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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날에 (잠2-112)
2024년 5월17일 (금요일)
찬양 : 예수 더 알기 원함은
본문 잠24:10-12절
☞ https://youtu.be/bOaFXn8l_H4?si=d1CyvAWGgwEeKvG_
어제 목회사관학교 11주차 수업이 마쳤다. 시작된 것이 끝나는 너무도 당연한 과정이 금년에도 끝난다. 11기까지 오는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수고하신 사관장과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어제는 사관생도들이 점심시간 스승의 노래를 준비하고 선물을 강사님들에게 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수고한 사관생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오늘은 금요 세미나가 있고 웨이브리즈 면접이 있다. 또 소중한 강사님을 만나 후배들을 위한 강의 요청을 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시며 주님의 뜻만이 서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현인들의 교훈 24-25번째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내용이 연결점이 있어 하나로 묵상한다. 10절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메시지 성경은 아주 적극적인 표현으로 번역한다.
<위기에 처했다고 낙담한다면 처음부터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었다는 뜻이다.>
인생을 살면서 <환난>을 겪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환난이란 자리를 겪는다. 야곱은 아들 요셉이 어느 날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 환난을 겪었다. 다윗은 자신의 생애가 이스라엘 땅에 있으면 붙잡혀 죽을 것 같은 절망의 순간을 맞기도 했고, 엘리야도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할만큼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누구도 그 자리가 끝이 되지 않았다.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놀랍게도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고 하셨다. 시50:15절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그렇다. 인생은 누구나 환난의 때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환난은 낙담할 때가 아니라 주님을 부를 때이며, 주님을 만날 때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의 태도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신다. 아멘. 아멘. 아멘.
시27:5절은 참으로 은혜가 된다.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시59편에서는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라고 하나님은 당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셨다. 그렇다. 오늘이란 시간 얼마든지 환난이 올 수 있지만 그러나 믿음의 사람에게는 그 환난 날에 불러야 하고, 만나야 하며, 우리를 위해 피난처를 준비하신 그분의 처소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아멘.
그리고 말씀한다.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향해 건져주고 구원하라고 한다. 11-12절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메시지 성경의 번역으로 다시 본다.
<죽어가는 이들을 구하여라. 주저 말고 뛰어들어 도우라. 이봐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네 하고 말하면 그것으로 책임을 면할 줄 아느냐? 너를 면밀히 지켜보시는 분이 계시다. 그분께는 섣부른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내가 환난당하며 낙담될 때 내게 주어진 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가 돌봐야 할 자리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본문은 이렇게 표현한다.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네>
그러나 여기에 대해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오늘 이 말씀이 무척이나 마음이 찔린다. 여기저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재정의 공급은 미약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나는 알지 못하였노라 말하고 싶다. 내게 주어진 사역들을 그저 겨우겨우 막아서는 정도만 해야 할 형편이니 당연하다.
이런 내게 주님은 <너를 면밀히 지켜보시는 분이 계시다.>고 하시며 그분께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고 하신다. 주님 ~
환난 날은 낙담의 날이 아니라 주님을 구하는 날이며, 주님을 만나는 날이며, 주님이 준비한 처소에 거하는 날이다. 중요한 것은 내게 주어진 사명의 자리를 포기하는 날이 아니다. 오늘도 부르신 자리를 묵묵히 감당하며 주님을 구하며 나아가는 날이 되고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한다.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모른다고 해서는 안 된다.
주님은 늘 나를 정확히 아시니 소름이 돋는다. 주님 맞습니다. 이것이 저의 모습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오직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면서 결국은 돈을 따르게 되는 어리석은 자임을 오늘도 회개합니다. 절대 낙담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주님을 따르며 위험의 강을 건너겠습니다. 주님 이 어리석은 종에게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직 주님만 보겠습니다. 주님이 인도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라마나욧선교회 충주지회가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