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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베컴.ⓒGettyImages/Multibits/ |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부부가 스페인 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에서 새 보금자리를 꾸미게 됐다. 영국 언론은 온통 베컴 기사로 도배질하고 있다.
`뉴질랜드 헤럴드` 지는 최근 베컴 부부가 새 고향을 사랑하게 될 이유 10가지를 꼽았다.
믿거나 말거나, 재미로 보아주시길....
1. 빅토리아는 헐리우드에 거주하는 다소 우스꽝스럽고 요란한 배우들과는 달리 그녀의 애칭 `포시`(Posh.`우아한`, `사치스러운` 뜻이 있음)에 걸맞은 우아한 생활을 하게 돨 것이다.
2. 베컴의 아들들은 수리(톰 크루즈-케이티 홈즈의 딸)와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결혼까지.(베컴 부부와 톰 커플은 이런 `음모`를 꾸며왔다)
3. 포시(빅토리아 베컴의 애칭)는 그의 절친한 친구 케이티 홈즈와 더욱 친해질 것이다. 지난해 파리 패션쇼에서 보여줬듯이 이상야릇한 색으로 코디한 의상을 함께 입기가 더욱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4. 로미오, 브루클린, 크루즈(베컴의 세 아들)는 다른 아이들에게 소개될 때 툴룰라 벨(브루스 윌리스-데미 무어의 딸)에 비해 (부끄러워서) 코를 싸쥐지 않아도 될 것이다.(형제가 많아 낯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편집자 주)
5. 이제는 더이상 빅토리아의 식단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일전에 `뉴욕 포스트`는 빅토리아의 다이어트가 신선한 콩, 프레첼(저칼로리 과자 또는 빵), 스시 등 특정 식품에 치우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있는 헐리우드의 분위기로 보아 포시의 다이어트는 균형있는 식단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6. 포시는 (패리스 힐튼, 케빈 페덜라인, 퍼시 캣 돌스와 같은 자질없는 가수와 비교해 볼 때) 자신의 재질을 완벽히 보여주게 될 것이다.
7. 베컴은 이간질하는 축구팬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이저리그사커(MSL)에는 잉글랜드를 비롯한 열광적인 유럽 축구 팬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 편집자 주)
8. 포시는 헐리우드에는 훌륭한 성형외과 의사가 많기 때문에 가슴 속을 잘라내거나, 새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 포시는 지난해 "(가슴성형 수술이 잘못돼) 옷벗기가 두렵다"고 고백한 바 있다.
9. 베컴은 더 이상 폭우의 위협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이다. LA의 열대 기후는 베컴의 새하얀 두건을 오염시키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10. 빅토리아의 검게 탄 피부는 (영국인들의 끈적이는 관심과는 달리) 헐리우드에서는 더 이상 주목을 받지 않게 될 것이다.
이창섭 기자 ⓒ 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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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생 재밌게 산다~
허허허....
베컴에 관한건 2가지뿐이야......
베베꼬내 베베꽈.. 하지만 내 심정도 저것과 별 다르지 않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