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흥미돋
수확이 끝난 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얀 마시멜로는 ‘사일리지’ 로 곤포로 포장하기 때문에 곤포 사일리지라고 부릅니다.
사일리지란 식물 생산이 어려운 겨울에 소와 같은 반추동물에게 사료를 제공하기 위해 초본식물을 말려서 포장한것으로 쉽게 말하면 볏짚입니다. (보리, 옥수수도 사용합니다.)
이렇게 만든다...
마시멜로처럼 푹신푹신하지 않고 압축해서 만든거라 그냥 돌덩이가 따로 없음
크기차이 있긴한데 보통 3~400kg쯤
개당 5~7,8만원 정도 하는데 벼 농사를 짓는 농민은 부수입으로 쏠쏠하고 축산업자도 겨울철 사료를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어 윈-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격 개당 6~8 까지 전라 6.5 전북 8 (지역마다 차이있음)
사일리지로 만들어 팔기 전에는 볏짚을 경작지에 뿌려 지력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일리지로 팔게 되면 따로 화학 비료를 뿌려 지력을 보충해주지 않는 한 다음해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일리지로 팔지 않고 볏짚을 논에 뿌리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첫댓글 그래서 딱딱한 마시멜로라고?
푹신푹신해 보이던데 딱딱 하구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혹시 무슨게임인지 알려줄수있어? 재미있을것만같아
고마워!ㅋㅋ
와 포장하는 모습 되게 신기하다
논에 불붙여서 마시멜로(곤포) 구워먹는 상상 맨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