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코타키나발루 필리핀 태국 등등 여러나라에서
한달살이를 한다고 같이 가자 해도 노노 내가 거길 왜가니 너나 가 했는데
지난 2월에 베트남에 2주 있다 오더니 너무 좋다고
이번에 한달살이를 또 간다기에 그런가부다
엄마 같이 가자 하기에 안가
한마디로 잘랐는데 생각 해보니 우리 딸이 어릴 때
엄마가 생전 여행 한번 안가고 산게 한이 맺혀서
우리 애들 한테는 좋은 추억만 남겨주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며 엄마는 나한테 남겨준 추억이 있느냐고 하네요
그시절만 해도 누가 그리 여행 하며 산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요
딸과 먹고 살기 바쁘고 학비 대고 사는게 먼저라서
여행은 생각도 안해보고 살았지요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에
해외에는 가는 사람이 없었지요
국내 여행도 다니기 바쁜 세상인데요
그래서 연락 했지요
같이 가자고 그랬더니
두달전부터 엄마 여기서 밥먹고 여기서 자고 어디로
예약 할까 하기에 아직 두달 남았어 벌써부터
난리냐 했는데 매일 계획을 짜고 어디로 예약하고
몇달을 그 꿈으로만 살았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여행이
코 앞으로 다가 왔지만
여행 하는 기쁨도 기대도 없고 그냥 딸과 같이 가서
있는 동안 내돈으로 다 해주고 그동안 못해준것 같이 맛있는 것 먹고
그러고나 오자 했는데 정말 그런 여행이 되었답니다
이틀에 백만원 다 쓰고 내 카드로 15만원 긁고 20만원 더 주고 왔어요
화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좀자고 아점으로
씀모이가든이란 곳에 가서
여섯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다 맛있고 거부감이 하나도 없더군요
쇼핑하고 롯데 백화점 5층에가서 맛사지 받고
저녁은 랍스타 다금바리회 칠리소스 새우 해물 볶음밥
쌀국수 해물 라면 볶음 이렇게 잔득 시켜서 먹었는데
157000원밖에 안나오더군요
그곳은 왜 관광객이 많은가
했더니 음식 값이 많이 싸고
맛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낮에 먹은 집도 고급 레스토랑인데 여섯가지에
56000원밖에 안나오더군요
우리 나라 같으면 거의 20만원은 될것 같은데요
아무튼 우리 딸이 다 예약을
해 놔가지고 그곳을 쫓아 다니며 먹기도 바빴고
다음날 7시에 달랏을 택시로 가는데 3시간을 가더군요
내 생각에는 시속 60키로도 채 안될것 같은데 그속도로
더이상은 절대 빨리 안가서 속이 좀 터지더라구요
산길로 구불거리며 가는데 해발 1500미터의 높은 지대에 도시라 너무 춥고
비가와서인지 더 춥더군요
이틀을 비가 계속 왔어요
손주 둘은 루지 레일을 타고 폭포를 가는데 걸어가는 곳을 막아놔서
우리는 무서워서 그 래일을 못타고 기다렸지요
손주는 재미 있다고 한번 더 타자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하고 크레이지 하우스로 가는데 그곳에 도착 하자
바로 비가 억수같이 와서 미친듯이 미친 집을 대충
구경하고 저녁 먹으러 갔는데 너무 추워서 뜨거운 방에 눕고만 싶더라구요
음식은 너무 맛있어요
소고기 숫불에 구워주고 달팽이 소고기 찜에 소고 꼬리같은데요
거기에 야채 넣어 샤브같이 먹는것인데 맛있더군요
거기서도 5가지 시켜 먹었요
이름도 다 모르고
호텔에 오니 집이 냉골이네요
보일러라도 넣어주면 좋겠다 싶더군요
그곳은 건물마다 에어컨이 없어요
에어컨을 놓을만큼 덥지가 않다네요
반팔 티에 토시하고도 추워서
입었던 칠부 남방까지 입고 잤어요
음식은 가는데마다 맛있는데 추워서 더위 타는 사람은 달랏으로 가면 좋겠더군요
루미나르 빛에 예술을 보러 실내에서 하는곳에 가서 보고
점심을 먹는데 그곳에서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기차역에서 사진 몇장 찍고
사원으로 갔는데 저는 사원은 잘 안들어갑니다
딸과 애들만 보고 나와서
다시 나트랑으로 오는데
지대가 높아서인지 온 산이 다 소나무인데 동양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1시간 20분 쯤 올 때 까지다 소나무 뿐인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양쪽 산 기슭은 온전히 다 화훼 하우스가 얼마나 많은지요
그곳은 날씨가 선선해서 화초가 잘 된다네요
수출도 한다네요
어마 어마하더군요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교차로나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어서 건너 갈때
너무 불편하고 겁나더군요
우리 나라 같으면 민원 들어가고 난리였을텐데
거기 사람은 그냥 물 흐르듯 교차로에서서 차와 오토바이가 뒤 엉켜도
잘도빠져나가더군요
어느 한사람 서두르지도 않고 당연 한듯 그리 하니 신기하네요
딸이 있는 곳은 나트랑 시내에 호텔인데 29층까지는 호텔이고
40층까지는 아파트로 되었는 곳인데 20평정도 되는데
화장실도 두개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더군요
더운 나라 여서 그렇겠지요
택시 기사는 우리를 데리러 달랏에서 4시에 떠나
7시까지 와서 종일 다니고 다음날 다시 데려다 주고
혼자 그 길을 간다 생각 하니 얼마나 짠하고
안됬던지 저 사람 언제 가냐 마음 아프다 하며
10가 넘었기에 이제 도착 되었겠지 하며 걱정을
했더니엄마는 쓸데 없는
걱정을 한다며 몇번을 말 하냐고 해서 딸과 한바탕
싸우고 그냥 집으로 와 버리고 싶더라구요
그 왕복에 이틀을 다니는데 20만원밖에 안되더군요
예약한데로 주고 팁을 좀 넉넉히 주라고 했더니 좀 많이 주더군요
첫날도 종일 택시 대절 해서 다녔는데 35000원입니다
그 나라 물가는 싸더군요
오는 날도 새벽 3시 비행기라서 딸이 공항
근처에 리조트를 예약 해서 2시에 들어가 애들을 수영
하며 놀고 우리는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가 보고 하며
시간보내고 저녁에 맛사지를 또 예약 했다기에
엄마는 안받아 너나 해 했더니 맛사지 받고
바로저녁 먹으러 가야 되는데 엄마 때문에 다시 리조트로 와야 되는데
어쩌라구 하며 짜증을 내서 할수 없이 받았는데 아직도 아파요
저녁에도 다금바리 회를 먹었고 여러가지 시켰는데
다 맛있더군요
그중에 다금바리 머리와 뼈르를 푹 끓이다
죽을 쑤었는데 다른 음식 다 먹고 배가 부른데 마지막에
가지고 와서그 맛있고 아까운 것을 남기고온게 너무 아쉬웠어요
거기서도 5가지를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딸과 싸워서 나도 기분이 별로 였고 뚱 해가지고
있으니 엄마 평생 집에만 있어서 맛있는 것 많이 먹게
해 주려고 여러곳에 찾아서 예약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엄마는 불평 불만만 하고 그런다고 사실 내 마음 속은 부글거렸거든요
딸이 하는게 못마땅 했어요
그러니 내 입에서 좋은 말이 안나가고 좋다 좋다 할수가 없더라구요
한달에 150만원 주고 아파트얻었으면 됬지
거기다 레디슨 블루 풀빌라 리조트에 3박 4일에 130만원 짜리를 또 예약 하고 그 다음주는 오늘 묵었던 모벤픽에 2박 3일을 또 오고 또 다른데 2박 3일을 예약 했다니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죽겠더라구요
사위 보기도 미안하고 사위가 안됬다 싶은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말 하면 지가 알아서 한다고 지랄 떨지 정말 속상하니
내 입에서 기분 좋은 말이 안나오기에 뿌루퉁 해서 다니니 지도 불편 했나봐요
아무튼 3일을 딸 덕분에 잘 먹는 여행 했어요
볼거리는 별로 그렇구요
달랏은 집이 인형 집 같이 이쁜 집이 많고 깨끗 하더군요
호텔도 관광 도시 답게 골목까지 아담한 호텔이 있구요
3시 벵기가 아침 6시반에 떠서 그마나 리조트에서
3시까지 있다 나왔고 밤을 새우고 와서인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이제야 여행기를 씁니다
딸과 떨어져 산 세월이 13년이 되고 보니 너무
성격도 안맞고 원래도 잘 안맞았는데 더 그렇더군요
그래도 딸 덕분에 단체 관광에서는 먹을 수 없는
맛난 음식 많이 먹고 잘 다녀 왔습니다
물가가 정말 싸고 연인들이 많이 오더군요
왕복 다 내 옆에 연인들이 앉았네요
젊은 사람들이 4분에 3은 되네요
씀모이 가든 음식
그동안 먹은 사진은 먹은거에 반도 안찍었어요
먹기 바빠서요
씀모이가든
모벤픽 리조트
달랏기차역
달랏 성당
우주 달나라
루미나르
달랏 성당
달랏 시내
달랏 랑비앙산
나트랑사원
나트랑 성당
랑비앙 산에서
사원에서
나트랑 시내
글 쓰고 사진 올리려는데 전화가 와서 정신없이 하다 보니 잘못 해서 다시 올렸습니디
핸폰 사진이라 별로지만 그냥 올렸어요
나가봐야 되서 마음이 바빠 정신없네요 ㅎ
첫댓글 산나리님.
고생은 되셨겠지만 잘 다녀오셨어요.
그리고 엄마와 딸은 자주 다투고 화해하고 또 다투고 금새 풀어 진답니다.
사람들이 울 아들 효자라고 해도 가끔은 다투기도 해요. ㅎㅎ
정말 잘 다녀오셨어요.
언제 맘 먹고 가기 쉽지 않습니다.
네 더 늙기전에 한번 딸과 추억도 쌓을겸 해서 다녀 왔어요
그래도 잘 했다 싶어요
첫 댓글 감사합니다
고운 꿈 꾸세요
우리 모녀도
제가 결혼하기 전까진
엄청 많이 싸웠습니다
심지어 울 어머니 저 때문에
우시기 까지..
엄마와 딸은 그런사이 인가
봅니다
즐거운 여행..
잊지 못할 추억 만드셨네요
부럽습니당~~^^
우리만 딸과 싸우는줄 알았는데 다른 분 들도 다 그러고 사시나봐요
고은 댓글 감사합니다
여행은 고행이고 힘들어요
젊어서 가야 되요
칼라플님도 아직 젊으니 부지런히 다니세요
따님이랑 손녀들이랑 알찬여행 되셨네요
보기좋습니다.
여행비는 엄마 주머니에서 마니 나갔네요 ㅎㅎ
주머니돈이 쌈지돈이져.
근사한 추억 만들고 왔어요 잘했어요
이제 나이들어가는데 언제 또 자꾸 다니겠나요
저도 칠순기념으로 딸이랑 둘 말레시아 코타키나발루 다녀오고 곳곳 멋진여행이엇어요
딱 딸이랑 둘 여행나가보니 오붓이 정말 좋았어요
베트남 나트랑은 여행방에서 몇년전 다녀왔어요
잘하셔씁니다 푹좀 쉬세요~~
니 언니 여항은 한살이라도 젊어서 다녀야 되겠더군요
언니께서는 따님과 좋은 여행 많이 하셨네요
딸이 그래서 좋다고 하나봐요
싸워가면서도 서로를 생각 하는 마음은 있으니요
저도 더 늙기전에 다녀오려고 갔어요
음식은 정말 많이 먹었어요
맛도 있구요
편히 쉬새요
ㅎㅎ산나리언니 여행하시느라 피로가 풀리지도 않으셨을텐데
이렇게 상세한 후기 쓰시느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읽는 저는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역시 여행은 자식들이랑 가는거는 체력이나 취향이 안맞아서 친구들과 가는게 편한것도 있어요.
하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부모님 생각해 드리느라
따님도 역시 힘든부분도 있었을 거예요..
먹거리가 엄청 싸서 좋은 베트남..
달랏. 나트랑은 저도 안갔는데
언니 후기 보니 가고싶네요..
네 일 왔다 가면서 차기다리며 봅나다
여행은 친구와 가는게 재미 있지요
음식 먹으러 가는 여행은 한번 쯤 가 볼만 하네요
꼭 가보세오
물건도 싸고 정말 좋은데 오토바이가 많고 신호등이 없어서 무서워요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너무 길지요
따님과 즐건 여행하셨군요.
먹거리도 푸짐하고 볼꺼리도 많네요
덕분에..
편히 앉아 잘봅니다만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문득 세부로 떠났던 칠순.가족여행 생각나네요
다
멋진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세상에 희수님은 칠순이 넘으셨는데 그리 아름답고 이쁘세요
엄청 젊게 봤는데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튼 먹거리 여행 처음으로 딸과 함께 잘 다녀 왔어요
싸우기도 했지만 너무 속상해서 다시는 안온다고 했지만 그래도 딸이라서 금새 풀어지고 또 같이 다니게 되네요
편히 쉬세요
딸과 손주들과의
해외여행 후기 그 긴글을 언제 다썼을까 싶습니다
선배님의 행복한 순간순간 기록을 하신
부지런함의 후기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어머나 늦은 시간인데요
긴 글 읽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제가 쓰면서도 길어서 어쩌나 걱정 하면서 썼거든요
그런데 많이 잘라먹고 써도 그러네요 ㅎ
아무튼 딸이 있어서 그런 여행도 할수 있는 것이라 생각 하고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늘 들려 주시어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고운 꿈 꾸세요
저도 결혼전에는 엄마와 자주 다투었는데 첫애를 제왕절개 로 출산하면서 마취에서 깨어 날때 제가 엄마를 그렇게
불렀어요..
자식을 낳아 봐야 엄마 마음을 안다는 말이 맞는지 그후론 엄마와
다투는 일이 자연 없어지더군요..ㅎㅎ
젊은이들은 자유여행을 선호 하지만 우리 나이 되니
따라다니기 힘들어 패키지 여행이 편하고
좋더라구요..
동남아 여행은 우기를 피해 가는게 좋은데
달랏 도 4~11월까진 우기라 비가 자주 와서 좀 추었나 보군요
사진보니 저희 가족여행으로
3월에 다녀온 장소가 많이 보이네요 ㅎㅎ
베트남은 음식이 저희 입맛이랑 잘 맞아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고 왔는데
언니도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셨네요~^^
여행경비에 도움 주시는
능력도 있으시니 따님도 한편 든든한 빽이라
생각 되었을거 같고 무엇보다
엄마와의 추억을 남기고 싶었을 따님 마음 헤아리니 짠하면서도 그마음 칭찬해주고 싶네요~^^
아직 여독으로 피곤하실테니 당분간은 푹 쉬시고 8월 정모때 반가웁게 뵈올께요~♡♡♡
늦은 시간에 딩동이라 분명 보라 총무님이실거다 하고 보니 역시 아직 잠자리에 안드셨군요
딸은 그대로 고충이 있고 엄마와 안맞는게 힘들었겠지요
제가 워낙 절약 하며 살고 낭비 안하는 성격이라 딸이 하는게 마땅치 않아서 늘 말을 해도 그애는 그대로 이유가 다 있지만 내 생각은 영 아니라서 딸과 맞장구를 못치겠더군요
아무튼 음식이 다 맛있고 한국 사람이 어찌나 많이 가든지 한국 사람 입에 맞게 하는것 같아요
어제 너무 힘들어서 주사 맞고 잤더니 오늘은 나아서 성당가서 기도 하고 일 하고 먹던 약이 떨어져서 종로에 갔다가 간길에 경동 시장까지 다녀오니 5시그대로 잠들어서 7시반까 자고 일어나 글 썼어요
이제 기도 하고 일기 쓰려다 봅니다
편히쉬세요
총무님도 제왕절개 하고 출산 하셨군요
저도 그랬어요
저는 엄마가 없으니 아기 낳고 많이 울었어요
총무님은 착한 딸이니 어머님께 잘 하셨을것 같아요
지금도 잘 하시잔아요
@산 나리
저도 가끔 엄마가 끝까지 우기시면 참지 못하고 큰소리 치고는 후회하곤 해요..ㅠㅠ
언니 저이제 잘께요
언니도 기도 끝나셨으면 안녕히 주무세요~♡
따님하고 ..
행복한 여행 하셨지 싶습니다
저는 딸한테 항상 미얀 합니다
딸도 바쁘지만 엄마도 바쁘고
키우는 반려견이 6녀석 이다보니
이녀석들 두고 하루도 멀리 나가질 몬합니다 ㅎ
자연속에 살기 전에는 딸하고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참 많이도 다녔는데 항상 미얀한 마음 자리 합니다 딸한테 ㅎ
오막살이님은 따님과 뮤지컬도 보시고 영화도 보셨군요
저는 딸과 아무것도 한게 없네요
반려견을 키우면 키우는 쟈미도 있고 기쁨도 주는데 단점이 이쁜것들을 두고 아무데도 못가는게 문제더군요
여러마리를 키우시니 누구에게 맡겨두고 가시기도 어려우시겠어요
저도 오랜만에 같이 갔는데 맞지 않아서 싸우기도 하고 부모자식간이니 금새 풀어져야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맛난 음식은 많이 먹고 왔어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글이 얼마나 실감이 나는지..
여행에 동행해서
따님과의 다툼까지 지켜본 느낌입니다.ㅎㅎ
여행중에는
다 내려놓고 함께한 이들과
즐거운 생각만 하셔야 하는데..
평생을 절약이와
친구처럼 지내다 보니
따님의 마음을 알면서도
익숙치 않은 상황에
뿔이 나셨나 봅니다.ㅎ
여행지 사진들을 보니..
어느순간부터
뿔남이가 미소천사로
변해 버렸네요ㅎㅎ
여독 잘 푸시고~
피곤치않게 비타민 한알 챙기세요~♡
요사진 넘 예뻐요 ~♡
네 평생을 절약 하며 마음 놓고 못써본 마음이 지금도 그게 남아 있기에 딸이 하는 짓이 지네들에 세상에는 맞는 것인지 모르지만 제눈에는 영 마땅치 않아서 보골이 나는게 가라앉지 않네요
그래도 여행 왔으니 맞춰 줘야지요
어쩌겠어요
저도 쓸데는 쓰는 사람이거든요
남에게 지지하게 안하고요
그렇지만 아낄때는 또 아껴서 꼭 쓸때 쓰고 삽니다
사진을 찍는데 화 낼수 없기에 웃고 찍었어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오늘도 퐈이팅 하세요
여행기..
너무 재미있었어요.
모두, 사랑 싸움이지요. ㅎㅎ
저도 전에는
딸과 많이 싸웠는데
요즈음에는 능구렁이가 되어서
나를 슬슬 설득하니까..
내가 혼자서 핏대 올리기가 힘들어졌어요.
전에는 싸우면 내가 이겼거든요.
나도 요즘에는
안싸우고, 그렇지 하고 동조하다가,
그냥 내맘대로 해 버립니다. ㅋㅋ
절약은 우리의 보배이지요.
그리고 지켜가야 하겠구요.
멀쩡한 가구 버리는 것도
눈꼴시는게,
바로 저의 세대이지요.
그냥 분수껏 살다보니
남에게 폐 안끼치고 살려고 하다보니
아이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세대의 간격이 생기기는 했지요.
가족과 함께 여행 한다는 것..
잘 하셨어요.
따님 말이 맞기는 하지요.
효도하려고, 추억 만드려고
애 많이 썼어요.
아이들도 다 커서,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건강한 하루 하루 되세요.
@수 수 이제 미사 끝났어요
우리 세대는 절약하지 읺으면 안되는 어려운 시대에 살았으니요
남에게 페 끼지지 않으려 열심히살고 그랬지요
요즘 애들은 그것을 모르니 속이 터지고 너무 낭비하고 사는것 같아서 안타깝고 그러면서도 자랄 때 잘 못해준것도 걸리고 그러네요
아무튼 딸과 여행 잘 하고 왔어요
부모자식간에는 다시 안볼것 같아도 1시간도 안되서 또 풀어지고 그러네요
눅눅하고 습하지만 보송한 날 되세요
같이 다녀오시길
잘 하셨네요.
전 큰딸이 소이 데리고
필리핀 같이 가자 하는데 싫다고 했어요.
필리핀은 딸둘이랑
셋이 다녀왔는데
그때는 재미고 좋았는데 소이 데리고는 자신이 없네요.
울애들도 해외 여행을 좋아해 자주 다녀요.
갈 기회가 있음 어디든
가면 좋은것 같아요.
작은딸은 제주도 여행
중인데 날씨가 좋으면
좋겠어요.^^
네 저는 어디를 가도 그리 좋은줄 모르겠어요
걍 그래요
바닷가에서 뒷 모습이 너무 멋지시네요
여행은 참 좋은건데요
제가 늙어서일까
힘만 들어요
좋은날 되세요
@산 나리 제주도 여행중인
둘째 딸이예요,
저도 유럽여행은
힘들었어요.
가까운 동남아
여행이 좋은 것 같아요.^^
@파란여우 네 그렇군요
이뻐요
저는 동남아도 안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