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의 한 고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이모(42) 교사는 “중국어 인기가 한창 많을 땐 제2외국어로 일본어와 중국어를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이 2대8 정도였지만 지금은 8대2 수준으로 완전히 뒤집혔다”면서 “이전에는 중국어의 높은 난이도를 감수하고서라도 ‘취업이나 진학에 도움이 되니 배우겠다’는 인식이 컸다면 지금은 그런 인식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배경에는 국내의 반중정서와 경제적 실리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남석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교수는 “수교 당시에는 홍콩 영화 등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컸고 중국의 큰 시장, 싼 노동력으로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보던 시기였다”며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반도체, 전자제품 등 중국의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경쟁관계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커졌다”고 말했다.
첫댓글 수발 ㅠ 어학연수 까지 갔다왔는데 ㅠ 그냥 중국어 할 줄 아는 일반 회사원 1됨 ㅠ 하나도 안써먹음
라떼는 진짜 중국어가 인기ㅡ더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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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맞는듯ㅠ
한국에서 중국어가 꼭 필요한 곳들은
걔네보다 중국어 잘하기 쉽지않은데 걔네 임금이 더 싸구...
학교에서도 제2외국어 일본어 더 선호하더라
나도 차라리 서방언어 배울걸,, 생각중^^
ㅁㅈ.. 우리때 영어보다 중국어가 더 비전있다고 그랬었음
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