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잔은 -술을 마시고,
두 잔은 -술이 술을 마시고,
석 잔은 -술이 사람을 마신다.
청명해서 -한 잔
날씨 궂으니 -한 잔
꽃이 피었으니 -한 잔
마음이 울적하니 -한 잔
기분이 경쾌하니 -한 잔
술은 -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사랑은- 자유를 빼앗아 버린다.
술은 - 우리를 왕자로 만들고
사랑은 - 우리를 거지로 만든다.
술과 여자, 노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평생을 바보로 보낸다.
인생은 짧다. 그러나
술 - 잔을 비울 시간은 아직도 충분하도다.
술 - 속에 진리가 있다.
술 - 은 사람의 거울이다.
술 - 잔 아래는 진리의 여신이 살아 있고
기만의 여신이 숨어 있다.
술 - 속에는 우리에게 없는 모든 것이
숨어 있다.
술 - 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오나니
^0^) 그것이 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 진리고, 전부이니라
나는 입에다 잔을 들고 그대 바라보고! 한숨 짓노라!
까닭이 있어- 술을 마시고
까닭이 없어- 술을 마신다.
그래서 오늘도 마시고 있다.
주신처럼 강열한 것이 또 있을까.
그는 환상적이며, 열광적이고,
즐겁고도 우울하다.
그는 영웅이요,
마술사이다.
그는 유혹자이며,
에로스의 형제이다.
공짜 술만 얻어 먹고 다니는 사람은 -공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희어지는 -사람은 백작.
홀짝홀짝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은 자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홍작.
혹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는
술, 돈, 여자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신은 단지 물을 만들었을
뿐인데 우리 인간은
술을 만들었지 않는가?
술이 없으면 낭만이 없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사리를 분별할 수 없다.!
한 잔은- 건강을 위하여,
두 잔은- 쾌락을 위하여,
석 잔은- 방종을 위하여,
넉 잔은- 광증을 위하여.
오늘저녁 술자리는
인생을 논하고
낭만을 논하고
사랑을 논하는
멋진 자리가 되기를
그러나..이렇듯이 좋은 술이라 하여.
과음은 삼가하소서!..
건강 해치실까 염려되옵니당...*^.^*
첫댓글 멋진 권주가 감사합니다^*^ 이글 읽고도 오는 주사모 모임에 안오시면 그기 어디 인간이라 할 수 있을까 흐
멋진권주가에 酒 예찬론이군여 주를 모르고서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군침도네~ 아침부터 마실수도 없고~
금주에 권주가라....?? 괜히 끊었나?~ 그러나 두 서너잔에도 한껏 즐기고 감히 음미하리라^^ - 아직은 애주가 배상
오잉! 머쩌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