼야 디질래 문 안열어~!~!~!~!
나 : 푸하하내가 미쳔냐..꺼저 그지야..상대도 안되는게~~~
그남자...곰곰히 생각하더군요..
저는 가만히 봤씁니다...그자식이 벨을 누르는것을...
띵동~
집주인 : 누구세여`~~~~~~~~
그자식 : 아주머니 집안에 어떤 남자가 들어갔어여`
집주인 : 머...머라구여???
그자식 : 문 열어주세요 제가 잡을께요..
헉...이런 개자쉭..완전 죽었따..ㅠㅠ 저는 당황해서 이층계
단을 올라갔씁니다..그집은 2층집이었거든여...제가 이층에
올라가서 그자쉭도 이미 저를 자브로 올라오고 있었씁니다..
저는 옥상까지 올라갔씁니다...그자식...이젠 잡았따는듯이
2층에서 옥상을 올라오는 게단을 가만히 걸어올라오더군여...
그 앙큼한 게집은 그뒤를 따라오고 ㅠㅠ
전 살고싶었습니다...저...옥상에서 반대편 옥상으로 뛰어씁니다
다...옥상 난간 밟고 올라간 다음 엷집으로 제자리 뛰기 했씁
니다...옆집이랑 집구조가 같아서옥상 높이도 같았습니다...
옆집옥상과의 간격이 4미터정도 되었지만 전 뛰었습니다...
전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씁니다...
온힘을 다해 뛰었씁니다....
뒤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렇습니다..전 제자리 멀리뛰기 4미터 못뜁니다...
그래도 안떨어졌습니다...옆집옥상난간..그러니깐 제가 점프
해서 옆집옥상 난간을 두손으로 악착같이 잡았습니다....
버둥버둥거리며 죽을힘을 다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옥상에 있는 그자쉭과 그뇬을 보았습니다...
둘다 꽤 놀랐는지 그냥 쳐다보기만 합니다..하하하하
저는 호쾌하게 비웃으며 재빨리 일층으로 내려와 튀었씁니다..
더이상 따라오지 않는것 같더라구요...저는
재빨리 학원안으로 튀어들어갔습니다...
이미 수업중인것 같더라구요..그냥 복도에서 수업끝날때까지
기다릴까하다가..복도에 있으면 그넘이 절 발견할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뒷문을 열고 학원교실로 들어갔습니다....
교실안에는 100명정도의 남여 학생들이 공부를받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들어가면 괜찮을것 같아서 드러간건데...
제가 교실뒷문 문을열자..끼이이이이이이이익~!!!!!!!!!
하는 문과문의 엄청난 마찰음..-_-++
흑흑..
모든100여명의 학생들의 눈이 제게 쏠리더군요
저는 머쩍은듯 제자리로 가서 앉으려는데 모두들 저를 보며
쑤근쑤근 거리는 것이였습니다...
나는 왜그러지...이상하다 하면서 자리에 앉는데..옆에앉아
있는 친구가 놀란 표정으로 저를 보며 말했씁니다...
야....니이마가...이마가...
응? 왜? 이마가 왜? 하면서 저는이마를 만지는순간...뚝뚝...
이마에서 먼가가 제눈을 타고 내려오더군요...네...맞습니다..
피였뜹니다..헉..피...피다아~!~!~!~!~!
저는 소리를 질렀쪄..모두들 경악음 금치못하더군요...
전 당황해서 이마만 잡구 있고...문제집은 피로 이미 젖어있고.
전 부어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이마를잡고 한밤중에 병원을
찾았떤 일이..ㅠㅠ 결국 8바늘 꿰멨습니다..ㅠㅠ
흑흑..제가 넘 흥분하고긴장한 나머지 이마가 깨진줄도 몰랐떤
거죠...근데 어디서 깨졌냐구여??
아까 옥상에서반대편으로 제자리 점프할때...
악착같이 손으로 옥상 난간을 잡은건 성공했는데 그때 이마를
부딪쳤나봅니다..-_-+++
하필 피가 교실들어와서 막 흘릴줄이야..전 이마가 따끔거리고
먼가 흘르고있다는건 알고 있었찌만..땀인줄 알았거든여..ㅠㅠ
암튼 전 그날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여러분..함부로 채팅해서 여자꼬시자명...ㅠㅠ
펌글
카페 게시글
유쾌방
하늘사랑 여자꼬시기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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