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fmkorea.com/6623196525
2023년 10월 3일자 기사 원문 링크: https://time.com/collection/best-mystery-thriller-books/
패널들이 어떤 방식(기준)으로 소설들을 선정했는지에 대한 원문 기사 링크:
https://time.com/6316204/how-we-chose-100-best-mystery-thriller-books/
2024년이 된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2023년에 타임지가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스릴러 소설을 선정한 리스트가 흥미로워서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가져왔다. 순서는 순위가 아니라 작품이 나온 연도 별로 정렬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순위 갈드컵은 열지 않기를 바란다. 타임지가 선정한 리스트에 있는 작품들은 1860년부터 2022년까지 다양한 시간대의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15개 국가의 100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들어갔다. 작품들의 제목은 국내에 번역된 제목으로 작성하였으며, 국내에 출판되지 않은 작품은 감히 내가 임의로 번역하기 보다는 그냥 영어 제목을 그대로 놔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냥 놔두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타임지에서 선정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로 번역이 잘 된 작품들이 수혜를 입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예상한 작가나 작품이 번역 문제들로 들어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아 타임지 이 감없는 놈들 이게 없어?"하는 작품들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흰옷을 입은 여인 - 윌리엄 윌키 콜린스 (영국 최초의 현대 추리물)
2. 죄와 벌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3. 레번워스 살인 사건 - 애나 캐서린 그린 (미국 최초의 탐정 시리즈 "그라이스 탐정 시리즈" 1편)
4. 나사의 회전 - 헨리 제임스 (Haunted House(귀신 들린 집) 장르의 시초와도 같은 작품)
5. 바스커빌 가문의 개 - 아서 코난 도일 (셜록 홈즈 시리즈)
6.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 아가사 크리스티 (에르퀼 포와로 시리즈)
7. The Crime at Black Dudley - 마저리 알링햄 (Albert Campion 탐정 시리즈)
8. The Patient in Room 18 - 미뇽 G. 에버하트
9. 몰타의 매 - 대실 해밋
10. The Conjure-Man Dies - 루돌프 피셔
11. A Man Lay Dead - 나이오 마쉬
12. Gaudy Night - 도로시 L. 세이어스
13. 세 개의 관 - 존 딕슨 카
14. 레베카 - 대프니 듀 모리 (히치콕 감독의 영화 <레베카>의 원작 소설)
15. 디미트리오스의 관 - 에릭 엠블러
16. 이중배상 - 제임스 M. 케인 (초기 느와르 영화를 대표하는 영화 <이중배상>의 원작 소설)
17. If He Hollers Let Him Go - 체스터 하임스
18. 고독한 곳에 - 도로시 B. 휴스
19. 시간의 딸 - 조세핀 테이
20. Beat Not the Bones - 샬롯 제이
21. 007 카지노 로얄 - 이언 플레밍 (007 시리즈)
22. 죽음의 키스 - 아이라 레빈
23. 기나긴 이별 - 레이먼드 챈들러
24. 내 안의 야수 - 마거릿 밀러
25. 조용한 미국인 - 그레이엄 그린
26. 재능있는 리플리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알랭 들롱이 주연한 <태양은 가득히>와 멧 데이먼이 주연한 <리플리>의 원작 소설)
27.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 - 셜리 잭슨
28.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 존 르 카레 (카레가 상업적 성공으로 스파이를 때려치고 전업 작가가 되는 계기를 제공한 소설)
29. 혼진 살인사건 - 요코미조 세이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출간된 소설)
30. 잃어버린 천사 - 메리 히긴스 클라크
31. 샤이닝 - 스티븐 킹 (영화 <샤이닝>의 원작 소설)
32. The Last Good Kiss - 제임스 크럼
33.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34. 붉은 10월 - 톰 클랜시
35. A Dark-Adapted Eye - 루스 랜델
36. 십각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 (<관 시리즈> 1편)
37. 양들의 침묵 - 토마스 해리스 (<한니발 렉터 시리즈>, 앤서니 홉킨스가 주연한 영화의 원작 소설)
38. 푸른 드레스를 입은 악마 - 월터 모슬리
39. Mean Spirit - 린다 호건
40. 법의관 - 퍼트리샤 콘월 (CSI와 같은 모든 법의학 드라마의 시초가 된 소설)
41. 얼굴 없는 살인자 - 스테판 안헴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첫 번째 소설)
42. Dead Time - 엘레노어 테일러 블랜드
43. 비밀의 계절 - 도나 타트
44.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 페터 회
45. When Death Comes Stealing - 발레리 윌슨 웨슬리
46. 페이드 어웨이 - 할런 코벤
47. 추적자 - 리 차일드 (작가의 데뷔작이자 <잭 리처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48. 레이디 조커 - 다카무라 가오루 (고다 형사 시리즈)
49. Morituri - 야스미나 카드라
50. 아웃 - 기리노 나쓰오
51. Inner City Blues - 폴라 L. 우즈
52. A Place of Execution - 밸 멕더밋
53. Those Bones Are Not My Child - 토니 케이드 밤바라
54. Blanche Passes Go - 바바라 닐리
55. Death of a Red Heroine - 추 샤오룽
56. 레드 브레스트 - 요 네스뵈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57. 미스틱 리버 - 데니스 루헤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미스틱 리버>의 원작 소설)
58. 바람의 그림자 -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 돈키호테 이후로 가장 많이 읽은 스페인 소설)
59. 외과의사 - 테스 게리첸
60. The Emperor of Ocean Park - 스티븐 L. 카터
61. 핑거스미스 -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3부작> 중 한 권이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원작 소설)
62. 얼음공주 - 카밀라 레크베리
63. 2666 - 로베르토 볼라뇨 (볼라뇨의 미완성 유작이기도 하다)
64. 살인의 역사 - 케이트 앳킨슨 (잭슨 브로디 시리즈의 첫 작품)
65.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갈릴레오 시리즈>의 3편이자, 한국과 일본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의 원작이다)
66.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번째 소설)
67.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마이클 코널리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68. 스네이크 스킨 샤미센 - 나오미 히라하라
69. Queenpin - 메건 애보트
70. 죽은 자는 알고 있다 - 로라 립먼
71. 유대인 경찰연합 - 마이클 셰이본
72. 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 올가 토카르추크
73. Wife of the Gods - 콰이 쿼티
74. 네 시체를 묻어라 - 루이즈 페니
75. 페이스풀 플레이스 - 타나 프렌치
76. 설계자들 - 김언수 (이번 랭킹 중 유일한 한국 소설)
77. 추락하는 것들의 소음 -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
78. 나를 찾아줘 - 길리언 플린 (도메스틱 스릴러 장르를 유행시킨 소설, 데이비드 핀처가 감독한 영화의 원작 소설이다)
79. 라운드 하우스 - 루이스 어드리치
80. 64 - 요코야마 히데오
81. 철로 된 강물처럼 - 윌리엄 켄트 크루거
82.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 리안 모리아티
83.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 실레스트 잉
84. Land of Shadows - 레이첼 호젤 홀
85. 동조자 - 비엣 타인 응우옌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차기작의 원작 소설)
86. 블루버드, 블루버드 - 아티카 로크
87. Hollywood Homicide - 켈리 게릿
88. 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 오인칸 브레이스웨이트
89. 말라바르 언덕의 과부들 - 수자타 매시
90. 미라클 크리크 - 앤지 김
91. 당신이 필요한 세계 - 헬렌 필립스
92. The Other Americans - 레일라 랄라미
93.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 - 루스 웨어
94.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 - 스테프 차
95. 검은 황무지 - S. A. 코스비
96. 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 디파 아나파라
97. 멕시칸 고딕 - 실비아 모레노 가르시아
98. When No One Watching - 알리사 콜
99. Winter Counts - 데이비드 헤스카 완블리
100. Survivor's Guilt - 로빈 기글
첫댓글 도장깨기 해야지
와드 박는다,,,,,하나씩 깨야겟어
잼껬다 하나씩 읽어봐여지
헐 설계자들 고딩 때인가 읽엌ㅅ는뎈ㅋㅋㅋ
20프로 정도 읽은 듯 ㅎㅎ 최근작들을 안 읽은 게 많네, 책 살때 참고해야지
북마크 해서 도장깨기 해야겠다. 저 중에는 4권 읽었네 ㅋㅋㅋㅋ
설계자들 재밌어.. 언젠간 드라마나 영화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오더라고ㅠㅠ
스릴러 소설 좋아하는데 빌려봐야지 ㅎㅎ
크리스티 소설 중에 애크로이드만 뽑힌게 흥미돋! 글 고마워
도장깨기 해야겠다!!!
안 읽은거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