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미 라는 일본틱한(?) 메이커명에 대한 기타키즈들의 반발이 많자....
가와사미측에서 공식적으로 일본말이 아닌...
순 우리말이라고 잡지광고에 밝혔던데...
지금은 학교라서...-.ㅡ;
잡지를 다시 뒤져볼 수도 없구... 무슨 뜻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마도...
외제를 좋아하는 일반인의 성향을 겨냥해서 일본틱한 이름을 붙였다가,
예상외의 애국심을 발휘하는 기타키드들 때문에...
변명비슷하게 올렸던 광고로 기억됩니다만...-.ㅡ;;
제가 알기론 가와사미는 낙원상가 중 하나인...
심#니 악기사측의 하청공장에서 만든다는 소문이 많지요.
이 악기사는 워시번의 OEM도 맡고 있으니...
아마도 같은 곳에서 만드는게 아닐지...
일랙기타의 경우... 암튼 소리보다는 디자인에 치중한...
그 디자인도 타유명모델의 카피에 급급한 모델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바네즈의 젬을 카피한 가와사미는 유명했죠....)
가와사미 어쿠스틱은 만져본 기억이 없는데...
이 10~20만원 가격대의 국산어쿠스틱은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음이나, 콜트, 삼익에서 나온 것은...
그 인지도만큼이나 이름없는 일반 중소공장에서 만드는 다른 기타들보다는..
내구성을 비롯한 마감상태가 깔끔했다는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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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 + sami
일어사전을 찾아보니깐...
kawa(かわ) = 江 이란 뜻이더군요..
sami(さみ[三味])= 【명】(さみせん)의 준말.
전 일본어 일자무식입다만,, 정소프트의 PC-Dic 7.0 으로 검색한
결과 입니다.
순우리말이라고 하셨는데 아닌듯 하네엽..
제가 알기론 가와사미 공장이 옛날에 일본 Ibanez 기타 OEM 으로 납품
하다가 아이바네즈가 중국, 아시아주변(인건비 싼나라)으로 납품처를
변경하면서 자체 브랜드를 낸 것으로 알고 있씁니다.
낙원쪽에서는 물량이 하도 많아 흔해서 그런지 영 평판은 좋지 않더군요..
그러나 평판을 떠나서 주인이 느끼는 악기에 대한 감정이 중요한 것이라
...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그만큼의 좋은 소리를 만들어 준답니다.
전 그렇게 믿고 싶네엽....
Maks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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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분들 보니깐 하나같이 가와사미 안좋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그리고 말씀중에 조금 잘못된 부분도 있는듯하네요.
가와사미는 일본제가 아닌 국산입니다.
왜 가와사미냐고 이름을 지었냐면
일본제인 척 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와사미라는 말 자체가 순수 우리말이라네요.(제가 바뻐서 사전을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와사미 오베이션 나쁘하고 하시는데요.
제가 바로 가와사미 오베이션형 씁니다.
그것도 집에 두대나 있구요 ㅡㅡ;
오베이션 형이라 해도 엠프는 쓰지 않고 그냥 칩니다.(집에 엠프가 없거든요.)
일반 기타보다는 아무래도 베이스가 떨어집니다.아니..상당히 떨어진다는 표현이 낫겠네요.
음도 조금 가볍고 날카로운 느낌이 듭니다.(이건 제 기타가 저한테 맞춰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거라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하지만 일단 장력이 타기타에 비해 매우 낮고 넥 잡기가 쉬워서 초보분들. 특히 손에 기타가 익숙해져가려는 분들께는 적극 권해드리고 싶네요.가격도 그렇게 부담되는게 아니고 음도 그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