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름 흘러 가는곳(내 마음도 따라 흘러 가라)

[좋은아저씨]

저 구름 흘러 가는곳(내 마음도 따라 흘러 가라)

                           김용호  작시

                           김동진  작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 그 곳,

그리움도 흘러 가 - 라, 파아란 싹이 트 - 고 ,

꽃 들은 곱게 피 - 어, 날 오라 부 - 르- 면,

 행복이 깃든 그곳에 , 그리움도 흘러가 - 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 타는,

영원한 나의 사 - 랑, 전 할 곳 길은 멀 - 어도 

즐 - 거 - 움 이 넘 - 치 - 는 곳.

산을 넘 - 고 - 바 - 다를 건 -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 가 - 라 ,

그대를  만날 때 까지 ,내 사랑도 흘러 가- 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없는 하늘 워 - 에 ,

별 빛도 흘러 가 - 라. 황홀한 날이 와 - 서,

찬란한 보금 자 - -리, 날 오라 부 - 르 - 네. 

 쌓인 정 이룰 이곳에 별 빛도 흘러 가 - 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 - 랑, 전 할곳 길은 멀 - 어도 

즐 - 거 - 움 이 넘 - 치 - 는 곳.

산을 넘 - 고 - 바 - 다를 건 -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 가 - 라 ,

그대를  만날 때 까지 ,내 사랑도 흘러 가- 라,

.이 노래는 김용호 작사 김동진 작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곡이다.

 이 노래는 1960년도에 영화 <길은 멀어도>의 영화 주제곡으로 탄생 한 영화 음악이다..

당시 최고 인기 배우 최무룡과 김지미가 주연으로 나온  한국 최초의 “가곡”을 주제로 한 영화다.

이 영화의 주제곡으로 불후의 명곡 영화 주제곡이다.

사랑 하는 이가 올수 없는 아주 먼 곳에 있어 갈수 없고, 저 구름만이 흘러서 내 임이 있는 곳으로 가는 데, 내 마음도 함께 따라가고 싶었음을 노래했다.

당시 이 노래는 김동진 선생님과 소프라노 성악가 박옥련 선생님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어머니) 함께 직접 불러 대단히 히트 하였다.

그 후 많은 성악가 들이 각종 음악회에서 불렀고, 지금도 각종 가곡 발표회에서 즐겨 부른 국민 가곡 이다.

작사자 김용호(金容浩) 선생님은 (1912 - 1973)년 까지 사셨다.

경남 마산에서 출생 하였고,, 마산 상고를 졸업,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부 법과, 신문 고등 연구과를 수료 하고, 경제 통신 신문사 기자, 신문사 주간, 단국 대학교 국문과 교수도 하였으며, 시 <향연> <해마다 피는 꽃> <날개> 등의 시집도 집필 하였다.

작곡가 김동진 (金東振)선생님은(1913 - 2009)년 까지 사셨다.

목사이신 아버지 영향으로 취학 전부터 서양 음악을 접하고, 일본 고등 음악 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 하였다.

평양 숭실 대학 시절에 <봄이 오면> <뱃노래>를 작곡 하였으며 <가고파>는 고등학교 2학년때 작곡 하였다고 한다.

1945년 해방 되던 해 평양 음악 대학 교수로 재직 하였지만, <가고파>를 부르지 못하게 되자, 6,25사변에 남하 하여 대학 교수로 재직 하면서 서정적인 가곡 <내 마음> <목련화> <수선화> <조국 찬가> <진달래 꽃> 등 주옥같은 가곡을 작곡 하였다.

저구름 흘러가는 곳                                                                                    (사진 폄)

9월 첫주 일요일이다. 우리나라 가을은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 계절이고,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살기 아주 좋은 우리나라 가을 이다.

금년 여름은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고, 지루한 가을장마도 끝나고, 시원한 바람, 흰 구름이 흘러가는 파아란 하늘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넓은 들녁은 오곡백과가 알알이 익어가고, 어느 해 보다 풍년이 들것 같은 기대감에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은 강가를 걸으며, 도심의 빌딩 꼭대기에 무리지어 흘러가는 흰 구름을 보고 있으려니, 그 구름 속에 내 마음도 함께 실어 주려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인생의 삶의 여정은 떠도는 한 조각구름 이라고 옛 선인들이 말씀하였다.

저 구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내 삶도 저 구름처럼 흘러 흘러 종착지가 어디인지 가겠지,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는 막연한 기다림 속에, 흘러가는 저 구름 속에 나도 함께, 두둥실 실어 띠워 보내고, 큰 소리로 노래 불러 본다.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 그 곳∼∼

                                                  내 마음도 따라 흘러 가- 라~ ~

https://youtu.be/TebPNxQOGF8 (노래 테너 박세원)

테너 박세원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

https://youtu.be/ANVnegyL8B8 (노래 소프라노 조수미)

저 구름 흘러가는 곳 👉 Su Mi Jo

https://youtu.be/4pOMb32ORN8 (노래 테너 박홍성)

저구름 흘러가는곳 - 테너 박홍섭-John Hong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