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허접한 자술서입니다.. 따끔한 충고좀

[취업=장가]

정말 허접합니다.. 따끔한 충고 부탁드려요,,^^:;

1.성장과정

=>저는 집안의 장손이라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책임을 가져야 한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이러한 점은 어려서부터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발판이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때 풍물동아리에 회장을 맡았습니다. 매년 있는 정기 공연을 하기 위해 매일 연습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매년 똑같은 내용에 공연이라 연습에 자주 빠지고 매년 똑같은 내용에 공연이라 회원들에 열의 또한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러한 것들에 변화를 주기 위해 새로운 내용의 공연을 제의 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그들의 생각들을 변화시켰고 참여를 이끌었으며, 그 결과 그 해 공연은 제 개인적으로나 동아리적으로 가장 훌륭한 공연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이러한 책임감과 리더십 능력은 조직에서의 생활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지원동기 및 포부

  =>고객 중심, 고객 만족

 저는 군제대후 약 8개월간 핸드폰을 팔았습니다. 은행, 지하철, 대리점에서 판매를 하면서 적극성과 자신감을 배웠고,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기본적인 판매 마인드를 익혔습니다. 게다가 지점에서 하는  CS교육을 하면서 고객응대 및 서비스 정신을 배웠습니다. 열심히 한 결과 서울 남부 지역 고객 서비스 분야 1등 사원으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하루는 한 조선족 고객께서 저희 매장에 왔었습니다. 매우 화가 난 상태이셨습니다. 제가 그 이유를 묻자 분명 단말기 대금을 다 지불하였는데도, 또 다시 청구가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우선 그분을 진정시키고 전후 사태를 파악하였습니다. 알아본 결과 구매하신 곳은 다른 통신사였고, 그 곳에 과실이었던 것입니다. 고객님의 기분을 전환 시킬 수 있을 만한 몇 가지 사실들을 제시하고, 진심으로 사죄한 결과 고객님께서는 화를 누르셨고, 저희 매장에 새로운 고객이 되셨습니다.

 저는 모든 직원이 회사에 주인이라는 생각을 깊게 가지고 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생각이 자신뿐 아니라 회사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이 있습니다. 한 명에 고객에게 잘하면 3명을 얻을 수 있고, 한 명에 고객에게 잘못하면 10명을 잃을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3. 성격상의 장 단점

  => 첫째, 항상 웃으려고 노력합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을 하다 보니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저에게 항상 “넌 어디가서든 살아갈 사람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조화롭게 생활 할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것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을 겪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탁을 한 사람의 심정을 생각하며 한번 부탁 받은 것은 무엇이든지 해줍니다. 그래서 제 주위에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진심으로 다가오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4. 살아오면서 중요했던 일

  =>졸업을 한 학기 남기고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국내가 아닌 외국 여행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외국어 하나 제대로 구사 할 줄 모르는 저였지만 무작정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기본적인 여비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부족한 영어 실력을 위해 학원도 다녔습니다. 3개월 후 호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중고차 한 대를 구입해서 무작정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 여행 내내 차에서 잠을 자고, 며칠씩 씻지도 못하였습니다. 하루에 1000Km씩 운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캥거루를 치어 죽을 뻔 했던 적도 있습니다. 평생 겪기 힘든 일을 겪고 극복하면서, 독립심, 인내심 그리고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받아주세요~]

1. "저는 집안의 장손이라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책임을 가져야 한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저는 수동적인 사람입니다를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군요. 누군가에게 이런 소리를 들어서 난 그대로 행했고, 그래서 내 성격은 이렇게 됐다 라고 쓰시면 수동적인 이미지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원하시는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기업에선 어느정도 주체성을 가진 사람을 원하는 추세입니다. 2. "그 결과 그 해 공연은 제 개인적으로나 동아리적으로 가장 훌륭한 공연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자신에게 말고, 학교차원으로 어떠 했다 라고 쓰시는 게 좀 더 부각될 듯 싶습니다.

[받아주세요~]

3. 전체적으로 문맥의 연결이 부드럽지 못합니다. "게다가 지점에서 하는"이라는 부분에서 게다가가 왜 쓰였는지, "매우 화가 난 상태이셨습니다" 는 연결사없이 갑자기 쓴 느낌이 드는등 여러군데에서 문맥이 매끄럽지 못하군요.

[받아주세요~]

4. "저는 남들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이 있습니다" <- 자신의 단점이나, 자신없는 부분등은 애초에 쓰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저에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이 있습니다" 라고 쓰시는 것이 자신감이 있어 보일 것입니다.

[받아주세요~]

5. 님의 단점은 정말 "단!점!"입니다. 단점을 꼭 써야 한다면 고칠 수 있는 단점을 쓰십시요. 배려를 하는 성격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만약 친구가 회사의 경쟁사쪽에 있는데, 지금 당장 짤릴 위기라서 님에게 회사의 정보를 좀 빼달라고 한다면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으니까 빼주실 건가요? 회사는 회사를 위해 열정을 바칠 인재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인성이 준비된 인재를 원합니다. 그렇다고 님의 인성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님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만큼 고치려는 노력이 있다는 것도 써주셔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정말 단점이 아닌 장점을 단점화 시켜서 쓰도록 해보세요.

[받아주세요~]

예를 들면 꼼꼼한 성격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너무 꼼꼼하다 못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사항도 꼭 짚고 넘어가다 보니 가끔씩 남들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던지의 그런 단점 말입니다. 이것을 고치기 위해 남들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릴땐 혹 내가 꼭 필요하지 않은 체크를 하고 있나 돌아보려 노력한다는 등의 말입니다.

[받아주세요~]

저도 자소서 초년생이라 크게 충고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좁은 소견이나마 몇 자 끄적여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담매냐]

첫문장만 읽어봤는데... 읽고싶은 마음이 안드네요.

[당근과마늘]

"저는" 이라는 말은 생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집안의 장손이라" -> "집안의 장손이라" "저는 대학교 때 풍물동아리에" -> "대학교 때 풍물동아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