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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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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동지애 조국애
산비탈양 추천 19 조회 689 22.07.20 08:56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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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20 11:16

    첫댓글 이제 속이 후련하세요?

  • 22.07.20 11:47

    "....내 나라가 풍전등화로 망하게 생겼는데 내 몸하나 부서지는 게 대수냐, 열번이라도 내 조국앞에 내 한몸을 바쳤을 것이다"

    열번이라도 내조국 앞에 내 한몸을 바쳤을
    것이다ㅡ

    아버님께서는
    조국과 인민, 동지와 가족을 열렬히 사랑하며
    살아오셨고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굴함없이
    일제와 미제와 그 앞잡이들과 싸우셨네요

    찾아보기 드문 대단한 애국자,혁명가이셨네요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아버지를 두셨네요
    아버지의 뜻을 이으라고
    많은 이야기들을 남겨 주셨네요

  • 작성자 22.07.20 18:35

    kbsns님 그 시절엔 찾아보기 드문
    분이 아니었답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친 분들이 참 많았어요.

    우리의 조국 우리의 애인이 워낙 뛰어
    난 절세가인이다보니 기꺼이 그를 위해
    몸을 바쳤지요.

  • 저도 남편을 사랑한 이유가 반공법에 걸려 실형을 살고 나온 것이엇습니다
    남편이 온갖 고문을 받고 있을때 저는 여행을 다녔기 때문이었습니다
    학창시절 단한번도 시위를 하지 않은 부끄러움
    그래서 몸이 불편한 남편이 위대해 보였고 평생 모시고 살았습니다
    언니의 아버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동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광환문 미문화원 앞에서 미군 철수 하라고 외치는 우리들의 동지....
    마음편하게 글을 써주신 언니의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7.20 18:29

    내가 박선샘같은 분을 지극히 존경하고있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정주씨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22.07.20 12:45

    일본이 침몰할때 부산, 울산이 후쿠시마 쓰나미처럼 되는 건 그런 이유가 있겠지요!
    하늘이 뇌성벽락으로 말했지요. 일본은 씨종자도 못찾게 하겠다~~~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엇습니다^^

  • 작성자 22.07.20 13:00

    이 글을 써두고 몇일 간 올려도 될까 망설
    이다가 내자신에 비겁해 지지 않기위해 용기
    를 내었습니다.
    이 위험한 글에 댓글들을 달아주시어 감사합니다.

  • 22.07.20 14:08

    민족사랑이 넘치는 따스한 글입니다!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_()_

  • 22.07.20 19:23

    감동스럽네요...
    산비탈님 글 잘 보았읍니다.

  • 22.07.20 20:43

    산언덕님^^ 나누어줘서 감사합니다.
    비록 몸은 늙었지만 온하늘 가득채운 보름달밑에서
    강강술래 손잡고 춤추는 날이 멀지않은날에 닥아옴을
    느껴봄니다.

  • 22.07.20 20:47

    큰사랑을 담은 글 잘보앗습니다

    우리민족이 그큰사랑의 씨앗으로

    삼천리 조선민족이 덩실덩실 춤추며

    빛나는 민족의 봄을 맞이할것입니다

  • 22.07.20 21:44

    <세기와 더불어>를 처음 읽으면 1권 2권을 읽기가 참으로 힘이듭니다.

    그리고 3권 4권을 읽으면 눈물없이는 읽기 힘듭니다.

    그리고 5권 6권을 읽으면 아쉬워지기 시작합니다.

    이좋은 책이 고작 8권에서 끝난다는 생각에...

    그리고 다 읽으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일 투쟁 회상기>가 그 대안이 되고 이것도 다 읽으면 <한평생 인민속으로> 란 책이 있습니다.

    <주체사상연구회>
    공지란에 <조선자료>란에 있습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7.21 00:26

  • 작성자 22.07.20 22:11

    학교다닐 때 그 책에 대한 소문만 들었지 읽어 볼 기회는 없었는데 하이고님 덕분에 이제라도 읽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그 시절엔 그것은 금서로 가지고만 있어도 끌려가던 때였지요.

    우리 한민족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읽어봐야할 의무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 책으로 출판되어 누구라도 사 읽을 수 있도록 하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나는 내가 유독 눈물이 많아서인가 했는데 누구나 읽으면 그렇게 되는군요.

  • 22.07.21 06:56

    감히 댓글 달기도 머뭇거려진 글입니다..

    가문의 훌륭한
    정신의 내력을 알게되고
    산비탈 양님의 지난 글 속에 나타난 애국애족의 면면한 삶의 자취와 지극한 효심도

    더욱 순일하고 애절하게 느껴졌습니다...

  • 작성자 22.07.21 10:24

    나의 아버지는 한번도 마고성 환인
    환웅 같은 단어를 쓰지는 않으셨는데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데..'
    '우리는 아주 특별한 민족이니라'
    같은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런 말은 이상하게도 내 가슴에
    콱콱 박혔고...

  • 22.07.21 12:36

    @산비탈양
    그러니까요
    고대로 부터 이어내린

    내재된 뿌리정신과 혼의 계보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씨앗이 우주 안에 있지 따로이 어디로 가겠습니까요.. 면면밀밀

    그러다가 시절 인연이 닿으면 여기저기서 발아되고 벙그러지는 것이겠지요.

  • 22.11.30 11:15

    속깊은 글 잘읽었습니다.
    대단한 집안입니다.

    감히 동지애 조국애, 떠올려보면 세기와 더불어의 주제입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민족과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다면 통일의 여정에 상반된 생각의 골 보다는 대승적으로 감정과 갈등을 승화시켜나가야 할것으로 봅니다.

    주석님이 민생단 보따리를 불태운 것도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승적으로 도그마도 함께 불태운 것입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희생 그리고 의리, 이를 바탕으로 자주 자립 자강,
    자주는 인간의 근본적 본성이고
    자립은 자주로인해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고
    자강은 이들을 지키기 위한 힘입니다.

    진정한 동지는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갖추고 당당하게 서서 힘으로 지켜내는 자입니다.

    그래서 동지는 본성이 선하며 인간적으로 매력이 있고 의리가 있으며 몸소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진정한 동지를 찾기 어려운가 봅니다 그런 동지들로 똘똘 뭉쳐 나라를 세웠으니 가히 금강석입니다.

    조국애는 동지를 묶어주는 그릇이자 테두리이며 동지의 존재의의를 있게하는 어머니의 품입니다.

  • 22.07.22 21:35

    이민위천 인즉천 인민이 곧 하늘이다.

    동학의 전통을 이어 받은 천지조화의 사람중심 사상은 조선사회주의혁명으로 완결합니다.

    우리 민족의 천지인 삼재는 그 이후로 동서양의 모든 사상종교철학의 핵심 종지로 나타납니다.

    천/의식,의지,성부,법신,자주,사상/-

    인/자주,지혜,성령,보신,자립,인간/0

    지/창조,지식,성자,화신,자강,과학/+


    삼재,주체,카발라,기독교,불교사상

  • 22.07.22 12:20

    @cibies
    명철한 復本同志의 말씀입니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한순간도 쉼없이 은밀하고도 힘차게 박동하는 생생한 천부의 脈을 짚어

    원상회복하고

    사해동포와 더불어 실현된 삶을 구가하는데 앞장서는 것이 깨어있는 한민족인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기와 더불어

    천부사상과 문화의 맥이 응결된 조국의 강산을 지켜내고

    민족의 평화적 통일과
    본성회복으로 천부정립#

    복본에 대한 동지를 갖는다함은

    첫째로, 근본을 보위할 의무와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立志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2.07.22 12:22

    @cibies 인간 본성의 선함과 의리를 제대로 갖추고 실천하는 동지들이 똘똘 뭉쳐 세운 나라이니 어느 큰 제국정도가 아니라 화성인들이 쳐들어와도 주체적으로 다이아몬드 처럼 끄떡없는 나라가 되었음이 당연하겠지요.

    사리사욕으로 외세의 눈치만 보며 인민을 개돼지로 보는 위정자가 다스리는 나라는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질 것이고. 하루라도 빨리 무너져야 우리 인민들이 행복해 질텐데..

    cibies님 명쾌한 분석글 감사합니다.

  • 22.07.22 12:40

    @산비탈양
    이름도 아름다운 금강산이
    우리 조선에 있는 것이

    진리적이고도 천부적인 것이지요.

    금강산 속 보현사 경내에

    부도지에 나오는

    천부인 마고대성/허달성과 실달성을 증리할 두 개의 탑이 있습니다.

  • 22.07.25 13:36

    정말 훌륭하신 우리 선조 선렬 투사지사님들의 이야기입니다. 님은 그런분을 아버님으로 모셨으니 정말 부럽기도. 그생활속에서 온전히 그정신을 계승 지니고계신 님에게 존경심을 느낌니다. 저도 희미하나마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있는데 . 그것은 아무리 좋은이념이나 훌륭한 지식과 경력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분이라도. 그 바탕에 나라와 민족과 인간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없다면 . 그리고 그를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고도 기뻐할줄 모른다면 자중할줄 모른다면 그것들은 한갗 물거품이 되어버릴수도있고 오히려 그것이 독이되어 민중들에게해악이 될수있다는 생각입니다. 인면수심. 면종복배하는 저 무리들처럼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2.07.25 15:31

    저는 그동안 막연하게 나의 아버지를 존경하고만 있었는데 그 책을 읽으며 확연하게 깨닫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운아 인가를.
    아버지가 어떤 사상으로 바탕으로 자신을 조국에 바치셨나가 실감되는군요 . 내가 그를 선택한 것도 아닌데 몇백만분 일 정도의 확률로 피동적으로 태어나져 있다는 것이 로또 당첨보다 더 행운인 것이라고.
    내가 매국노의 자녀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것을 뒤집어 말하자면 저는 정말 부끄럽습니다. 마땅한 의무를 행해오지 못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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