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계속해서 강하여지라고 합니다(1). 하지만 바울은 디모데 스스로 힘을 내어 강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은혜를 통해서 강해지라고 합니다. 우리의 힘은 예수님의 은혜에 달려 있습니다. 또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에게 들은 것을 충성된 사람에게 또 전하라고 합니다(2). 예수님께서 바울에게 바울이 디모데에게 디모데가 충성된 자들에게 그리고 충성된 자들이 다시 그 말씀을 가르치고 전할 것입니다. 복음은 넓게는 그 시대 사람들과 다음 세대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좋은 군사로서 바울과 디모데는 함께 고난을 받습니다. 좋은 군사는 잘 훈련된 장교를 의미합니다. 군인은 자기 생활을 즐길 수는 있지만 그것이 군인으로서 의무를 감당하는 데 올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 바울은 신자를 운동 선수에 비유합니다. 운동 선수는 자기 마음대로가 아니라 규칙에 따라 경기에 임해야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농부 은유를 합니다.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며 수고한 농부가 추수한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은 마땅합니다(6). 수확은 농부의 수고와 인내의 결실입니다. 디모데는 신자이자 사역자로서 선한 군사, 선수, 수고하는 농부로서 사역을 하나님의 말씀의 규칙에 맞게 전하며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향하여 그 일을 감당하며 거기에서 나오는 열매를 기쁨으로 수확해야 합니다.
또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합니다. 바울 자신은 감옥에 매어 있지만 그가 전하는 복음은 어떤 것에도 매이지 않습니다(7-9). 때문에 그가 갇힌 것도 그가 복음을 전파하는데 방해가 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고난을 참으며 복음을 전하는데, 그것은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기 위함 입니다. 그가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분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서, 그리고 자아가 죽는 일에 대해서 인내하면 주님과 함께 다스릴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주님을 부인하면 주님도 우리를 부인할 것입니다. 그분은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입니다(10-13).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거짓교사들은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말다툼을 하게 하여 그것을 듣는 사람을 망하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모데는 그런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자로 서야 합니다(14-16). 그들의 말은 마치 악한 종양, 곧 신체의 일부의 조직이 부패하여 썩어 문드러지는 병에 걸려서 썩어져 감과 같습니다(17). 이것은 거짓 교훈의 위험을 잘 말해 줍니다. 바울은 그 대표적인 사람으로 후메내오와 빌레도를 제시합니다(18). 그들은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그릇 가르쳤습니다. “그릇 되게”라는 말은 화살이 표적에서 빗나간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부활의 본래의 목표 지점이 벗어나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거짓 가르침에 대항하여 하나님의 기초인 교회는 견고하게 서 있습니다(참고. 10절).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표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아신다는 것과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불의에서 떠난다는 것입니다. 참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불의를 미워하고 돌이키는 가시적 표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큰 집(교회)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질그릇이 있다고 합니다. 성도는 보배이신 예수님을 담아 나르는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거짓 교훈으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게 됩니다(21). 바울은 디모데에게 깨끗한 그릇으로 사용되기 위해서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고합니다. 또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싸우기를 좋아하며 논쟁적인 말을 피하고 온유하여 가르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그렇게 가르치는 것에는 온유하게 훈계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징계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히도록 하는 것입니다(23-25).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와 운동 선수로서 전심전력하여 주님께서 주신 방식으로 살아감으로 면류관을 얻기를 힘써야 한다는 것을배우게 됩니다. 그 방식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달려가야 할 경주의 규칙은 인간이 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잘 닦아 하나님이 귀히 사용하시는 우리 교회,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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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