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왔어요 >_<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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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만들기 프로젝트 일흔 아홉번째 이야기
소설 시작합니다~ 렛츠 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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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 79 -
순간 내 두눈에서 무엇인가가 떨어졌다.
반년... 이라는 시간동안 내 눈앞에 비춰지지 않았던 것.
투명함 속에 너무나도 많은 사연이 담겨져 있는 것.
달빛을 받아서 있지 너무나도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것.
하아... 그래... 눈물... 이라고 하지... ? 이런 걸...?
아름답게 보여야 하지만, 왠일인지 너무나도
저주스러운 이 액체를... 눈물이라고 한다지....
물론 나는 이 액체를 눈물이라 부르기 싫어서,
눈물이라고 부르면 너무나도 비참해보여서
하나의 액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말이야....
나는 무엇인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뒤를 돌아서
그 골목을 빠져나갔다. 빠져나가는 동안 내 눈에선
너무나도 많은 양의 액체가 쏟아지고 있었다.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반년전에
약속했었는데...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절대로...
그리고 반년동안 한번도 울지 않았었는데...
약속을 지켰었는데... 권세우라는 인간 때문에
깨져버렸잖아..... 하아... 나 어떡하면 좋을까...?
' 퍽 '
아야.. ㅠ_- 누구하고 부딪혔다.. 이런...
" 죄송합니다.. ㅠ_- "
" 윤세린! 왜 울어? "
" 으..응? "
고개를 들어서 쳐다보니까 시온이가 서 있었다.
" 세린아! 무슨 일 있어? 왜 우는데? "
" 저기.. 저기.. 시온아.. 그게.. ㅠ_- "
순간 내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버리면서 시온이에게
안겨서 울었다. 서럽게 아주 큰소리로 울었다. ㅠ_-
" 으헝헝.. ㅠ_ㅠ 시온아.. 흑.. 그게.. "
" 저..저기.. 세린아.. 좀 조용히 울어봐...;; "
" 몰라.. ㅠ_ㅠ 한시온.. 흑흑... 슬프다고.. "
" 야야!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아! "
시온이가 굉장히 당황한 듯이 나에게 말했다.
하긴 사실 현재 내가 시온이의 품에서 너무나도
큰 소리로 울어 제끼고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서 우리를 보며 한마디씩 하던 참이었다.
" 야.. 저기 봐봐. 저 남자애가 여자애 찼나봐. "
" 그러게나. 저 여자애 우는 거 봐봐라. "
" 근데 내 보기엔 역시 남자애가 아깝다. 찰만하네. "
" 그러게나. 여자애 결국 안되니까 우나 봐. "
내가 진짜로 비참해져서 여기까지만 하겠다. ㅠ_-
어쨌거나 시온이는 나를 그만 울게 하려는
행동은 포기한 듯 그냥 소리나 줄여볼까하고
나를 두 손으로 안고 있는 상태였다. -_-
하긴 이 포즈라면 사람들이 보고 이상한 소리는
안하겠지. 그냥 서로가 안고 있는 듯한 포즈였으니까.
아니, 시온이가 나를 안고 있는 포즈였나? -_-?
어쨌든간 시온이는 나를 타일르면서 우리가
머물고 있던 호텔 쪽으로 나를 데려갔다.
다행히 시온이가 내 옆에서 조용히 나를
이끌고 갔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내 눈에선 액체가 더 이상 흘러내리지 않았다.
" 다 왔다. 자... 이제 윤세린. 무슨 일인지 말해 봐. "
" 응?.. 뭐..? "
" 뭐 때문에 울었는 지 말해보라고. "
시온이가 내 방까지 나를 데리고 오더니 방 안에
있던 의자에 나를 앉혔다. 그 의자는 테이블과
세트로 있던 건데, 발코니 바로 옆에 있었다.
( 1인용실이었지만 발코니도 있었고, 테이블에
의자도 2개나 있었다. -_-; 역시 스위트룸이라서... )
내가 앉자마자 시온이 역시 의자에 앉았다.
" 저기.. ㅠ_ㅠ 그게.. 말이지.. "
내가 시온이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시온이와
나는 현재 발코니 옆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는데
음악만 깔려버린다면 완전히 영화속의 한 장면이
되어버려도 무난한 장면이었다. 특히나 시온이가
평소와는 다른 무표정... 비스므리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시온이의 얼굴위로 비쳐지는
달빛역시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제 꺼내놓았는 지 모를
아름다운 글라스와 포도주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_-;
" 그게.. ㅠ_ㅠ 있잖아.. 시온아.. 나 지금
제 정신으로는 도저히 말 못하겠어.. ㅠ_ㅠ 어흑.."
" 괜찮아. 지금 너 제정신 아니니까. 말해 봐. "
" 시온아. 포도주 한잔만 마시고 말하면 안될까..? ㅠ_-? "
" -_- 이게.. 알았어. 딱 한잔이다. "
" 응. ㅠ_- "
내가 왜 이 녀석의 허락을 맏고 술을 마셔야 하는걸까..-_-;
어쨌거나 나는 글라스에 포도주를 따라서 조금씩 마셨다.
그리고 얼마 후 어느정도 체내에 알콜이 들어가니까
이상하게도 내 입이 확 트여버려서 아까전에 사진과
문자가 왔을 때 부터 시온이를 만났을 때 까지
막힘없이 술술 말했다. -_- 그런데 이상한 것은
시온이가 내 말을 듣고는 약간 황당한 듯한
표정을 지은 것이다. 하아... 뭐야 그 표정의 뜻은..?
" 뭐야.. ㅠ_- 한시온. 나는 엄청 진지하게 말했는데...
표정이 왜 그따구야. 무슨 반응이 있어야 하잖아.. "
" 으..음... 저기.. 윤세린.. 그러니까 니가
하루종일 창고에서 뒹굴거리며 자고 있었다고..? "
" 응. ㅠ_- 그럴 줄 알았으면 나도 남자나 꼬실 껄... "
" 뭐야!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하루종일 찾았잖아! "
" 우리? 찾아? 누굴? "
" 널! 바보야 윤세린 바로 너를!! 권세우 그 녀석이랑
얼마나 열심히 찾아다녔는 지 아냐구! 이 땡볕에! "
" 나를 왜 찾아?!? 무슨 일 있었어? "
" 에휴.. 그게 말이지.. "
그 다음부터 시온이에게 듣게 된 말은 굉장히
내 머리에 충격을 주는 말들 뿐이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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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감상밥 주시는 분들은 제 사랑을 드릴께요오오~~
hh72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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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코믹/연재]
§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 [79] §
§푸른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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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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