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문> :
흥행작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신과 함께>를 연출한 김용화감독이 기획, 각본, 제작, 연출을 맡았고 달탐사를 소재로 한 SF영화.
286억의 제작비를 들인만큼 우주선과 달표면의 C.G.가 사실적으로 잘 되어있습니다.
기술적인 면에서 찬사를 보냅니다.
5년전 나래호 참사를 딛고 달탐사에 나선 우리호에게 태양흑점폭발로 인한 태양풍이
덮치면서 대원들이 고난을 겪고 간신히 황선우 대원(도경수)이 달에 착륙하게 되고 달탐사를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유성우를 만나게 되고
전임 나로우주센터장 김재국(설경구)과 NASA의 유인 달궤도선 책임자 문영윤(김희애)의 지시와 도움을 받으면서 악천고투합니다.
유성우 설정은 좀 길고 지나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감정선을 자극해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신파로 매도하는 관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파가 나쁜 건 아니고 신파코드를 좋아하는 한국관객들도 많지만요. 하지만, 앤태고니스트인 자연과 상황과 싸우는 이 영화를 이야기 전개상 -저는 재미있게 보았고 재미있게 보는 관객들이 있는 반면- 지루하다고 생각할 관객들도 좀 있을 것같습니다.
현재추세로 보아서는 관객 650만인 손익분기점을 넘기가 힘들 것같이 보입니다.
그래도 우리의 C.G.기술력을 보여주고 가슴뿌듯한 내용의 이런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한데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김혜수의 거침없는 연기가 인상적이고 여름개봉에 맞게 시원한 바다와 바닷속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코미디 액션영화' <밀수>는 흥행이 잘되고 있지만 살상을 오락의 소재로 삼는 그런 영화를 봤다면 <더 문>같은 장르와 내용의 영화를 보면서 힘을 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엔딩크레딧 나온 후에 쿠키영상들이 있습니다.
★요즈음 싸이코와 정신질환자들에 의한 묻지마 칼부림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
<밀수>같은 영화의 칼싸움 장면을 보고 모방범죄충동을 일으키는 자들이 생길까봐 우려가 듭니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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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션님.
신문 안옵니다.
배달차량 고장입니까?
배달원이 그만뒀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