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슌(旬)
2. 위치 : 해운대 신도시 장산역 5번출구해운대 프리머스 뒤편
3. 전화번호 : 701-1441
4. 주차장 : 인근 유료주차장이용
5. 크레디트 카드 : 가능
6. 메뉴 및 가격 : 일식&스시등 메뉴판 참조
7. 느낌 : 해운대 신시가지내에 위치한 일본요리&스시 전문점 입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먹을것만 내어 주는 곳입니다..
어느 평일저녁, 친구와 저녁겸 간단히 한잔 할곳을 찾다가 친구 집앞에
있는 슌(旬) 이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인터넷과 맛집을 검색해보면 해운대 지역에 순(旬)이라는 곳이 두군데 검색
됩니다..한곳은 로바다야끼식 선술집, 또 한곳은 제가 방문한 일본요리&스시
전문점 입니다..
가게가 크지 않고 단골이 많은 편이라 저는 미리 다찌에 두자리를
예약하였습니다.
외관
2층으로 통하는 계단옆에 앉았습니다.
1층은 다찌로 되어 있고 대충 보기에 8~9 개의 좌석이 있습니다..
다찌에서 두분이 음식을 준비합니다..
메뉴판..
술을 잘 못하는 오랜 친구와 간단히 식사겸 들어간 곳이라,
회와 초밥이 조금식 나오는 슌set를 주문하였습니다..
멍게초절임.
새콤 짭짤한 맛이 상큼합니다..
간장 소라 절임.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라..
샐러드.
샐러드맛..ㅡㅡ;
저는 소주한병 친구는 맥주 작은거 한병..
소주병 가운데에 공간(파란색)이 있고 그안에 얼음이 들어 있습니다..
끝까지 시원하게 마실수 있습니다...
사시미와 곁들일 쯔께모노..
사시미가 놓일 접시가 나옵니다..
아~주 좋았던 생 와사비..
즉석에서 상어 가죽 도마에 갈아 나옵니다..
와사비의 섬유질이 살아 있습니다..
초간장 접시도 준비되고,
도미 유비끼와 광어가 두점씩 나옵니다..
요즘 한창 제철인 전갱이..
고등어와 비슷하지만, 좀더 부드럽고 좀더기름집니다..
사요리.
학꽁치회입니다..학꽁치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죠...
문어다리.
먹어보면 아~주 부드럽습니다..마치 카스테라 같은 느낌..
음식 준비하시는분께 물어보니 문어를 마구 두들겨패서 조직을 파괴한뒤
간장에 오랜시간 졸여서 만든나고 합니다..
흔히 먹던 문어의 느낌이 절대 아닙니다...
계란말이.
공기층이 많아 보이지만, 텁텁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단맛이 좀 강하네요..
아나고 유비끼..
아나고에 칼집을 넣어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내어 오는데,
어찌 부드러운지 입에서 녹아내립니다..
역시 요즘 제철인 고들어회.
산고등어를 가져와서 그중 선도가 좋은 녀석만 회로 장만한다고 합니다.
요리하시는분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조금은 느끼한듯하지만, 맛은 좋습니다...
한우 다다끼..
사시미를 계속 먹다가 중간쯤 나오는 육고기라 그런지 맛이 좋습니다...
혼마구로 뱃살..
해동상태가 좀 아쉽지만, 특유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계란찜..
굳은것 처럼 보이지만, 스푼을 대면 얼마나 부드러운지 알게 됩니다...
휘휘 저어서 마시는게 편합니다..
제 입에는 가장 맛있었던 魚만두.
만두속을 생선 다진걸로 만들었는데, 전혀 비리지 않으면서 생선맛이...
1인당 한개밖에 안줍니다..ㅡㅡ;
이제 사시미 종류가 다 나온것 같습니다..
장국이 나오고...
초밥이 나옵니다...
광어초밥..
전갱이초밥
전어 초밥
장어초밥.
그리고 후식으로 파인애플 한조각이 나옵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먹을 것만 내줍니다..
사진에는 빠졌는데, 과일을 먹은후 시원한 녹차를 한잔 부탁해서 마시고 나니
입도 개운해지고 소주 한병 마신것도 확 깨는듯 합니다..
각 음식마다 한 두점씩먹다보니 양이 많은 것 같진 않은데, 배가 적당히
불러옵니다..
오랜만에 아주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해운대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러 식사해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첫댓글 한점에 한잔씩 하면 소주 두병인데... 두점에 한잔씩 하신것 같네요... *^.^* 맛나겠다는... 묵고지비...
요리가 아주 깔끔해 보이네요 ^&^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나다운님 이집 참치도 알아줍니다 다만 위에 메뉴판에 보듯이 단품이라 약간에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술한잔 기울이기엔 입니다
저는 요기 같다가 고래고기50000원짜리 시켰다가 맘 상하고 온 이후로는 안가려고 햇는데요 ^^ 솔직히 슌 세트 먹어도 배가 안찰것 같아요 ^^
저는 요기 갔다가 복분자 17000원 받길래 맘 상해서 두번다시는 안갑니다..기가차서 원..
친구들한테...얻어무러 갔다가...얼떨결에 계산하고 나왔던 아픈 추억이 있던 집이라...^^;
예전에 2층으로장하기전에 가서 아주 잘 먹은 기억이...그때도 고등어회 너무 맛있게 먹었었어요^^...근데 이집 조만간 서울로 진출할거라는 소문이 있던데...
저도 들었습니다..나올때 물어보니, 오래전에 가게를 내 놓았는데 아직 얘기가 없다고 합니다...언제가 될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정말 사진 잘찍으시네요...
아자씨꺼정 울 나와바리에 들어와가 연락도 안 한다...라 ; 어지 정희 만났는데 아자씨 살아있능가 물어봅디더
ㅜㅡ 헉...담번에는 꼭 연락드리겠심니더..정희야..내는 살아있다....고 전해주십시요...^^;;
개똥이춘부장님 방가방가합니다.....잘 지내시죠?.....맛난 자리에서 다시 뵙고싶네요...
에고, 예리니 아부지가 지 안부를 다 여쭙고... 막걸리 할 때가 기립심니더
몇명이서 얼마짜리를 주문했나요?
슌set(3만) 2인분 주문하였습니다..위에 적어 놓았습니다.,.
스시스시 ♡ 완전좋아하는데 ㅋㅋㅋ 맛있겠다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