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긋한 가난함으로 인해 나는 항상 힘들게 일을 해야만 했다.
아빠는 내가 어렸을적에 돌아가셔버렸고,엄마는 몸이 불편하셔서 대부분 집에 누어 있는 상태였다.
또한..정신연령이 낮은 나의 남동생 또한..맨날 사고를 밥먹듯이 쳐서..그거 따라다니라..힘든것도 있었다.
그나마..할아버지 제산으로 인해,전세에 방 2칸짜리에 사는것만으로도 다행이였다.
허나...엄마의 빛이 3000만원이 있기에..나는 닥치는데로 알바를 해야 했다,또한 돈을 벌수 있는 사람은 나였으니깐..
몸이 아픈 엄마는 당연히 안될것이요,철부지 사고만 치는 동생 또한 안되는거 였으니깐..그렇게 힘들게 살았다.
몸이 불편해서 대부분 누어있는 엄마를 간호하리,학교 다니리,알바하리..그렇게 지긋지긋하게 하루하루를 살았다.
분명 이 세계에는 나 같이 불행한 사람이 없을것이다.
차라리...돈이라도 많은 아이로 이 세상에 태어 나게 해주시지 그러셨어요,하느님.
"은소야..어디 가니?"
집에서 한참 단장을 하고 있는 나에게 묻는 엄마.나는 고개를 끄덕여보였고..엄마는 이내 내게 말한다.
"할말이 있어...잠시..시간좀.."
"나..오늘 알바있어..이따가..저녁에 올껀데..그때 말해!!갔다올게!!"
나는 그렇게 말하고 집을 나와,친구 세빈이를 만나서 오늘 알바하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오라는 매니저의 말에 나와 세빈이는 옷장쪽으로 향했다.
.
.
엄마가 할려는 말이 무엇이였을까?...
그렇게 한참을 생각하고 있을때,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내게 소리를 질러 진지한 생각에서 나올수 있게 하는 한 아이.
"구은소!!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빨리 옷 갈아 입고 나오라니깐?"
"어?!어..알겠다, 이 가시나야!"
내 이름은 구은소.
성은 구요,이름은 은소요...지금은 일일 호텔 알바로 인해,나는 호텔에 와있다.
여기가 나름 일일 알바치고 돈을 많이 받는 다고 하더군...하하..
정말 상류층만 와서 식사를 할수있게 되있는 호텔의 뷔폐.
정말..장난 아니다...나도 이런곳에서 한번 먹어보는게 소원이다..샹..
하지만..오늘은 돈 벌어야해..돈..!!화이팅!!!
"이거..참..존나..찝찝한데?"
"그치?치마입고 구두신고 언제까지 버텨!시발!!"
이 아이는 나와 같은 여고를 다니고 있는 내 하나 밖에 없는 친구 송세빈.
거침없는 욕을 내 뿜으며,치마와 구두를 보며 투덜거린다.
괜찬아....나는 돈 만 있다면..모든걸 다 할수있어!!!헉..엉엉..
이런 내자신이 정말 싫다...씨빠...헝헝...
"자,어떤 일을 하시면 되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손님들이 식사를 하시면,그릇을 바로바로 치우시면 되구요,
물이 필요하신 분께 물을 갖다 드려야 하구요,자기는 각자 배정 받은 자리에서 손님이 부르시면 가시면 됩니다."
"네!!"
나와 세빈이는 매니저의 말에 따가 배정된 자리고 가서 섰다.
내 가날픈?한손에는 주전자를 또한 한손에는 행주같은-흰색 천을 팔에 두른채.
"아가씨,여기 물 한잔 따라주세요."
"네?네."
아줌마의 말에 따라 나는 테이블쪽으로 다가가 물잔에 물을 따라주며 한껏 이쁘게 웃어보였다.
그러자 따라서 같이 웃어주는 아줌마..참으로 친절하신 아줌마네요...하하..
"고마워요."
아줌마..고급풍이 저한테까지 느껴진답니다!..뭘 드시면 그렇게 고급스러워 지나요?..
나는 그렇게 아줌마를 잠시동안 뚫어지게 쳐다 보다가 내 자리로 와서 다시 서있었다.
이것도 나름 보통일이 아니군..이렇게 몇시간동안 웃으면서 어떻게 서 있는단 말인가!!씨빠아!!
"누나아~~>_<!!"
"휘림이 왔어?"
나는 그 아줌마의 테이블을 바라 보았고,고급풍이 느껴지는 아줌마에게 점점 다가오는 남자.
정말..귀엽게 생겼구나...뭘 그렇게 처 먹으면 너 처럼 된다니?!..어?...
그렇게 나는 그 아이를 유심히 봤고,양복을 입고 온줄 알았던..그..그..아이는 교복이였군..
교복이 양복처럼 보이는것도 정말..유감 스럽구나...키다리야..
"형택이도 같이왔어!!누나!!많이 이뻐졌다아!!!!>_<"
그리고 그 아이는 말했다..누나..라고...아..그래..내가 봐도 좀 젊다 했지..존징을 언니라고 바꿔야 할까봐..젠장..
그렇게 나는 그 테이블을 몰라 흠탐에 나서버리고 말았다.
테이블에 앉아있는 아이와 언니.....를 보고 있을때,또 양복을 입고 들어오는 남자 한개.
"누나!!!!!!오랜만이에요!!!!"
"형택이도 오랜만이네!"
그 아이를 보곤 밝에 웃어주는 언니.정말 천상의 미소가 다름 없군요..좋으시겠어요..이쁘게 생기셔서..망할냥!
(이쁜 사람을 보면 비꼬는 버릇이 있는 아이....랍니다.)
"형택이 너 남자다워 졌네!시호는 잘 지내고?"
"..누나 나한테 뻑 갔나?와 그러노?내가 원래 한 남자다움 했다네!"
그렇게 장난스럽게 언니한테 장난을 치며 말하는, 지 입으로 남자답다고 하는 아이.
그래..니가 남자답긴 하다만..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울정도로 남자 답구나...!!
"저..아가씨!!물좀...따라주세요!"
"네?네"
나는 그렇게 웃으며 그쪽 테이블로 다가가 물컵에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한컵..그렇게..두컵을 채우는데..왜 다들..시선이 나한테 쏠리는 거니..도대체 왜!!!작게 나마 떨리는 내손.
그리고...나는 그렇게 실수를 해버렸다..씨빠..이 망할놈의 물 새끼...난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
"....죄송합니다..손님 죄송합니다..."
나는 그렇게...그렇게...귀염상이였던 아이에 교복에..물을 쏟아 버렸단 말이다..
어쩜 좋니..어쩜 좋아...내 손을 빠르게 흰천을 잡아 그 아이의 교복을 털고 있었다.
"괜찮아요!!!!!"
"....네?!"
"....왜 이쁜 눈으로 불쌍한 표정해!!괜찮아!!난 괜찮아!!>_<"
하하하하하하...이쁜 눈이라니..!!!뭐..그런소리 조금은 들었다만..너가 말하니깐 색다롭구나!!
난..그렇게 그 아이를 계속 바라보았고,살짝이나마 슬픈눈을 해버리는 이 아이..
..그래 괜찮다니깐..다행이다만...왜 그런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거니..!
"아야!!가시내,조심좀 하지그르냐!!!휘림아 괜찮녕?젠장할뇬!"
저..저 새끼가..그...말투는 뭐냐...씨빠놈....나는 멍하게 서 있었고,그리고 또 한번 정적을 풀어주는 아이.
"누나 갠찮아요!!!워니치!!워니치!!돌아가요!!!^0^"
내가 웃어보이며 말하는 저 자식...그래...그래..고맙다..괜찮다고 해줘서..고맙구나아..엉엉....그렇게
나는 그아이 말에 내 자리로 돌아 갈수 있었다....십년감수 했네...요놈의 물!!요놈의 물!!..
너를 평생 저주할것이야...물아..
다행이 저런 착한 아이에게 걸려서 다행이지...씨빠...자칭남자다움에게 걸렸으면 욕 먹을뻔 했네..!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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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 테이블은 두시간이 흐른뒤,밥을 먹고 가버린지 오래였다.
그..아이들은 무시 시끄러웠다...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하나씩 다 먹으며...시끄러운 새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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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6시간후..
..
..
우리는 알바를 종료했다.
"..아...조따 힘들었어..씨빠...힘들어..시발.."
"하하하하...난..나름 재밌더군아..나름..의미있는 하루였지"
"지랄...빨리 가자..집가면..바로 뻗을꺼 같어..샹..개걸스러운의 호텔."
끝나자 마자 욕부터 하는 세빈이를 나는 달래며 옷을 갈아 입었다.
힘이 잔뜩 빠져 있는 세빈이를 부축해 나는 호텔을 빠져 나와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세빈이는 정말 많이 피곤한지..눈을 붙히고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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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알바해서 몸이 달련 되어서..힘이 들지도 않구나아!!!망할..젠장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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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고있는 세빈이를 깨우지 않고..우리 동네 왔을때..세빈이를 깨워..집으로 보낸뒤..
나도 집으로 겨우겨우 걸어 들어왔다.
"엄마 나왔어!"
"...왔니?.."
왠일로 일어나서 엄마가 밥을 차려 놓은거지?..나는 눈을 크게 뜨고 엄마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웃으면서 테이블에 앉는 엄마.
"무슨일이야?왠일이야?"
"뭐...할말도 있고.."
"음?..뭔데..해봐..!"
"...음..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다만..은소야..은소야..아무래도...너가.."
말을 뜸드리며 말하는 엄마,나는 그런 엄마를 큰 눈으로 쳐다 보았다.
.
.
그리고 나는 상상도 못했다..
나는 정말 몰랐다..엄마의 말에 동의해버린뒤 엄청난 일이 벌어질꺼라고는 나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결혼을 해야될꺼 같구나.."
"뭐어!?내가?왜!!!!!"
결혼이라니요..엄마...결혼 이라니요!!제가 이 나이에 무슨 결혼이랍니까?오우..제발..신이여..
"...할아버지가..할아버지께서 친구분과 정혼 약속을 하셨다지 뭐니.."
"..엄마....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해주셔요..이 시대에 무슨 정혼이랍니까..!!"
난 그저 엄마의 말에 놀랄뿐이였다.지금 이 나이에 내가 결혼을 한다니..그것도..그것도..
티비 드라마에서만 보는 정혼...이라..정혼이라..그것도..이 세상에 없는 할아버지 덕분에..오우쉣!!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닌란말이오!!!어떻게 정혼..정혼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그래도..그래도..은소야..그 집으로 시집가면..너 힘들게..알바하면서 안살아도되.."
"뭐!?"
엄마의 말에 난..내 눈을 크게 떠졌다!!정말?정말 그 집에 시집가면 알바안하고 돈 안벌어도되?!
너무도 지긋지긋 했기때문에 나는 엄마의 말에 눈이 떠졌다.
"그 집으로 시집가면...엄마 간호 안해도 되구...은성이 사고치는거 안봐도 되고..돈도 나름 넉넉 할꺼야..
그리고..너가 그 남자아이가 정말..정말..싫다면...성인되면..이혼해두 되고...응?...이게..너가 행복할수 있는 방법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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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그렇게..나는 엄마의 말에 동의 해버렸지..
.
.
앞으로 무슨 험난한 일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한채..나는 그렇게 돈에 혹해..엄마의 말에 나는 동의 해버렸다.
정말..돈의 혹해..사람이란..정말..속물적인 사람이더군..
돈이 조금 넉넉해진다는 말에..알바 안해두 된다는 말에..바로 승낙했으니깐..
첫댓글 재밌어요!!!! 이모티콘이 필요하면 넣어야죠!! ~~ 작가님마음이에요 흐흐 <
재밌으시다까 감사합니다~휘림이에게만 넣어보도록 할려구요!
재밌어여 ㅋㅋ
감사합니다*^^*
이모티콘... 너무 흥미진진해서... 이모티콘.. 별루... 있든 없든... 상관없어요.. ㅋㅋ 내용에 " 푹 " 빠져서...ㅠ ㅋㅋㅋㅋ
아,감사합니다!!!!재밌게 읽어주세요~
ㅋㅋㅋ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 불쌍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