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국내의 한 잡지사는 여배우 A씨에게 국제구호단체와 함께 중앙아시아에 있는 한 작은 마을에 4박6일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자고 제안했다. 유명 사진작가 B씨가 이 모습을 화보로 담을 예정이었다.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던 A씨는 제안을 받아들여 '봉사'에 나섰다. 다음 달, 해당 잡지에는 가정폭력·노동착취에 시달리는 어린이를 어루만지는 하얀 피부의 A씨 화보가 실렸다. A씨의 봉사 소식을 전한 기사에 따르면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고 이들과 아픔을 나눴다'고 한다. 다음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의 말이다.
"A씨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헤어담당자 등 3명을 더 데리고 왔어요. A씨가 연예인이라 단체에서는 비즈니스석 비행기표를 제공했죠. A씨는 봉사 일정을 빼면 호텔 방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음식도 한국에서 가져온 걸 안에서 따로 먹었어요. 마지막 날엔 매니저가 내려와 '생선 초밥을 구해달라'고 하더군요." 이들이 마지막 날 묵었던 호텔에 일식당은 없었다. 당초 A씨는 봉사 일정 중에 빈곤 아동과 먹을 식사를 직접 만들 예정이었다. 그런데 요리 도중 손가락을 살짝 베는 바람에 A씨의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담당자가 대신 나서 가져간 인스턴트 쌀밥을 데웠다. 아이들에게 준 식사는 즉석밥에 즉석 카레를 얹은 카레밥. A씨는 화보용으로 어린이에게 음식을 먹이는 장면을 연출하려 했지만, 아이가 처음 맛보는 인스턴트 음식을 낯설어해서 결국 시늉만 하다 말았다. 관계자는 "사진작가 B씨가 나서서 아이나 주변 사람에게 '좋아! 다시!' '거기 비켜!'하며 자기 방식대로 무리한 연출을 요구해 불편했다"고 말했다.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곳에서도 흡연을 즐겼다. "결국 현장에 있던 한 사람이 '죄송한데 사람들이 안 보는 데 가셔서 피우셨으면 좋겠다'고 나섰습니다." 귀국 직후, A씨는 단체 관계자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현장을 본 또 다른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패션화보 촬영으로 착각하는 것 같아 '욱'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연예인이란 특수성을 감안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첫댓글 왜 내가 다 창피해지지 -.-
회 한접시 추가요 ~
담배 피워봐서 아는데 침을 엄청 뱉게 되요.
이도 자연스럽게 누렇게 되고요.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군요. -_-
담배피면서 침 뱉는건 습관을 잘못 드려서 그래요. 나이가 어리거나 젊은층에서 담배피면 그런 모습을 많이 보이더군요. 같은 흡연자로서 흡연구역 바닥에 침 홍건히 뱉어논거 보면 진짜 뒤통수 후려치고 싶음 ㅡㅡ
저게 그 유명한 가식의 분수령이였다는 아프리카 보그군요.
저런곳에 간거치곤 피부가 너무 뽀얗고 말끔하네요.아무것도 안했다는뜻
담배피는 사진도 올리지 ... 개념없는 인간아 좋은사진만 올릴게 아니라 나쁜사진도 올려야지
싸가지 없는 연예인들이 하도 많아서 원.. 그냥 저런사람은 봉사 갈필요도 없어