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상공회의소가 83년만에 회관 신축의 첫 삽을 떴다.
춘천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27일 오전 춘천시 동면 인근에서 춘천상의 회관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정광열(56회)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최병수(52회) 강원일보 전무이사 등 기관·단체장 및 춘천상의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롭게 조성될 춘천상의 회관은 춘천상공인들의 목표와 비전을 담은 상징"이라며 "지역 상공인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광열(56회)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상공회의소가 기업인들의 소통의 장인 만큼 이번 신축 이전은 더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 상공인과 관이 동등한 파트너로 함께 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바란다"고 했다.
춘천상의는 오는 11월30일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1,452㎡, 건축면적 270㎡에 지상 4층 규모의 회관을 신축 한다. 1층은 춘천시민을 위한 창업과 문화 복합 공간, 2층은 각종 자격 검정 및 시험 공간, 3층 춘천상의 사무국, 4층은 회의 및 교육실로 활용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