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해서 늘 챙겨보는 편인데,
이번에 신작 예고편이 떴길래 멍하니 보다가 문득 이런 화두가 떠올랐네요
<상자 속의 양>이라는 작품인데 소재가 꽤나 묵직합니다.
영화는 '죽은 아들과 똑같이 생긴 휴머노이드'를 마주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더라고요
처음엔 예고편을 보면서 '아무리 똑같아도 결국 기계인데 어떻게 자식처럼 받아들이겠나'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매일 눈 마주치고, 같이 밥 먹고, 부대끼며 일상을 공유하다 보면 또 그 세월만큼 마음이 열리지 않을까... 참 예고편만으로 많은 생각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나 <어느 가족>에서도 늘 핏줄과 유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졌던 감독이라, 이번에는 '인공지능'이라는 다소 이질적인 소재를 가지고 어떤 결말과 먹먹함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국내에는 6월 10일 개봉이라고 해서 달력에 표시해 두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만약 회원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떠실 것 같나요?
시간이 흐르면 진짜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끝까지 낯선 기계일 뿐일지... 회원님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첫댓글 시간, 세월, 경험, 교감, 공감 정도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필버그의 ai 생각나네요
Ai입장도 들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