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시각에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운전중 차창 밖에 안개낀 풍경이 아름다워서
차를 멈추고 신속하게 한장 찍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다행스럽게 해는 아직 뜨지 않고 있네요. ^*^
해 뜨기 전의 하늘 색상도 참 멋지네요.
와우 ~~~~
해변을 지척에 두고~
간척지 뚝방을 앞에 놓고 바라보는 일출의 모습은 처음 담아 봅니다.
고개숙이며 익어가는 벼의 색깔이 각 논빼미 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더 아름답습니다.
이곳의 일출은 이렇게 담았으므로 ~~~
얼른 해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막 해 뜨기 시작하는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
간척지 뚝방에 올라서서 일출을 담아 봅니다.
만조 시각이 가까워 오면서 밀물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거의 발 앞에 까지 밀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날은 이렇게 일출 출사를 마무리 합니다.
아래 부터는 바로 하루 뒤의 출사입니다.
뚝방에 도착해서 준비 완료하고 ~~
일출 전입니다.
드뎌 이곳에서의 일출을 제대로 담아 봅니다.
어제는 밀물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였지만
오늘은 적당하게 저 멀리에서 조금씩 밀물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이므로
길게 이어진 꼬불꼬불 또랑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오늘의 일출은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오후 시간에 다시 동일한 장소를 방문해 보니
고깃배가 잡아온 여러 종류의 생선을 분류하고 다듬고 있더군요.
젓 담는 새우, 전어, 망둥어(여기에서는 문절구라고 합니다) 숭어 등 등
개산초가 보입니다.
개산초는 내륙에서는 보기 어렵고 주로 해안 가까운 곳에 분포합니다.
이 곳의 개산초는 잎에 가시가 없군요.
보리밥나무입니다.
산초나무입니다.
산초나무 열매가 익어서 까만 씨앗이 튀어 나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찍은 개산초입니다.
개산초는 원래 잎의 앞과 뒤에 가시가 있는게 대부분인데요.
개산초 종피와 씨앗입니다.
여기 무지하게 기분나쁜 못된 넘을 보게 됩니다.
가시박인데요.
이 아름다운 해변에 가시박이 파고 들어 자리 잡았습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 외래 도입종으로 2009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식물입니다.
개산초를 온통 휘감아 덮고 있습니다.
번식력이 엄청나서 한그루가 수천 수만개의 씨앗을 퍼뜨리며 우리나라 전역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씨앗이 바닷물에 떠밀려 이동하여 발아하고 확산되었음이 분명합니다.
씨앗이 성숙되어 떨어지기 전에 조만간 불태워 없애야 겠는데요.
낫이나 갈퀴 라이타 등 준비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다음으로 미루고 퇴각해야 했습니다.
아직은 넓은 범위로 확산되지 않고 불과 5평 정도로 퍼져 있어서 이놈을 긁어 모아서 불태우는데
큰 노력이 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 가시박을 이 장소에서 퇴치하기 위해 일손이 필요합니다.
혹시 시간내어 노력봉사해 주실 수 있는 분께서는 저에게 연락주세요.
2~3명 회원님이시면 되므로 댓글, 전화 또는 쪽지주시면 날짜 조정하여 모임 번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비닐 3m 폭에 길이는 10m 이상으로 제가 준비할께요.
그리고 각자 준비할 낫, 손잡이가 긴 갈퀴, 큰 포대, 라이타, 고무장갑, 등 입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몹쓸 놈에게 내주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고생을 쫌 해야 하겠습니다.
뜻 있으신분께서는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번개에 참석하시는 분께는 이 게시글에 쏙 빼고 소개하지 않은 귀한 약초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
환상입니다~~ 인간이 표현해 낼수없는
자연이준 작품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
참 보기 좋군요. 한번 경험해 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고흥 참 아름답군요
감사합니다. ^^*
배낭메고 고흥으로~~
장관 입니다~^^
배낭메고 어서 어서 오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