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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구구입니다 ^^* 저번에 ep1 완결내구, 새싹3방에서 새소설을 연재하다가, 흥신소 ep2쓰려구 왔답니다.
ㅠㅠ 새 소설이 생각보다 반응이 안좋아서 낙담하구 있답니다. 이번 ep는 짧게 2편으로 완결이구요.
그동안 새 소설은 잠시 중단되구요, 흥신소 다 올리고 나면
바로 그 소설 또 업뎃 할 예정이랍니다.
ㅠㅠ 흥신소도 보시는분들 계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거 클릭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사랑합니다 ♡
*에피 1 안보신 분들도 이해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을듯 하지만 인물 성격이나 주인공들은 1편에 다 설명이 되있답니다.♡
-----------------------------SECRET 흥신소 episode2 [1] START-------------------------
저희 흥신소에서는
의뢰인의 모든 정보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약속드리는바이며, 살인을 제외한 모든 의뢰를 받으며,
의뢰비는 계좌이체로만 받음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의뢰 실패시 받은돈의 100%가 반환되나,
의뢰인의 임의에대한 의뢰 취소시에는 환불이 불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흥신소는
자체적인 의뢰 거부가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어디보자_ 오늘의 의뢰는 4개야. 첫번째 의뢰인은 박..."
"탈락"
"나....아직 성밖에 안말했는데" 어이없어하는 일락이와
"난 박씨는 싫더라" 오늘도 시크하신 자벨이
"...........후 좋아, 2번째 의뢰인. 윤정우... 번호 019..."
"탈락"
"아 또 왜!!!!!!!"
'타악'
"자벨이한테 소리지르지마" 편드는 제이
"019 싫어 난 010이 젤 좋아"
".......하 맘대로 해라 맘~대로 해. 3번째 의뢰인은 이름 고도리 번호 010-XXX-XXXX. 의뢰내용은 요새 제가
불면증으로 잠을 못자요. 도와주세요"
"이게 날 무슨 긴토키씨로 아나. 자장가라도 불러달라는거야 뭐야! 탈락 " 은혼을 사랑하는 자벨이다.
"4번째 의뢰인...에...익명? 번호 016-XXX-XXXX . 의뢰내용은 절 괴롭히는 고두심 박똥별 김혁주를 혼내주고 싶어요.
그리고 왕따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에 하지만 익명이라면 우리 규칙에 어긋..."
"접수"
"에??!!! 하지만!!!!"
"박은호군"
"박은호"
"박은호 맞지?"
동시에 말하는 자유, 제이, 동경이.
"에? 박은호?"
"아아_ 너는 일학년이라 모르겠구나. 2학년에 박은호라고 왕따가 하나 있는데 저 3명한테 맨날 당하거덩"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일락이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동경이
"자유_ 접수 완료 문자 넣고 50만원 입금 확인되면 말해"
"에에? 50만? 그렇게나 비싸단말이야?" 자벨이의 말에 기겁하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일락이다.
"겨우 3명 좀 밟아주고 50만?"
"그리 간단한게 아니다 제갈량_" S 흥신소에서 작전담당을 맞고있는 일락이는 어벙해보여도 하남고에 수석으로 입학한
엘리트기때문에 S흥신소의 수뇌부인 그를 늘 제갈량이라 부르는 자벨이다.
"아 글쎄 제갈량이라 부르지 말라니까_!"
"의뢰인이 의뢰한건 그 세놈을 밟아버리는것. 그리고 또 한 자신을 왕따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것"
"그렇군. 쉽지 않겠어..." 납득해버리는 바보 일락이와
"역시 똑똑해" 라며 자벨이를 끌어안는 팔불출 제이다.
"좋아, 그럼 우선 제이형이 그 세놈을 밟아버리고..." 참모 답게 작전을 짜려는 일락이를 저지하는 자벨의 한마디
"아니"
"응? 뭐가 아니란거야, 그럼 자벨 누나가 밟겠다는거야?"
"박은호를 변화시킨다. 그리고 나중에 그놈과 함께가서 같이 저 3놈을 밟는거지"
"에........알겠어. 그나저나 도대체 그 인간 어떻게 생겨먹은거야...?"
◎
"에엑!! 저러니 왕따를 안 당할 수가 있나!!"
박은호, 서민집안 출신. 수석으로 입학해 장학금을받아 다닌다. 그래서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문제인건 그 자신.
얼굴엔 버스 기사 아저시 선글라스같은 안경, 덥수룩한 머리와 꼬질꼬질 구깃한 교복. 그리고 시큼한 냄새.
"후... 피곤하구먼, 저걸 언제 다바꿔"
"좋아. 박은호는 니가 맡아라 일락!"
"마치 누나는 다른사람을 맡겠다는 식으로 말하지마!! 우리가 맡을 인간은 박은호 하나뿐이라구!
그리고 언제나 내가 맡아왔잖아!! 자긴 하는일도 없으면서! 우씨 그리고 자꾸 지우가 피카츄에게
가라 피카츄!!! 라고 외치는식으로 나에게 말하지 말라니까?!" 포켓몬도 사랑하는 자벨이다.
'쿵'
"아악!"
"자벨은 내 자기라고 말 했지!" 오늘도 동문서답하는 제이.
"따라와!!" 한살많은 선배이지만 그까짓것 무시하고 박은호를 질질 끌고가는 일락. 괜히 화풀이다.
"어....어...어어어딜...."
"닥치고 따라오라면 따라오라구우!"
WELCOME TO SECRET흥신소
"여... 여긴!!"
"너의 의뢰는 우리가 접수했다."
"그...그럼 너희가!!"
"원래 여긴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우리의 아지트다. 그리고 우리역시 SECRET흥신소 멤버라는건 아무도 모르지.
하지만 너는 특별의뢰라 어쩔수 없었지."라고 말하는 오랫만에 등장하는 동경이
"그...그렇다면 너희가 진짜 S 흥신소...."
"여기 안에서 있었던 일이나 우리의 존재에 대해 발설하고 다니면 그땐 넌"
"죽는다"
협박도 수준급이다. 시작은 이자벨이, 마무리 '죽는다'는 잭나이프를 가지고 놀던 제이가 맺었다.
아마도 은호는 제이를 보고 겁먹은듯 하다.
"걱정마라 박은호. 발설후 저 녀석들이 널 죽이면 내가 국가 정보원에 해킹해 들어가서 우리나라에 남아있던 너란
존재에 대한 모든 정보는 삭제 해 줄테니"
"히익_" 한술더뜨는 자유. 자유야, 은호가 걱정하고있는건 맞지만, 결코 그것에 대한 걱정은 아니라구. 핀트가 엇나갔다니까_
"후...그나저나 좀 씻고 나오라구! 넌 키가 작아서 자유나 제이, 일락이 옷은 안맞겠다. 어차피 넌 말랐으니
자벨아 너 큰 옷좀 없니?" 오랫만에 동경이가 꽤나 똑똑한 소리를 했지만,
"웃기지마" 아니 왠 난데없는 제이의 원빈흉내...?
"나도 못입어본 자벨이 옷을 왜 저새끼가 입어"
..........
"넌 그냥 라일락 옷 입어" 질투쟁이 제이다.
[2] - 完
결국, 머리까지 감고 커다란 일락이 옷을 낑낑대며 입고 나오는 은호.
그리고 늘 이쯤대면 터져나오는
"아니!!! 이럴수가!!! 못생긴줄 알았던 왕따가 이런 숨겨진 꽃미남이였다니!!!! 눈이부셔~ 아아~" 가 나와야 하지만,
뭐 우리의 S 멤버들중 저따위 소리를 지를 인물도 없는데다가, S 멤버 남자들의 인물이 워낙 다들 출중해서 바로
깨갱_ 하고 밀리는 은호다.
"뭐... 좀 낫군" 뿌듯하게 보는 동경이와
"이제 머리를 좀 자르지" 가위를 드는 일락이다.
"히익_ 너....너네가 자른다고?!!!!"
"걱정마라, 목은 자르지 않을테니" 아 글쎄 그걸 걱정하는게 아니라니까 일락? 얘네하고 같이있더니 너까지 바보가되는거냐,
"어쩔수 없어 돈을 아끼기 위해서는" 그런이유냐 이자벨....
'싹둑' '싹둑' 싹둑'
"일락, 이쪽이 좀더 짧아"
'싹둑'
"아냐, 이번엔 이쪽이"
'싹둑'
"에잇_ 제기!"
'싹둑''싹둑''싹둑''싹둑''싹둑''싹둑''싹둑''싹둑''싹둑''싹둑''싹둑'
점점 짧아져 가는 머리와 비례해서 점점 더 하얘져 가는 은호... 저...저기 얼마나 잘라대는거....
"에잇_ 더이상은 짧아서 잘라지지가 않잖아! 아예 밀어버렸"
"!!!!!!!!!!!!!!!!!!"
'위잉_' 어느새 말릴새도 없이 자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도 잊고 그냥 면도기로 밀어버리는그들이다.
어이어이, 글쎄 그건 잔디가 아니라구....
"이....이게 무슨...."
"....................괜찮다. 비열한거리의 조인성만큼은 코딱지만큼도 안되지만 꽤나 비열해보이니까. 넌 이제 남자가 된거다"
대체 무슨소린지 알수가 없다. 거기다 이자벨.... 말하기 전에 텀이 너무 길어....
"맞아" 자벨의 말이라면 뭐든 그냥 맞장구치는 제이...
걱정이다...
◎
"좋아 이제 안경을 벗을 차례다! 대체 왜 그따위 조용필안경을 쓰는거지?!!" 오랫만에 입을 연 자유.
"난 그냥... 비의 패션을 따라해보려고... 유행이니까..."
그런거냐... 설마 몇년전 비의 버스기사아저씨 안경이랍시고 낀거냐... 것도 유행이라고 따르는거냐....
"됬어. 넌 안경을 벗으면 눈이 더 커지니 더 나아. 하지만 렌즈 살 돈은 없으니 그냥 벗고만 다니도록"
"그래" 대첵없는 자벨이와 거드는 제이. 대체 50만원 받은건 다 식비로 가버리는거냐?
"좋아, 그럼 이제 눈이 잘 안보여도 잘 걸어다닐수 있는 훈련을 해야겠군"...그게 아니야 자벨...
냉큼 넥타이를 들고오는 동경이. 그걸로 은호의 눈을 묶는다.
"나가자"
그리고 그들은 은호의 눈을 가려놓고 밖을 싸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안쓰러운 은호는
"저..저기... 같이가..."
'쾅' 전봇대와 인사를하고
"저기...어디에들 있는거..."
'쿠웅' "악! 죄송합니다아!" 애꿏은 주차되있는 자동차에게 사과를하고
"얘...얘들아..."
'쾅' 돌뿌리에걸려 넘어지고야 만다...
◎
그리고 그동안 S 멤버들은....
"야야_ 떡볶이좀 더 시켜봐_"
"난 만두"
.
.
.
.
.
.
"얘들아 어디있어~~~흑흑"
◎
"좋아! 이정도쯤 하면 이젠 된것같군!" 충분하다...이미 은호의 온몸은 멍으로 도배되어있으니...
"좋아! 그럼이제 그 세놈을 처단하러 가자구!" 자벨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제이는 마스크, 모자, 야구방망이를 들고
일락, 유, 동경이는 배웅을 한다.
"가자 은호!"
"으응!"
"누구냐! 우릴 여기까지 불러낸 건방진넘들이!" - 나쁜놈 1,2,3
"나다_ 씨익" 마스크를 쓴 왠 괴한이 말한다. (자벨은 나무위에 올라가서 지켜보고있다)
"너는 누구지!! 너 혼자 감히 우릴 다 감당할 수 있을것 같으냐!"
"혼자가 아니야!!" 당당하게 외치는 은호!
".......저기 저 나무에게 말거는 미친놈은 또 누구냐"
"아무것도 아니다. 신경꺼라" 무시당하고만다.
"훗 You are in dead zone" 이라고 읖조리더니 3명을 미친듯이 두들겨 패기시작하는 제이. 아니 마스크괴한.
'퍽퍽퍽'
"으악!" "꾸엑!" "살려...!!!!"
장렬하게 전사하는 3명의 악당무리
그리고...
"에잇! 죽어!!! 죽어!!!"
나무에게 발길질을 하고있는 은호가 있었다.
"좋아써! 오늘도 의뢰 해결" 상큼하게 외쳐주는 자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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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흥신소---EPISODE 2 完
소재가 생각나면 에피소드3로 찾아오도록할게요 ^^*
감상은 작가에게 엄청난 힘이 된답니다 ♡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열 진짜 재밌는데요? ㅋㅋㅋ 근데 이 소설 EP1이 반응이 없었다니요 ㅋㅋ 진ㅉ ㅏ재밌는뎅 ㅋ왜 반응이 적었을까요 ;;;;;;;;;;;;;;; 글고 ㅋㅋ 자벨이 진ㅉ ㅏ시크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맘에든다 > <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0ㅠ...... 단편에피식으로 쓰는게 보시는분들도 기다리시기 편하고, 쓰는저도 부담이 덜해서 시도해봤는데 재밌으시다니 너무너무 다행이고 감사해요 댓글써주신 님은 완죤 쌘쓰쟁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열한 거리의 조인성만도 못하지만 비열해 보이는 이제 남자가 된 은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어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0ㅠ 영광입니다 제소설보고 미쳐주신다니요<으응 ㅠ0ㅠ 앞으로도 자주자주 열심히열심히 올릴테니 사랑해주세요 쪽 .
이거 내가 비평을 해줄까? 구구자기~
아뇽 칭찬해줘요 수아자기 ㅠ0ㅠ 왜 뭐가 불만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