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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짜 제가 이런 문제로 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으니 긴 글 읽기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지금 이렇게 골치아픈 것도 따지고 보면 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니 더 답답합니다.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의 어머니 때문에 이 남자와 헤어져야 하나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그냥 남자친구랑 저, 둘만 잘 지내고 예쁘게 잘 사귀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남자친구랑 사귄 지는 이제 1년 좀 넘었는데,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그 전부터 저를 굉장히 보고싶어 하셨어요.
그런데 결혼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왠지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었고, 결혼 전에 남자 집 드나드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서 계속 고사해 오다가 어른들 말씀을 계속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인사차 남자친구 집에 갔던 게 몇 번 됩니다.
솔직히 이 남자랑 그냥 적당히 연애만 하다 헤어질 생각이 아니라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며 진지한 교제를 해 오고 있었기에 어차피 언젠간 인사드리러 가게 될 거 조금 일찍 가는 것 뿐이라는 생각도 있었네요. 저의 그 생각이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결혼 전에 남자친구 집에 가지 말라고 말리는지 이번에 확실히 알았네요.
남자친구네 가정은 정말 화목하고 별 탈 없고, 남자친구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 사이도 좋으시고, 제가 가면 이것저것 참 잘 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로 제가 고민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고, 아예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이 생겼네요. 별 일 아니라고, 요즘 하고있는 공부나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거라고 계속 제 자신을 달래봐도 뭔가 씁쓸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어제 남자친구 집에 초대를 받아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 처럼 부담스런 마음 떨쳐내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갔어요. 여느 때처럼 가서 인사도 드리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저녁 차려주신 거 먹고, 그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어요.
식사 다 마치고 바로 남자친구 아버지께서는 피곤하다고 주무신다며 안방으로 들어가셨고 저와 남자친구, 남자친구 어머니 이렇게 셋이서 거실에 앉아서 얘기하면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어디로 가시더니 갑자기 청소기를 꺼내시면서 청소기를 돌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 집안 더럽다고 왜이렇게 정리정돈을 안하냐고 막 화를 내시면서 저한테 커피를 타라고 하시더군요.
"OO(저)아! 빨리 커피 타라! 커피 타서 오빠(남자친구) 줘라! 원래 이런 건 여자가 해야돼! 그렇게 밥 먹고나서 가만히 앉아있지 말고 커피 한잔 타라!" 이러시더라구요. 솔직히 많이 당황했고, 기분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리 좀 하고 치우라는 말 그 전부터 몇 번씩이나 남자친구한테 하시면서 화를 내셨는데, 그 말도 꼭 저한테 하는 말 같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어머니 말씀 듣고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 치우고, 그래서 저도 옆에서 같이 남자친구 도와서 치우는데도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이 때부터 저 많이 불편했고 정말이지 가시방석이 따로 없었습니다.)
좀 당황했지만 그냥 웃으면서 어머니도 드시겠냐고 물어보면서 커피 타러 갈려고 일어나는데, 남자친구가 "됐어 안마셔~엄마는 왜 얘한테 그런 걸 시키냐~그리고 나 커피 안좋아해~~~ 괜찮아 그냥 앉아있어~" 이랬고 제가 거기서 뭘 더 하겠다고 나서기도 애매한 상황이 됐어요. 남자친구가 제가 기분 상해있고 분위기 이상한 거 눈치채고 나가자고 사인을 보내더라구요. 너 얼른 가봐야되지 않냐고 나가자고 서두르길래 저도 더 있기 불편하고 기분도 많이 나빠져서 그렇게 인사드리고 나왔어요.
나가려고 옷 입는데도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커피 안마시냐고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저한테 "넌 커피 한잔씩 마시지 않아? 한잔 타서 오빠도 주고 그러고 가지" 이러시는데 제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오빠가 "얘(저)도 커피 안좋아해~아까부터 자꾸 무슨 커피타령이야 엄마 왜그래~얼른 나가자!" 이러면서 저 데리고 나왔어요..
앞에도 적었듯이 남자친구 집에 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 솔직히 전부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자꾸 저에게 뭘 시키려고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냉장고에 아이스크림 있는거 가져와라, 물 떠와라 이런 것들요.
처음 한 두 번은 당연히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기분좋게 했는데 그걸 부탁이 아니라 아예 명령조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저도 거부감을 갖게 되었고, 남자친구 어머니 때문에 남자친구 집에 가는 것 자체가 싫어졌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집에 될 수 있으면 최대한 안 갔었는데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요즘 제 얼굴 안보인다고 궁금해하시고 오랜만에 밥이나 한 끼 하자고 부르셔서 사실은 마지못해 간 거였어요. 남자친구한테 대놓고 '오빠네 어머니 이러저러해서 가기 싫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제가 가만히 앉아서 주시는 음식들 받아먹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밥이나 간식거리 먹고 나면 상 치우는거나 뒷정리 같은건 다 도와드리거든요.
막말로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 이 집 며느리도 아닌데 계속 그런 느낌을 받는 게 너무 싫고,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서 남자친구 어머니께는 죄송하지만 기분 나빴습니다.
남자친구가 중간에서 지금까지 다 커트를 잘 해줘서 그냥 그럭저럭 '내가 더 잘 하면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소매 걷어부치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음식까지 하고 청소라도 해야 성에 차시는 겁니까? 아직 결혼 전이고, 엄연히 손님인데 왜 손님한테 이것저것 시키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며느리가 아니라 그저 '아들의 여자친구'일 뿐인데 말이죠. 그리고 당연히 이런 건 여자가 해야된다는 그 말씀도 제 입장에선 이해가 되지 않아요. 어떻게 본인도 여자면서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지.....
나와서 남자친구가 우리 엄마때문에 기분 상한거 이해한다면서 미안하다고 먼저 말을 꺼내더라구요. 그러면서 나 지금 너 그냥 적당히 연애만 할 생각으로 만나는 거 아니니까 너도 나랑 생각이 같다면 너무 담아두지 말고 지금은 우리만 생각하자, 내가 중간에서 잘 할테니까 잘 만나자, 나도 아까 엄마때문에 불편하고 기분 안좋았다, 너 많이 부담스럽고 불편하면 이제 우리 집 안와도 된다, 니가 편해질 때 까지 너한테 우리 집 얘기 안 할거고 우리 집 가자는 말 하지 않겠다, 그냥 난 우리 엄마 아빠가 너 보고싶어 하시길래 잘 지내면 좋겠다 싶어서 데려온건데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정말 미안하다. 여자친구 집에 데려오고 이러는 거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방패역할 잘 해줄테니까 안좋은 생각 하지 말고 잘해보자. 이런식으로 얘길 하는데..남자친구한테 고마우면서도 뭔가 혼란스럽고 거리감이 느껴지고 그랬어요.
그 날 하루종일 제 기분 풀어준다고 남자친구가 많이 애먹었어요. 남자친구가 미안해 할 일은 아닌데....혼란스럽네요..
휴..남자친구까지 미워보였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지금까지 쌓였던 것들이 다 터지면서 남자친구한테 한바탕 퍼부었네요. 남자친구는 계속 미안하다고, 자기가 그런 섭섭함이나 상처받은 것들 덮어질 수 있게 중간역할 잘 하겠다고 안좋은 생각 하지 말라고 저 달래고... 저도 참 못됐죠. 남자친구 잘못이 아닌데..
제가 그 동안 안좋게 보인게 있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이제부터 남자친구 집에 안 가는게 낫겠죠..? 제가 예민한건가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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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이런 일도 있었어요 남자친구 집에 갔을 때, 저녁식사 마치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다 같이 앉아있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아이스크림 좀 갖다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남자친구 아버지께선 배부르시다며 나중에 드시겠다고 하시는데도 굳이 갖다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냉장고에 있다고 하시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갖다드렸는데, 남자친구 아버지께서는 "그냥 내가 갖다먹으면 되는데 뭘 얘한테 시키냐~아가 고맙다~" 이러셨는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까서 드려야지 그냥 드리면 어떡해!!!" 이러시는거예요. 저 민망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멋쩍게 웃고만 있었는데, 남자친구 아버지께서 "뭘 까서 주냐, 내가 까서 먹으면되지 왜그래 당신?" 이런식으로 얘기하셨고, 남자친구도 "엄마 왜그래~됐어 뭘 까서 줘~" 이랬구요. 정말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건가요?
제가 정말 남자친구 어머니께 뭔가 잘못한 게 있는건지, 절 싫어하시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아무리 곱씹고 생각을 해봐도 전 남자친구 어머니께 밉보일 만한 행동이나 말 하지 않았습니다. 차려주신 밥 먹기 전, 먹고 난 후에 인사 꼬박꼬박 하고, 묻는 말에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답하고, 어머니께 먼저 살갑게 말도 걸고, 간식거리나 밥 먹은 뒤에 치우는 거 다 도와드리고, 어머니 앞에서 오빠 치켜세워주고, 전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정말 제가 뭘 잘못했기에 이러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해가 있으면 풀면 되는 것이고,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고치면 되는 것인데, 정말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저 정말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싫어할만한 말과 행동 한 적 없습니다.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모르겠어요. 주는 거 없이 그냥 제가 미우신 거면 어쩔 수 없구요. 제가 못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주는 거 없이 그냥 제가 미우신 거면 억지로 잘 보이려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결혼 전부터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발길 딱 끊고 말겠습니다 차라리. 저 못됐다고 나쁘다고 욕하셔도 좋아요. 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답답하네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고.. 이러면 안 되지만 헤어지는 것도 생각해 봤어요.
정말 다시는 남자친구 집에 가지 않으렵니다. 처음엔 너무 좋았던 남자친구 어머니셨는데..이젠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히고 답답합니다 |
http://pann.nate.com/talk/311207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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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그냥 넘기고 재미로 읽고 '뭐 저딴 집이 다 있어 뿌잉뿌잉-ㅅ-'하지마
나도 겪은 일이야 교과서방에 가면 있는 얘기 내 얘기거든?
저정도까진 아니지만 진짜 저래
제발 부모님의 귀한 딸인거 기억하면서 괜히 남자집에 드나들지마
자신의 가치 하락하는거 누구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 자초하는거다
저 사람이야 남자친구가 컷해줘서 저러니깐 다행이지
솔직히 저남자랑 결혼하면 저 아주머니가 시어머니 되는거다
저런 시어머니 미리 만나서 피할 수 있다고 좋게 생각할 수도 있는거지만
남자집에 결혼도 안한 처녀가 드나드는거 쉽게 보이니깐 저런거란 생각 좀 하고
제발 결혼전엔 남자집에 드나들지 말라고!!!!!!!!!!!!!!!!!!!!!!!!!!!!!!!!!!!!!
애마방에 질질짜면서 글이나 쓸 생각하지 말라고!!!!!!!!!!!!!!!!!!!!!!!!!!!!!!!!!
왜저래? 이유가뭐야?? 이상해 뭐야..
근데 남친이 중간에서 그래도 잘하네ㅋㅋㅋㅋㅋㅋ좋은 남친이당ㅋㅋㅋㅋㅋ
울남친부모님은 안저러시는데....내 팬이심...남친이랑싸워도 내편들어쥬셔ㅠㅠ 천사셨구나....
22222 나도... 나완전예뻐하시는데..... 남친이 말도안되는말 하면 내편들어주시고 ㅋㅋ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222
나 백화점 알바할때 아주머니들 하는 이야기 들었는데, 며느리 와도 잘해줘야지 하면서도 자기가 당한게 있으니깐 보상받을려는 심리때문에 쉽게 안된다고 하더라고...;;; 예전에는 시집살이나, 여자가 집안일 다하고 했으니깐 저런경우가 많은듯...?
그래서 난 절대로 안갈꺼임 ㅋㅋㅋ
헐 무섭다......ㅋ
결혼전에 남자집 자주 드나들면 만만하게 본다더니.. 정말 그런것 같음.. 참나 아주 웃기지도 않는다..ㅉㅉ
ㅠㅠㅠ역시 가족을 잘 만나야해ㅠㅠㅠㅠㅠㅠ
남친네 아버지안계시고 나이차이많은 누나2명에 바로위 누나 누나3명에막내.....어머니가 날 그냥 투명인간취급함..남친이 여자처음사귀는거라 그런거라 이해는하지만 솔직히 기분나쁨...저번에는 집에놀러갓는데 밥먹자마자 방에 들어가시더니 남친불러서 나 빨리보내라고..8시도안됫는데..그리고 데려다주지말고 바로오라고하셨음..그래서 남친화나서 어머니랑 싸우고 난 중간에서 말리고..하..진짜불편해서 남친네집에도안가고 언니들이랑도 연락안하고..불편해ㅠㅠ이제곧어버이날인데 뭐라도 해드려야겟는데 ㅠㅠ이런상황에서 뭘 어뜨케하지.....................
근데 남자친구 대박이닼...개념이 찰지구나ㅋ
아씨발 댓글보다 더 빡쳤음...ㅠㅠ 정말 이상한 사람들 졸라 많구나...혼자살아야지...딸도 자기집에선 귀한 자식인데 아들만 자식이냐 아 ㅗㅗ
내남친어머니는천사인가..나를 막 챙기심 ㅠㅠ어디놀러갈때 나를 부름,나를 시키진않고 뭐먹을래,하고 내가 회나생선 못먹으니까 같이 먹을 수 있는걸로나 내가 먹고싶어하는걸로 먹으러가주심 ㅠㅠ.딸애가 없어서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한다고 애간장 녹는다고 막 해주심 힝힝 그래도 나도 아직 0결혼전이라 가고싶진 않지만...
2222 난 남친 동생도 있는데 그러심....손 차다고 계속 손 꼭꼭 잡아주시고...약 좀 해 먹으라 그러고 ㅋㅋ이래가지고 애는 낳겠냐며 막 그러시고 ㅋㅋㅋ 남친이 나 조개구이 좋아한다그러니깐 조개구이 사주신다고 불러주시고 학교 오시면 커피라도 사 먹으라고 돈 주시고...물론 그 돈 그냥 남친한테 다시 주긴 하는데... 정말 좋으심 ㅠㅠ 근데 좀 부담스러워서 ㅠㅠ그냥 나 며느리로 기정사실화 한 것 같아서...아직 대학생인디 ㅠㅠ또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기도 하고...남친이 어머니께 내 자랑을 엄청 해서 그런가? 암튼 죄송할 따름임
헐 이 언니 나임? 나 남친 군대 보내는 날 첨으로 어쩌다가 남친 집에 가게 됐는데, 이 언니 상황이랑 똑같은 상황 연출됨-_-
토마토 썰어봐라, 이거 가져와봐라, 뭐해봐라...
그 날 처음 뵌 거고 그랬는데, 정말 기분나빴음;..............
엄마진심이상하다;;; 남친은제대로됬네 ㅜㅜ남친잘하고있음 ㅜㅜ 엄마만괜랂으면.,,,
헐 왜저래..ㅠㅠ..진짜 남친집 가는건 아닌거 같아...ㅠㅠ... 그나마 남친이 잘 커트해줘서 다행인듯
아 저런집 너무싫어 아들이 무슨 벼슬인거같이... 지금이 어떤시대인데
원래 어머니는 아들이 커가면 커갈수록 아들을 남자친구로 생각한데 그래서 아들이 데려온 여자친구가 괜히 괘씸한거임 솔직히 걍 친구로 갔다 그러면 걍 가만히 앉아있지 시키진 않잖아? 결혼을 전제로 인사를 드리러 가는거 아니면 안가는게 좋아
사위는 100년 손님이고 며느리는 ......
아이고.. 답답... 하다 으휴
이거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줌마가 이상해;; 오히려 이제 알앗으니 다행이다;;;
만약에 이 여자도 결혼전에 함도 집에 안가봤으면 저런거 모르고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됐을수도있단거잖아...어찌보면 다행인것 같으면서도......난어떡해야되냨ㅋㅋㅋㅋㅋ
이것도 집안 나름일텐데... 마지막이 좀 그렇다 언니.. 애마방에 질질짜면서 글이나 쓸 생각하지 말라니....
이런걸 대비해서 미리 겪어봐도 좋다고도 생각하고, 집안 어른 나름이고 여자가 현명한것도 나름일텐데...
대한민국의 보편화를 일반화시키지는건 좀....;;; 안그런 집안들도 많잖아...
응 나두 겪어봐서 그래!!굳이 안가도 될거 남자집에서 저런식으로 부당하게 구는데도 어찌할바를 모르는 여시들의 글을 많이 봐서 속터져서 그래!!현명하게 다신 안가면 되는데 그게 안되는 여시들도 많아!!댓글에 가지마!!그집이상해!!이래도 어쩌지ㅠ어쩌지ㅠ이러는 여시들 많아!!그래서 하는 말이야!!
기선제압같은건가?
으휴.. 진짜 결혼 얘기 나오기 전엔 그냥 둘이만 만나는게 상책인듯.
아...예전부터 결혼빨리하고싶었는데.... 이런 글 보면 아예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그냥 연애만 하다 살까.. 생각도 들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