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여 집에 스텝퍼 있거든여
집에서 저두 30분씩 하는데여 하다가 안하다가 그래서 효과를 못봤어여
지금 매직이라서 안하구 끝나면 할려구 하거든여
근데여 스텝퍼 하믄
종아리살 빠지나여
궁금해여
꼬~옥 갈켜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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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텝퍼를 샀거든요,, 한 일주일 좀 못 돼게 했어요.
하루에 30분정도씩 했어요. 15분하고 좀 쉬고 (뛰다가 앉으면 엉덩이 납작해 질까봐 서서 책상에 다리 한쪽씩 번갈아 올리고 다리 주물러주면서 알 잡히지 않게 풀어주고.. 그게 쉬는 거 였어요.) 다시 또 15분 하고 하는 식으로 했어요. 하다가 컨디션 up이면 3세트(15분 x 3)했어요. 근데 거의 1번정도 그러고 거의 하루에 30분 정도 였어요. 그 이하던가..
근데 의외로 효과가 좋네요. 미니 스텝퍼 샀거든요. 발판만 있는거요. 인터넷 쇼핑몰에 많더라구요. 제가 다른곳도 살이 많지만 특히 허벅지가 최고라서 속상했었는데 눈으로도 확연히 알게 미끈해 졌어요. 그리고 숨이 많이 차고 땀이 많이 나거든요, 15분 정도만 해두요. 유산소 운동이니 허벅지 외에도 전체적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참, 전 생수병에 물 가득 넣고서 복싱체조처럼 팔도 휙휙 뻣고 휘두르고 나비처럼 펄럭거리기도 하고..^^;; 암튼 팔운동도 같이 했는데, 의외로 무지 운동 되더라구요.
왠만한 운동 다 해보고 운동기구 여러가지 다 사봤는데, 스텝퍼 괜찮은 것 같아요. 일단 tv같은거 보면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덜 지루해요. tv에 나오는 꽃순이들 보면서 하면 왠지 멈추지 않고 하게 돼더군요..ㅡㅡ;
한번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참.. 다리 알배기는거 걱정했었는데요, 운동하다 중간중간 주물러 주고 다 하고서 샤워하고 더 잘 주물러 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알 밉게 안생기고 다리도 예뻐졌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저 원래 완전 근육다리라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스텝퍼 해도 잘만 주물러 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참...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서 참 생각 많이 했어요.. 친척 오빠가 샤크라 보면서 흐뭇해 하고 딴 채널의 뚱뚱녀 보고서 쟤도 여자냐는 식으로 얘기하고선 저랑같이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뭘 저렇게 까지 하냐고 하더라구요..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