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피습으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당하신 리퍼트 美 대사의 쾌유를 바랍니다.
3월 5일 한 개인의 일탈행위로 인하여 대한민국, 아니 국제 정세까지 뒤흔들고 있는 '리퍼트 美 대사 피습 사건'
당일 아침 8시 경부터 언론사들의 속보, 특보가 쏟아졌지만 그 어디에도 피습 장면을 명확하게 보도하는 곳은 없습니다. 美 대사 피습이라는 사상초유의 사건이지만 미스터리처럼 의문만 가득 합니다. 정부와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각 종 의혹과 파장, 국론분열 우려 등을 고려하여 피습 영상의 조속한 공개를 요구합니다.
1. 피습 시간은 정확히 언제인가?
1) 07:40 美대사 피습 초기속보 (ytn 보도)
2) 07:35 리퍼트 대사 피습 (ytn 보도)
3) 07:36 김기종씨 세종문화회관 입구 통과 (서울경찰청 언론 공개자료)
***미스터리 - 김기종씨는 CCTV상 07:36분경 세종문화회관 입구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ytn 보도를 보면 사건 초기엔 속보로 07:40분으로 보도 했다가 어느정도 상황파악이 된 사건의 재구성을 통하여 07:35분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시간상 김기종씨가 강연장에 들어가기 전에 또 다른 김기종이 리퍼트 대사를 피습했다는 것으로 이는 타임머신이나 분신술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김기종씨가 세종문화회관에 들어서는 cctv 영상이 있으니 리퍼트 대사가 피습당하고 나오는 장면과 시간도 기록이 되어 있을 것 입니다.
2. 김기종은 리퍼트 대사에게 어떻게 접근 하였는가?
1) 사전 직전 배석 사진 (연합뉴스)
2) 접근 추정 경로 (ytn 보도)
*** 미스터리 - 김기종씨는 초청장은 받았지만, 사전에 참석 통보는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일 현장에서 임시로 명찰을 받고 입장했는데 어떻게 헤드 테이블 근처에 배석이 가능 했을까요? 그리고 위 보도나 현장 목격자의 증언으로도 정확한 접근 경로 파악이 않되고 있습니다.
3. 피습에 사용한 흉기는 무엇인가?
1) 피습 직후엔 면도칼 테러라고 일제히 보도( 3.15 08:40 연합뉴스 특보)
2) 경찰 25cm 과도에 의한 피습과 빨간색 커터칼도 준비했다고 발표 (연합뉴스)
*** 미스터리 - 피습 직후 언론과 목격자 증언에서도 면도칼로 보도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5cm 과도로 피습을 했고, 빨간색 커터칼도 함께 준비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피습 상황을 봤다면 수많은 언론사와 목격자들은 면도칼과 과도정도는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을까요?
4. 김기종씨는 리퍼트 대사를 어떻게 피습했나?
1) 피습 상황 목격자 진술 보도- 피습직후(08:42) 뉴스속보 및 특보(연합뉴스)
*** 미스터리 - 목격자 증언상 김기종씨는 리퍼트 대사에게 접근하여 자리에서 일어설려는 대사를 밀쳐 눕히고 수차례 공격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옷에 숨겼던 흉기를 꺼내서 1~2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얼굴, 팔등을 순식간에 가해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리퍼트 美 대사는 1973년생(42세)이고, 동성무공훈장을 받은 美 특수부대(네이비실) 출신입니다. 그에 비해 김기종씨는 1959년생(55세)로 과거 분신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손이나 몸이 불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에 비해 젊고 거구에 특수훈련과 실전을 겸비한 리퍼트대사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무차별 가해했다?
5. 리퍼트 대사 얼마나 다쳤나?
1) 얼굴에 당한 심각한 자상 (아주경제 TV)
2) 피습 직후 세종문화회관을 나오고 있는 리퍼트 대사 일행 (연합뉴스)
3) 얼굴, 왼쪽 손 등 5곳 자상 (연합뉴스)
4) 왼팔 관통상에 손가락 신경 손상 (YTN 보도)
5) 얼굴, 왼쪽 손목 부상 (ytn 보도)
*** 미스터리 - 김기종씨는 순식간에 리퍼트대사를 여러곳에 걸쳐서 정확히 가해를 했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목격자 진술과 언론 보도에서도 초기 얼굴 상처는 5cm에서 11cm로 심각해 졌고, 왼쪽 팔의 가해 부위와 상태가 여러차례 바뀝니다.
더구나 리퍼트대사의 얼굴, 와이셔츠, 넥타이, 현장바닥 등에 혈흔 자욱을 보면 동맥등 심각한 혈관 손상으로 인하여 마치 핏방울이 뿜어져 나오면서 튄듯한 과다출혈로 보입니다. 또한 김기종씨 말로는 집에서 사용하던 과도라고 했는데, 칼의 상태와 구조상 어떻게 저렇게 심각한 상처를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6. 김기종씨는 어떻게 제압 당했나?
1) 피습 제압 상황 인터뷰하는 새누리당 장윤석의원 (jtbc 보도)
2) 장윤석 의원 제압 상황과 인터뷰 (ytn 보도)
3) 강연참석자에게 제압 당한 김기종 씨 (연합뉴스)
*** 미스터리 - 김기종씨의 피습은 마치 고도로 훈련된 킬러나 살수와 다름없는 대담함과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美 대사를 흉기로 위협이 아닌 피습을 했다는 것은 스스로도 죽을 각오까지 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기에 무자비한 가해를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김기종씨를 옆에 있던 새누리당 장윤석의원이 몸을 날려서 제압했다고 하니 더 놀라운 일이고, 나중에라도 미국에서 훈장이라도 받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인터뷰 내용에서도 보듯이 장윤석의원도 제압 당시 상황을 명확히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흉기를 어떻게 처리하고 김기종의 어디를 어떻게 가격해서 제압했는지가 불분명합니다.
7. 리퍼트 美 대사 경호와 응급조치는 적절했는가?
1) 피습 당시 美 대사에 대한 경호는 그 어디에도 확인 안됩니다.
2) 피습 당한 직후 현장엔 정보과 형사와 세종문화회관 주위엔 경찰병력이 있었지만 2차 경호는 허술했습니다.
3) 리퍼트 대사가 출혈이 심한 상태일때, 별다른 응급처치도 없이 무작정 건물 밖으로 나왔고 심지어 한계레 보도를 보면 경찰차를 부른것도 동아일보의 모기자였다고 합니다.
4) 美대사를 흉기로 가해한 김기종씨를 제압하고도 현장에 있던 형사나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이고 추가 피습등 여러 돌발상황이 우려됨에도 수갑은 커녕, 뒹굴면서 아프다고 소리치니 한동안 방치하였습니다.
위에 열거한 피습상황의 의문들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부분입니다. 이는 어떤이들이 말하는 자작극이나, 피습 부풀리기 등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으로써 반드시 알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는 사건에 대한 요구입니다. 이런 의문들은 피습영상이 공개되면 당연히 모두 해결되는 것 입니다.
정부와 수사당국은 말한바와 같이 사안의 중대함과 투명한 수사을 위해서라도 피습 상황 영상을 국민들 앞에 있는 그대로 공개해야 합니다. 리퍼트대사께서도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입장에서 심적 고통은 있으시겠지만, 피습 영상 공개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피습 영상은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것이 기본이며 철저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하는 시작이 될 것 입니다. 한 점 의혹이 없고 신뢰받는 수사를 위하여 반드시 공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