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 8. 24. 오마이뉴스를 보았다.
'동해바다 구경 괜찮을까?'
'....지난 6월 8일 환경부는 '대형사업장 826곳,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대비 7% 감소'라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환경부의 <시·도별 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르면 충남 34,200ton/yr에 이어 강원도는 34,066ton/yr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화력발전소가 많은 충남에 1위를 빼앗겼다.'
* 기사와 사진은 임의로 퍼왔다.
참고용으로 올렸으니 ... 용서해 주실 게다.
잘 활용하겠습니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1위 충남 : 화력발전소
2위 강원 : 시멘트 제조업
3위 전남 : 제철, 제강업
4위 충북 : 시멘트 제조업
충청남도 바닷가에는 화력발전소가 곳곳에 있어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국 60기 가운데 충남은 30기. 전국 절반을 넘는 수치이다.
'.... 그동안 충남 서해안 지역은 1983년 서천화력발전소 1호기로 시작해 2017년 신보령화력발전소까지 전국 59기의 화력발전소 중 29기가 위치해 지난 40여년 간 수도권의 전력수요를 위해 희생해왔습니다. ...'
* 숫자가59 또는 60으로 보도한다. 왜?
'....충남에는 석탄화력발전소 57기 중 29기가 몰려있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1억 4천만 톤에 달해 전국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천 보령 태안 당진 등 바닷가에는 엄청나게 큰 화력발전소가 많고, 특히나 아직도 석탄을 태워서 발전하는 발전소도 수두룩하다. 사정이 이러하니 서해 바닷가 인근의 하늘은 얼마나 검추레한 매연으로 가득 찼을까?
- 노후 보령화력 1, 2호기는 조기폐쇄하기로 결정
보령 오천면 오포리 보령화력발전소
보령 주교면 송학리 신보령화력발전소
충청남도는 화력발전소 많기로는 전국 1등이다.
매연물질을 태워서 발전한 전기는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때에는 하늘에서 하얀눈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검은 빛깔을 띈 검추레한 눈이 날리기도 한다. 눈속에 매연가루가 섞어서 바람에 날린다.
서해대교로 가는 길목의 경기도 평택공업단지, 서해대교를 막 건느면 충남 당진군 바닷가가 보인다.
이들의 지역에는 공단지역에서 내뿜는 매연이 하늘 한편을 가린다.
오는 일요일(8월 28일)에 산소 벌초행사에 참가해야 하기에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야 한다.
오는 금요일(8월 26일)에는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무창포나들목으로 빠져 나올 예정이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서낭댕이 앞산(죽청리)에 올라서면 서해바다가 멀리서 보인다.
서천군 서면 마량리 일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건너편 주포면 오포리의 하늘이 멀리서도 보인다.
그저 답답한 화력발전소 현상에 아픔도 살짝 스며든다. 고향바다인데도 석탄/유연탄 화물선이... 매연이....
1.
2022. 8. 16. 뉴스가 떴다.
' 2008년 2월 .... 방화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 단청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천연안료 대신 값싼 화학 안료와 화학 접착제를 사용한 홍창원 단청장과 그 제자가 국가에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숭례문(남대문) 화재로 전소되었던 남대문 복원공사 때에도 금강송이 아닌 다른 목재를 사용했다는 뉴스가 빗발쳤다.
또다른 자료이다.
' ...숭례문 방화 사건(崇禮門放火事件)은 2008년 2월 10일부터 2월 11일에 걸쳐 서울의 숭례문이 방화로 인해 전소된 사건이다.
방화범은 채종기(당시 69세, 경북 칠곡 출신)로 밝혀져 구속 수감되었다(유죄판정).
화재는 2008년 2월 10일 20시 40분 전후에 발생하여 다음날인 2008년 2월 11일 0시 40분경 숭례문의 누각 2층 지붕이 붕괴하였고 이어 1층에도 불이 붙어 화재 5시간 만인 1시 54분 석축을 제외한 건물이 모두 붕괴되었다.'
뉴스에서 인용한다.
' .... 채종기는 범행을 시인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 보상문제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자행했으며, 2006년 창경궁 방화 때와 같은 동기로 밝혀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자백을 토대로 증거확인 작업에 나섰다.'
현재의 남대문(국보제1호 숭례문)은 모조품(짝퉁)이다.
노숙자가 고의로 불을 질러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 노숙자는 징역 10년을 살고는 최근에 감방에서 나왔다.
또 다른 뉴스이다.
' ....숭례문(남대문) 복원 완공시점인 2013년 5월경, 단청 등에 대한 부실복원 논란이 터지면서 목공사를 맡았던 신씨에 대해서도 국민기증목을 빼돌렸다는 제보가 경찰에 접수돼 수사가 시작됐다. 당시 숭례문 복원에 쓰인 기증목은 목공사를 총괄한 신씨가 아닌 제자이자 전수조교인 문모씨가 빼돌린 것으로 검찰은 결론지었다. 이에 숭례문 복원용 국민기증목 304본 가운데 140본(1689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제자 문씨가 별도로 기소됐다.
주요 건물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목재 일부를 빼내서 개인이 착복했고, 단청도 날림으로 했다고 얼마 전에 뉴스에 보도되었다.
2022. 8. 24. 오늘도 인터넷 뉴스가 떴다.
뉴스를 조금 인용한다.
이번에는 광화문 복원하면서 .... 신응수 대목이 언급된다.
'.... 2008년 3월 서울 광화문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공급한 최고 품질의 소나무 26그루 중 4그루를 빼돌려 자신의 목재 창고에 보관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약식 기소됐다.'
' .... 광화문 금강송 빼돌린 신응수 대목장 무형문화재 자격 박탈'
신응수 대목장(大木匠) ...
* 대목장 : 나무로 궁궐, 사찰, 비각, 종각 따위의 규모가 큰 건축물을 짓는, 대목(大木) 일에 능한 장인.
광화문 복원공사 때에는 금강송을 빼돌렸나?
그 목재 일부를 빼돌려서 팔아서 돈 벌고 ... ㅋㅋㅋ한 세상이다.
남대문 화재 사건 이후에 나는 짝퉁, 가짜, 모조품이 된 국보제1호 숭례문(남대문)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까짓것....
나도 돈 많이 벌면 짝퉁-남대문을 본떠서 내 고향 텃밭에 똑같이 지을 수가 있기에...
국보로 지정된 건물 복원공사를 하면서 비리사건으로 검거된 범죄자들.
2022년 8월에서야 재판이 끝났다?
세상에나. 재판이 왜 이렇게 더뎌?
뉴스를 읽다가는 .... 느려터져서 속이 다 터지겠다.
많은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뉴스이다.
나중에 보탠다.
몸도 마음도 지친다.
나이탓일까? 등허리가 자꾸만 굽어지는 세월에 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