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PCE와 개인 소득, 그리고 개인 지출 등의 지표에서 대체로 양호한 결과가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8월초 경기침체 이슈를 부각시켜 급락했던 지수가 역으로 경기연착륙 기대감으로 반등하면서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고 있죠.
9월 0.25% 포인포 금리인하는 아주 유력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의 이유가 경기침체 때문이라면 증시에 있어서는 악재입니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아닌 물가안정이 금리인하의 이유라면 증시에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다우 지수는 역사적 신고점 경신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는 흐름입니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는 현재의 위치에서 지수가 버텨주면서 20/60일이평선의 골든크로스를 다시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런 모습이 후속적으로 만들어져야 나스닥 지수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역으로 20/60이평선의 골든크로스를 다시 만들어내지 못하고 20일이평선을 아래로 꺽는다면 기술적으로는 안좋은 패턴이 됩니다.
지난주 한국 증시는 양시장 모두 하락했습니다. 조정후 기술적 반등을 나타냈지만, 미국 증시가 빠지면서 갭하락으로 되밀리기도했고, 선제 조정후 미국 증시 반등에서 일부 기술적 반등을 나타내는 등 대체로 매매하기에 까다로운 등락을 자주 나타냈습니다.
주봉챠트상 코스피 지수는 20주선에 저항되면서 5주선 아래로 밀렸다가 5주선 지지에서 마감되었습니다. 이번주 5주선(2667포인트)을 지지하면서 20주선(2717포인트)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 지 지켜봅니다.
주봉챠트상 코스닥 지수는 5주선에 여전히 막히는 상황입니다. 5주선(775포인트)에 대한 회복이 1차적인 과제입니다.
8월30일로 MSCI 리밸런싱이 있었습니다. 종가에 코스피 지수가 반등폭을 줄인 이유인데요. 코스피 2667포인트와 코스닥 760포인트의 지지 기준점은 지켜주면서 마감되어 이번주는 일단 기술적 반등시도가 나타날듯합니다. 이 과정에서 양시장 20주선 및 5주선을 돌파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박스권 등락이 이번주도 이어진다면 결국 9월12일의 쿼더러블위칭데이 전후로 방향성 시도 시점이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여전히 반도체가 살아나야 장 전반의 흐름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