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10-1하라
1화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476055
2화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476119
3화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476374

선생님을 따라 들어간 교실

얼핏봐도 할렘가 분위기가 느껴짐;;;칭구들...무섭...
내가 저기 갔으면 들어오자마자
원래 탄생부터 무릎으로 걸었던 사람처럼 기어갔을듯^^;;;;

암튼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공책 한개씩을 줌
이 반에 있는 이상 너희는
이 노트를 매일 쓰게 될거야
그 노트가 이 수업의 핵심이지
간단히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기소개부터 하자는 선생님
어딜가나 첫 수업은 자기소개인가봉가....

내 이름은 블루 레인이야
좋아하는 색깔은 보라색
난 노래를 잘해
그리고 여기 선 이유는 가르치는 걸 좋아해서지
선생님 이름이 블루 레인이었음! 이름도 이쁘고 얼굴도 이쁨;;;
심지어 마음씨까지 이쁨;;;;땀남;;;;
얼핏봐도 할렘가 칭구들도 각자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함

이 왕귀걸 칭구의 이름은 론다~


이 친구가 리타 인듯??

이 칭구는 리틀맘??싱글맘? 암튼 애가 있다고 함
이제 프레셔스 차례!

이름은 클레리스 프레셔스 존스예요
그냥 프레셔스라고 불러요
할렘에서 살고 노란색을 좋아해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문제가 있어서 여기로 왔어요




프레셔스:사실 전에는 수업중에 입을 열어 본 적이 없어요
선생님: 그때 기분이 어땠니?
프레셔스:지금이요.
지금 같은 기분이요
프레셔스의 말을 듣고 모두 노트를 펴고
'뭐든지 지금 느낌이 어떤지 적어보라는 블루쌤
철자가 틀려도 상관없고
문법이 안 맞아도 상관없어 일단 써봐
지금 느낌이 어떤지를 써보는거야

레인 선생님은 앞으로 매일 읽고 쓰기를 할 거라고 했다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걸 보더니 선생님이 말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속으로는 투덜거려도 대안학교에 안 빠지고
착실히 다님!
중간에 칠판에 알파벳 쓰기 공부??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같이 수업듣는 기지배가 프레셔스가 f 라고 칠판에 쓰는거 보고
'FAT의 fㅋㅋㅋㅋㅋ' 이러고 처웃다 싸움남;;;
그거 때문인지 프레셔스 교무실 같은 데로 불려간듯ㅠㅠㅠ

블루쌤:누구랑 같이 사니?
프레셔스:엄마요
블루쌤:뭐하시니?
프레셔스:아무것도 안해요


블루쌤: 모든 단어를 다 말 할 필요는 없어
그냥 단지...더듬거려도 괜찮고...그냥 해봐
실수해도 상관없으니까
그냥 네가 아는 것만 말하면 돼


올
싸웠다고 혼내려고 부른게 아니라
걍 프레셔스 읽기능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부른듯

블루쌤이 칭찬하는 건 귓등으로도 들리지 않는 프레셔스
글자를 못 읽는데 자꾸 읽으라고 하고,
그걸 못읽는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멍청하고...
여튼 멘붕이 온듯

이건 쌤이 하는 말이 아니라
프레셔스 엄마 목소리임
환청인듯


멍 하고 희뿌연 느낌으로 블루쌤 목소리가 멀어짐

아빠가 자신을 강간할 때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프레셔스
(근데 씹빨 저 아빠새끼...뭐????? 자기 딸한테 뭐요??????
저 아가리를 아주 그냥...아오빡쳐....)
프레셔스가 이상한 것 같자
블루쌤이 간호사를 불러준다고 일어나는데
프레셔스 자기 괜춘하다고 말림



프레셔스:전 못해요 선생님
블루쌤: 하려고 해봐

프레셔스: a.....ate......
블루쌤: 좋아 비슷했어 이 단어는 'at'이야
프레셔스: at

정말 차근차근 알려주는 이쁜 블루쌤ㅠㅠ
책 한줄씩 짚으면서 한개씩 알려주고, 프레셔스가 따라 읽자
잘했다고 칭찬하고 웃어줌
다정하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집

프레셔스가 학교 안 다니니까 보조금이 나오지 않는듯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쫒겨나 대안학교에 다니는 중이기 때문인듯)
근데 엄마는 프레셔스가 무슨 학교에 다니는지도 모름
분명 다른 학교에 다닌다고 말했는데
엄마는 자기한테 그런말 한 적 없다면서 적반하장;;;
그러다 할 말이 없으니까 갑자기 밥 얘기로 넘어감
엄마멘탈...대다나다...아무리 생각해도 대다나다...

엄마: 빨리 밥 좀 차려 니 애미 긂어죽겠단 말이다
니 애미 굶어죽으면 어떻게 살래?
그럼 어디가서 살래?
어딜가도 여기보단 천국인듯....
암튼 밥 대령함
그놈의 족발죽....

엄마:양배추없이 족발을 어떻게 먹으란 거냐?
그리고 망할 족발에 웬 털이 이렇게 많은거야?
니가먹어 이딴건 니가 먹으라고
;;;;;;

엄마: 프레셔스 너 이거 안쳐먹으면 확...

ㅠㅠ..결국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음...
이 와중에 엄마는 티비보다 잠들고
프레셔스 혼자 저 족발죽 꾸역꾸역 먹음....
다음날 복지과에 찾아간 프레셔스



이 언니 머라이어 캐리래!!!!!
리..리얼리??

엄만 소파에 드러누운 고래같아요
엄만 저보고 먹기만 한다고 하지만 엄마가 자꾸 먹이는 거예요
그래놓고 나보고 더러운 뚱땡이라고 부르죠
나땜에 집이 좁아 터진다고 그러고
약 받으러 갈 때 아니면 집에서 나가지도 않아요
엄마랑 매일 집에 있을 수 밖에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날 밝으면 다시 tv보고 먹고, tv보고 또 먹고
이런걸 해결해줄 수 있다구요?
...아님 뭔가 다른 얘길 할까요?
프레셔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있는 머라이어 캐리...(미안..극중 이름을 모르게뜸;;)
그러다 화제를 전환하며 아이 이야기를 함

머라이어 캐리:첫째 아이에 대해 얘기해볼까?
프레셔스:멍고요?
캐리:멍고가 그 아이의...그러니까..
프레셔스:멍고요. 몽골로이드(몽고인같이 생긴)의 줄임말요
캐리:이름을 그렇게 부르는거니? 아니면 그게 뭐니? 별명인가?
프레셔스:다운 증후군에 걸렸다는 뜻이예요
프레셔스의 첫째애는 다운증후군에 걸림
멍고는 평소에 프레셔스의 할머니랑 같이 살고
사회복지사가 집 방문해서 심사?? 그런거 할때만 집으로 데려옴
그래서 같이 사는척 위하는 척 착한 척 척이란 척은 다함;;;(나라에서 주는 생활비 받으려고...)

사회복지사가 오는 날
저 파란옷 입은 여자가 프레셔스의 할머니임
멍고를 데려와 엄마의 품에 안김

웃긴게 사회복지사 찾아온다니까
가발 쓰고 립스틱 바르고 애 껴안고 착한척함;;;;(프레셔스 엄마가...)
집 밖으로 한걸음도 안 나가놓고 사회복지사가 저렇게 물으니까
'ㅠㅠ 지난주에 일 구하러 신청서 냈는데 항상 뻔하죠 뭐...연락준다는 소리만 하고
여태까지 연락이 없네요 흑흑...ㅠㅠ'
ㅡㅡ...이딴 코스프레나 하고 앉아있음...

사회복지사 감

;;;;가자마자 애 집어던지고
애기 있는데 바로 앞에서 담배피고;;막장임;;;

멍고한테 하는 얘기....
그리고 다시 머라이어 캐리 언니!

애기 얘기가 신통한 것 같지 않자 이번에는 아빠 얘기를 꺼냄
캐리: 아빠랑 관계가 어떠니?
프레셔스: 당신이 아는게 다예요. Ms.화이트
캐리:Ms. 와이스야
아버지에 대해서 사소한 거라도 말해 보렴


프레셔스: 아니예요
캐리: 아냐, 클레리스 너 방금전에
네 아버지가 너에게 뭘 했다고 했어

말실수 한 것을 깨닫고 자긴 아무 소리도 안했다고 우기는 프레셔스
그러나 캐리언니 물러서지 않고
자꾸 아빠가 너한테 뭔 짓을 한거냐고 캐물음
프레셔스 당황해서 막말함;;
프레셔스: 쌍년아 주제를 바꾸지 그래?
캐리:알겠다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
담당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보조금을 받으려면 누군가에게 반드시 얘기해야만 할거다
다음편에 계속!
ㅎㅎ...자체휴강하고
공부를 할 생각이었으나...현실은 여시 지박령...ㅎㅎㅎ
재밌게 봐주는 언니들 고마웡!!
담편은 내일 올릴께영!
근데 이번편은 뭔가 왔다갔다 하면서 내용이 좀 끊기넹...ㅠㅠ
지루할까봐 내용 좀 줄이려고 노력하고 이써용!ㅠㅠ
문제있으면 속삭여주세영...
첫댓글 ;으하마람 내일이 빨리왔으면...ㅠㅠ언니 재밌다 ㅠㅠ 엄마가 완전체야 ㅠㅜ
아 제발ㅜㅜㅜ 진짜 프레셔스는 도움이 필요한데 본인이 거부하고 있으니ㅜㅜㅜㅜ
재미쪄언니
제목보고 감동먹고 들어왔어ㅠㅠㅠㅠㅠ잘 정독할게 고마워
하...진짜 나쁜아빠옴마다
하 잘봤어여시야ㅠㅠㅠ아진짜부모쓰레기ㅗㅗㅗㅗ
제목에 이끌려 들어왔어...영화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