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아의 이끌림에 도착한 곳은 뭐랄까....무진장 화려하다는 느낌을 주는 방이였다.
온통 반짝반짝 게다가 방은 뭐가 이따구로 넓은 거야!!
"후후 바레이 아카데미 학생회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에에!!학생회실?!!"
"후후 응!실은 내가 이 아카데미 학생회장이거든~후후"
"멋..지네?"
"그치!!하하 우리 학생회는 전부 빵빵한 인물들만 모여있다구~게다가!인원은 겨우5명 밖에 안돼!
아아 이젠 6명이겠다~!"
"응??"
"후후 엘린,너도 오늘!지금부터 학생회소속이란거지~"
"뭐어!!"
"조금 있다가 얘들 올꺼야!헤헤 소개시켜줄께!다 좋은 애들이거든!!아!한놈은 빼고"
'벌컥!'
악!놀래라!!!
학생회소속이란 인간들은 문을 왜 벌컥벌컥 열어대는거야!!
"여~"
"오빠!!"
"잘 지냈냐??어?얜 누구냐?아르보다 더 이쁜데?"
"후후후 로.벤.트 다시 말해봐!"
"아..아니..아르 난 그저 말이 헛나왔을 뿐이ㄹ.....아악!!!"
"퍽!퍼벅!!"
"아악!아르!!으윽!"
역시..이곳은 있을 곳이 못돼!!!
당장 나가겠어!!!
얼굴은....천사처럼 예쁘게 생겨가지고 성격은 왜저런거야!!
(네가 더 심하거든!!)
(아르의 외모 168의 키에 아이보리색의 웨이브진 긴 머리카락 적당한; 피부색 하늘빛눈동자에
전체적으로 마른체형 겉모습만 본다면 성격을 짐작할 수 없다!로아랑 비슷한 부류!)
"후후 어머!미안 근데 넌 누구니??"
무..무섭다...이 여잔 이중인격이 분명해!!!
"아!아르 언니 인사해!여긴 오늘부터 학생회소속이자 내 친구인 엘레린 율 시젤르!나랑 같은
마법부야.하지만 4서클이라고 들었어!엘린이라고 부르면 돼!"
(6서클이라고 하면 소문이 나서 아빠의 귀에 들어갈 확률이 99.9%이기에 4서클로 뻥쳤다;;
뭐 4서클이라고 해도 대단하니까!)
"어머!엘린!4서클 이라구?!!너 대단하구나!!"
"아..아뇨.."
"아!그리고 엘린 여긴 아르네아 폰 쥬레밀! 쥬레밀 왕국의 제1왕녀야!아르 언닌 우리 오빠랑
약혼했어!검술부이고 아카데미를 졸업하면 결혼하고 우리 카플스왕국의 왕세자비가 될꺼야!"
"아..축하드려요"
"후후 축하라니...이건 저주야!!저주!!내가 어째서 저딴 놈하고 결혼하지 않으면 않된단거지!!"
저딴 놈이라 하시면...
언니께 맞아서 구석에 처박혀 뒹굴고 있는 플레아의 오빠로 추정되는 저 분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정말...저딴 놈에겐 저주이겠군요..
언니와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지 않으면 않된다는 사실이;;(너도 만만치 않아!)
"하..하..하..;;;"
"언닌 괜히 좋으면서 그런다. 저기 뒹굴고 있는 사람은 내 오빠이자 카플스 왕국의 왕세자인
로베로튼 폰 카플스야. 로벤트라고 부르면 돼!아르언니와 마찬가지로 검술부지."
"그..그래"
'툭툭'
"하하 반갑다 로베로튼 폰 카플스야"
"네;;;"
옷을 툭툭 털고 나에게 와 손을 내미는 로벤트.
참 불쌍하군요.
기가 드센 여자들에게 둘러쌓이지만 않았다면 꽤나 인기있을 외몬데;;;
(로벤트의 외모는 진한갈색머리에 구릿빛피부 180이 넘는키에 딱 적당한 몸을 가지고 있는
무지 다정다감해보이는 스타일이였다.실제로 인기도 많았다.다만 아르때문에 표현하는 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거?)
"아!그리고 저긴 시즈케이플 폰 바레이칸느, 바레이칸느 왕국의 제3왕자야. 시즈라고 부르면 돼
나이는 우리보다 한살 작아.시즈는 정령부야"
"아...안녕?"
"네.안녕하세요.엘레린 율 시젤르 누나."
"아!"
꺄아~누나래!!누나!!
와와~누나라고 불리는 느낌이 이런거였다니!!흑!!
게다가 금발머리에 피부도 하얗고 순하게 생겨서 키도 아담하고(약170) 황금빛눈동자에
만화책에서나 볼 듯한 미소년이 누나라고 부르다니!!꺄아~너무 좋아!!!(막내였던 로아;;)
"잘부탁해.시즈"
'방긋!'
"아.....네"
아~황홀해.저 웃는것 좀 봐!
저 멍해보이는 표정이며 꺄아~너무 귀엽잖아!!!(시즈에게 푹! 빠진 로아)
"아!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응.....응??"
"시즈,도망가. 추잡한돼지가 널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아마 널 잡아먹을지도 모르겠다."
"아....."
".........서..설마.."
"미..미안 엘린..하하"
"여~또 본다~추잡한돼지!"
"............꺄아아아악!!!!!"
*잠시 후
"난 당장 이 학생회를 나가겠어!!"
"엘린..제발.."
"플레아!어째서!!날 저자식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온거야!!"
"류젤리안한테 개길 수 있는 건 너 밖에 없다구!아르 언니도 숙이고 들어가는 상대란 말이야"
"아악!!이게 무슨 친구야 너 나 이용하려고 친구한거지!!"
"아니야!절대로!!"
"이건 이용이야 이용!"
"아니야!!니가 정 날 못 믿겠다면 학생회를 나가도 좋아!"
"..........휴~알겠어!있을게!!!"
"꺄~정말?히히 엘린 사랑해!"
"으윽!떨어져!흑 내가 어쩌다가 내 발로 이런곳에..."
"괜찮아!엘린.류젤리안 저 놈은 여기에 자주 안와!게다가 시즈도 있잖아~"
"시즈!!"
"후후 그래!시즈도 있다구~시즈를 보면서 류젤리안을 이겨내면 돼!"
"흐흐흐 그래!시즈가 있어!"
'오싹!'
로아의 웃음을 보며 소름돋는 플레아였다.
게다가 로아의 말에 미세하지만 '움찔'한 시즈였다.
하하.요번편에는 등장인물이 많아졌습니다.^^덕분에 소설이 많이 긴 듯한;;
참고로 말하자면 로벤트는 '가정교사히트맨리본'이란 애니의 '야마모토'란 남자와 정말,아주,조.금!
비슷한 이미지이고,시즈는 '금색의 코르다'란 애니의 '시미즈'와 똑같은!이미지랍니다.
시미즈군...정말 멋진 캐릭터죠~꺄아~;;;
나머지 등장인물은.....그냥 저만의 독창적인 인물입니다.ㅎ
그리고 로아는 은빛의 긴 생머리이고 플레아는 오렌지색 커트머리입니다.피부도 하얗고 키는 165쯤?
전체적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플레아입니다.
이상 간단한 인물소개였습니다.
첫댓글 저.. 플레아가 어떻게. 로아의 이름을 알고 있죠-_-?? 엘린이라고 알고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