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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에서 교회로 (막3-6)
2024년 5월20일(월요일)
찬양 :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본문 : 막1장21-28절
☞ https://youtu.be/B2f5iFuSJPE?si=TELtrpeW2Ff8aE7d
주일을 보내고 새로운 한 주간을 맞이한다. 이제 3월에 시작한 목회사관학교가 금주 12주 강의를 마치고 다음 주 종강부흥회를 통해 한 학기 사역을 마무리한다.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였고, 또 마무리함이 감사이다.
오늘은 라마나욧선교회 중주지회 설립 건으로 다녀온다.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서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결정해야 한다. 인간적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의 선한 손이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기를 기도한다. 주님 ~
지난주 바쁜 일정으로 심방이 미뤄져 금주, 다음 주에 세 교회씩 심방을 해야 한다. 특히 금번 주는 4일을 다녀야 하는 일정이라 체력적인 부분에 조율을 잘해야 한다. 주님 인도하소서. 오직 주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에는 가버나움 회당에 들어가 권위있는 가르침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사건과 그곳에서 드러난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장면을 통해 온 갈릴리에 예수의 소문이 나게 하였다고 한다. 21-22절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첫 가르침을 소개하며 서기관과 같지 않고 권위 있는 자와 같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다.
<사람들은 종교학자들처럼 궤변과 인용을 늘어놓지 않는, 아주 솔직하고 확신에 찬 그분의 가르침에 놀랐다.>
서기관들의 가르침을 <궤변과 인용>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솔직하고 확신에 찬>이라 했다. 오늘이란 삶에 궤변과 인용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삶이 아니라 솔직하고 확신에 찬 모습으로 주님의 증인된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울러 주님은 회당에 갑작스럽게 드러나 귀신들린 사람을 만난다. 23-24절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님이 회당에서 사역할 때 갑자기 귀신들린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주님이 누구신지를 외친다.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메시지 성경은 좀더 확실하게 이렇게 번역한다.
<나는 당신이 무슨 일을 하려는지 압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분이시며, 우리를 멸하러 왔습니다.>
회당에 있던 사람들이 귀신이 들렸음에도 여전히 회당에 모여 있었지만, 주님의 방문에 이들은 견딜 수 없어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며 소리를 지르면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매우 중요한 목적을 드러낸다. 요일3:8절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주님이 오시지 않았을 때 마귀는 회당에서 얼마든지 함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을 권위있게 전하자 마귀는 이렇게 소리를 지르며 드러내고 있다. 주님이 누구신지를 알리면서 ~
그리고 주님은 마귀를 꾸짖으신다. 25-26절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큰 소리를 지르면서 나오는지라>
마귀는 저항하고 싶지만, 예수님 권위 앞에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온다. 잠잠하고 나오라는 말씀에 저항했던 것이다. 그러나 버티지 못하고 순종하고 나온다. 아멘. 이 소문이 온 갈릴리에 퍼졌다.
주님은 오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궤변과 인용을 통해 뭔가 인정을 받으려는 모습의 서기관과 솔직하고 확신에 찬 예수님의 태도가 울림을 준다. 오늘이란 시간 정말 주님과 함께 주님 앞에서 솔직하고 확신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내 힘과 능력으로 아무리 해도 회당이 된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다스림과 가르침이 드러나야 한다. 오늘도 나는 교회가 되어 살아가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내가 있는 곳에 귀신이 멸해지고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 소중한 사역을 위해 충주를 다녀옵니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주님의 일을 위해 행하려 합니다. 모두를 축복하소서. 가는 길과 오는 길을 붙잡아 주소서. 피곤하지 않게 하시고 주어진 길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를 이루고 오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나라가 모두에게 경험되는 시간이게 하소서. 진실로 주님이 인도하시고 주님의 권위있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라마나욧선교회 충주지회가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