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연휴,,,
매년 설악과 연을 맺다가 올해는 먼 남쪽바다 통영으로 간다.
매년 여름이면 설악 백담골에 머물던 선배님께서,,
요트를 장만하시고 통영쪽에 머물고 계신다고 연락이 왔기에,,
겨울이면 강원도 둔내에 계시며 동계스포츠 관계되는 일로 소일하시고
비시즌에는 산과 물에 머물며 인생을 소비하시더니 올해는 벼르고 벼르던 요트를 장만 하셨다는데~~
연휴에 맞추어 버스로 통영으로 향합니다.
잠도 요트에서 자고,,, 요트로 비진도도 가보고,
토요일은 비도 내리고 날씨가 꾸물대더니
비진도로 향하는 일요일엔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깨끗하단다...
돌아오는 월요일에 또 비도 내리더니...ㅋ
비진도 외항 선착장에 닻을 내리고,
통영 해양스포츠센터 요트 정박장
출항하는날 아침 . 아직 날이 맑지 않다
에이스요트 클럽..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년전 강원도 봉평. 태기산 밑에 에이스캠핑장을 하시던 선배님이다
요트클럽 대표자 분들...
이제 비진도 정기출항이다,.
이분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닙니다.
국내 스키지도자연맹 이사도 지내시고,다이나스타 레이싱팀 스키감독도 지내시고,겨울엔 성우리조트 에이스 스키스쿨 교장도 하고 계시고,
오래전이지만 수상스키 관련해서 티브이에도 꽤나 많이 나오셨던 분 이지요.
의자,바구니 합판 맨발로도 수상스키를 타시고~ㅋ
오늘은 바람이 꽤나 깨끗하다고 합니다...
뱃머리에 앉아 있으면 놀이기구에 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더군요...
비진도 도착
선유봉 가는 길 외항전망대에서 ~
배를 비진도 외항에 정박하고 선유봉에 오르고 내려오니 날이 맑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진도 외항은, 전망대로 오르는 코스로 시작해서 등반로를 따라돌아오는 코스가 좋은 트랙킹코스 같았습니다. 주변 경치도 아름답구요.
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비진도 해변에 텐트도 많이 있더군요..
요트 관광코스는 비진도 외에 제송당,연대도,만지도,매물도 등..
blog.naver.com/limjoj2001 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혹. 올여름 남해안 피서지로 휴가 가시는 분들이나 요트 체험 하시고 싶은 분들은
오지캠핑회원이라고 하시면 요트요금 할인도 많이 해주신답니다.
이상입니다.
2016.06.04~06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요트 멋지네요~세상엔 참 재미난게 많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