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그렇듯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고 친구들이 다녀간 자리에는 허전함이 드리우는데......
뭔가 모르게 부족했던 1박2일의 여정에 준비가 다소 소홀했던점 회장으로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와준 친구들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특히 여친구들이 많이 와 줘서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강화도에서 김천에서 대구에서 서울에서 한걸음에 달려와준 친구들 모두에게 남당10회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밤을 지새우며 명암골을 떠들썩하게 했던 야밤전사들(남섭, 영신, 학기, 동근, 영화, 태정, 혁상이 등등...........)
그 나이에도 밤을 지새며 에너지를 폭발시킬 수 있는 그 아름다운 열정 과 정열!!!
잠자리에 든 동창들도 자장가처럼 들리는 야밤전사들의 노래소리에 흠뻑 취해 피곤한줄 모르고 잠시 눈을 붙인다...
세월의 덧 없음에 나이는 늙어 가지만 마음과 생각은 아직도 초년시절....
헤어지기 못내 아쉬워 아침엔 신나게 족구한판하고 순화가 끓여준 추어탕이 모두의 입가에 행복함을 줄 만큼 감동을 주고 급기야 냇가로 가서 오리구이로 한잔 더 하자고 우겨서 물가에 두런두런 앉아 또 한잔.......학기(총무)는 뭐가 그리 바쁜지 주변정리하느라 분주하고....
뒤늦게 합류한 신정철동창과 지난예기 하다보니 어느새 12시를 훌쩍넘기고 있다.....
미당에 있는 광천막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내년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피곤하고 지루한 하루지만 마음이 홀가분하며 나름대로 보람도 느낀다....
학기(총무)가 꽤나 피곤했던 모양이다... 앉으면 꾸벅꾸벅.... 운전하면서도 내내 중앙선을 넘나든다...
모든것을 다정리하고 귀가하니 오후2시를 훌쩍넘기며 이내 꿈나라로 접어든다......
동창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엮어 갈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더 없이 행복했습니다.
특히 1박2일의 장소를 제공해준 장효열동창, 입맛돗구게 참치회를 보내준 최정식(교식)동창등 협찬과 찬조를 아끼지 않은 많은 동창들 모두에게 항상 행운과 보람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남당10회 회장 이 충 갑(가비야)
첫댓글 이영대친구 노래방기기협찬해줘서고맙고 박창준친구는 옥수수와 가스를 제공하여 즐거운시간을 보낸것 같에 친구들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